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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학꽁치회, 물메기탕, 멸치와 청어구이, 토요일 아침 조촐한 상 차리기 [사는이야기] 학꽁치회, 물메기탕, 멸치와 청어구이, 토요일 아침 조촐한 상 차리기 [사는이야기] 학꽁치회, 물메기탕, 멸치와 청어구이, 토요일 아침 조촐한 상 차리기 매일 출근 시 아침운동으로 집에서 1.6km 떨어진 거제수협 공판장까지 걸어서 갑니다. 거제수협 공판장을 지나 조금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데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스에서 내려 직장까지는 약 5분이 걸리고, 전체적으로 대략 35분 정도를 걷는 실정입니다. 아침운동으로 출근시간 때 걷기운동으로 대체하는 셈입니다. 주말인 토요일. 매주 바쁜 토요일이지만, 모처럼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날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거제수협 공판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생선이 경매를 이룹니다. 구경도 할겸 거제수협 공판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경매를 마친 어종은.. 더보기
대구, 대구사람이 대구를 사 대구로 가 비싼 대구 먹고 대구 입 모양을 하고 대구 흉내를 내는 대구사람대구사람 대구, 대구사람이 대구를 사 대구로 가 비싼 대구 먹고 대구 입 모양을 하고 대구 흉내를 내는 대구사람 물메기를 말리고 있다. 반쯤 말린 물메기는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의 겨울철은 먹을거리로 풍성하다. 어판장에 가면 여러 종류의 싱싱한 생선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대구와 물메기. 이 두가지 생선은 겨울철에만 잡히는 남해안 대표 어종으로 손꼽힌다. 대구와 물메기에 대한 일화가 있다. 먼저, 물메기. 1970년대 전후 물메기는 생선이라 부르지 않을 정도로 천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물에 걸리면 처리하기 곤란하고 귀찮아 바다에 그대로 던져버렸다. 육지까지 싣고 온다고 해도 밭에 거름 정도로 쓸 뿐이었다. 생긴 모양새도 우습고, 고기 살도 물렁물렁한 볼품없는 생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