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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는이야기] 건강했던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내려놓기로 진정한 나의 행복을 찾고 싶다 [사는이야기] 건강했던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내려놓기로 진정한 나의 행복을 찾고 싶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주검에 국화 한 송이를 바칩니다. 영면에 들기를 기도합니다. [사는이야기] 건강했던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내려놓기로 진정한 나의 행복을 찾고 싶다 새벽녘에 날아온 문자 한 통. 고등학교 동창회 총무로부터 온 연락이다. 보나마나 자식 결혼 알림이거나, 부모님 부음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에 폰을 닿아 버렸다. 나중에 볼 거라는 생각에서. 출근하고 폰을 다시 열어보니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자녀결혼도, 부모님 부음도 아닌, 친구의 죽음에 관한 소식이었다. 그의 나이 58세. 아직 창창한 나이임에도 갑작스럽게 맞이한 친구의 죽음 소식이 놀라웠다. 그와 동시에 마음속에 불안감이 하나 생겨난다. 친구의.. 더보기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영천 수도사.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찰나에 그려내는 그림 한 장... 법당을 장식하는 진정한 예술가 팔공산 수도사 엊그제가 봄인가 싶었는데, 벌써 성큼 다가온 여름의 초입이다. 사월 초파일(5월 25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달 23일, 경북 영천에 자리한 수도사로 향했다. 3일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이라, 많은 차량이 붐빌 것이라 예감했지만 도로 상태는 그 예상을 비켜갔다. 여행길에 올라 생각치도 못한 도로 막힘은 모두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만든다. 제대로 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아침.. 더보기
[사는이야기] 술잔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진정한 미안함이란? [사는이야기] 술잔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진정한 미안함이란? [사는이야기] 술잔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진정한 미안함이란? 며칠 전. 퇴근길에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안주를 주문해 놓고 먼저 술을 마셨습니다. 술기운도 오르고 대화도 무르익던 그 때, 갑자기 파리 한 마리가 술잔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누구랄 것도 먼저 없이, '웬 파리'하며 놀랐습니다. 주인장을 불렀습니다. "술잔에 웬 파리가 들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은 '술병에서 나왔나'하면서 혼자 말을 하면서 자신도 '왜 술병에 파리지'라며 의아해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술잔을 보니 파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파리는 잔 속 술 위에서 뱅뱅 돌아가는 신비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