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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개장에 갇혀 사랑에 빠진 개, 행복할까요, 불행할까요? [행복찾기] 개장에 갇혀 사랑에 빠진 개, 행복할까요, 불행할까요?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어느 자동차 수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주차장 한편에 있는 개집에는 큰 개 두 마리가 다정스레 마주보고 있습니다. 마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이윽고 큰 사건이 벌어집니다. 암수 개 두 마리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깊은 사랑을 나눕니다. 암놈은 쑥스러운 것일까요, 아니면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일까요, 이도 아니면 사람들이 봐서 창피스럽다고 그러는 것일까요? 이리저리 몸을 피해 거부반응을 보이며 수놈을 밀쳐냅니다. 사람들은 자리를 피해 줘야만 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고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사랑은 다시 이어진 듯합니다. 개장에 갇혀 사랑에 빠진 개 두 마리. 이 개들은 .. 더보기
[사는이야기] 개는 사람보다 같은 개를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사는이야기] 개는 사람보다 같은 개를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사는이야기] 개는 사람보다 같은 개를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반려동물로 잘 알려진 개. 개는 사람을 잘 따르고 순종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인류는 정착하면서부터 동물을 하나씩 길들였고, 지금의 가축에 이르렀고 반려동물에게까지 와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개를 길들인 것은 현생인류 등장시기와 비슷한 4만 년 전이라고 합니다. 양은 기원 전 1만 년 전, 돼지는 기원전 9000년 전, 소는 기원전 8000년 전 정도에 가축화 되었다고 합니다. 이 자료가 사실이라면 개는 인류시작과 함께한 가장 오래된 동물이라 할 것입니다. 지인의 집에는 개를 여러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집을 찾을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는 녀석들입니다. 약 20년 전, 몰티.. 더보기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세상사는 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어느 사찰에 들렀는데 축담에 늘어져 자는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보입니다. 네 다리는 기지개를 펴듯 쭉 뻗었고, 꼬리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머리는 푹신한 베개 대신 단단한 돌베개를 배었습니다. 자면서도 경계를 할 요량인지, 귀는 쫑긋 세웠습니다. 주인인 듯 한 신발도 한 켤레 놓여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어대니 셔터 소리에 눈만 멀뚱멀뚱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면서 나를 의식하는 듯 경계하는 눈칩니다. 문득,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법 합니다.. 더보기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하면 사과가 먼저 머리에 떠오릅니다. 무엇이든 첫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이며, 그러한 첫 느낌이 머리 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다음으로 거창하면, 수승대와 거창연극제도 뒤이어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지난 주 거창 수승대에 갔다가 황산벽화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농촌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골목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정말 살 겨운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벽화가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황산마을은 거창신씨 집성촌으로 인근에서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