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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정치이야기] 상호 존경한다면서 막말, 삿대질, 몸싸움은 기본인 국회(의원)을 보며 “존경하는 OOO 의원님께서” “존경하는 OOO 의원님이 말씀하신” “존경하는 OOO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니던가. 바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각종 회의 시 의원 상호간 존경(?)을 담아 호칭하는 말로서, TV를 통해 쉽게 접할 수가 있다. 그런데 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말을 들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다른 이들은 어떨는지 몰라도 나는 역겹기가 그지없다. 나아가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싶지만 직접 대면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분노를 삭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글을 읽는 일부 사람들은 나의 표현이 점잖지 못하다 지적도 하겠지만, 난 그런데 별로 괘의치 않는다. 지들끼리 존경한다면서, 삿대질하고, 오만가지 인상을 쓰는 얼굴로, 막말은 기본이 아닌가. 또.. 더보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는 청와대 비서실 전 민정수석 우병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는 청와대 비서실 전 민정수석 우병우 지난 11월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한 때, 대한민국 최고 권력기관인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으로 근무했던, '우병우'. 국민 중에서 이 이름 석 자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좋은 이미지든, 나쁜 이미지든, 그 만큼 언론에 많이 보도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명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경위로 세상에 이름이 알려질까요? 여기서 유명인이란, 꼭 좋은 의미의 유명 인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명인이 되는 길은, 명성을 날린 스포츠 스타라든지, 한류 연예인라든지, 노벨상을 수상한 경력이라든지, 뭐 이런 분야를 통해서 세계와 국내에 이름 석 자를 크게 알리는.. 더보기
[최순실 국정농단]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 새롭게 일어나야 [최순실 국정농단]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 새롭게 일어나야 청와대. "대면보고를 좀 더 이렇게 늘려 나가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마는, 그게(대면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어허허..."(2015년 1월 12일 신년구상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대통령님과는 뭐 회의하고 들어가고 나가는 그런 계제. 따로 독대는 그, 이, 집무실에서 어, 집무실에서 다른 분들이 계신 사이에 말씀 드린 적은 있습니다. 독대한 적은 없습니다. 예. 저는 전화통화는 했어도 독대를 한 적이 없는..."(2016년 11월 1일 교문위에 출석답변한 조윤선 전 정무수석, 재직기간 2014. 6~2015. 5) "박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한지 한 달이 넘은 것 같다."(2016년 11월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유일호 경제부.. 더보기
[최순실 청문회] '하나마나한 청문회'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재벌총수 청문회 [최순실 청문회] '하나마나한 청문회'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재벌총수 청문회 재벌총수 청문회 JTBC TV 촬영화면.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재벌총수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대기업 총수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 회장 등 9명입니다.총수들이 국회에 들어서면서부터 언론의 취재는 긴장감을 높였습니다.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져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증인들. 그럼에도 청문회가 열리면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기업인의 최소한의 양심을 기대했습니다.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