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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형제

[추석인사] 풍요로움 가득한 한가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추석인사] 풍요로움 가득한 한가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한가위 풍경]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풍성한 가을 풍경입니다. [추석인사] 풍요로움 가득한 한가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산에는 잘 익은 밤이, 들에는 노랗게 고개를 숙인 벼가, 바다에는 그물에 걸린 고등어가 가을을 대변합니다. 초가지붕에는 노란 호박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잠깐 헤어졌던 가족도 이 날 만큼은 고향을 찾아 갑니다. 한 손에는 사랑스런 아이의 손을 잡고, 다른 손에는 정성이 가득한 선물보따리를 들었습니다. 저 멀리 늙으신 부모님이 동구 밖에서 자식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강아지도 반가운지 연신 꼬리를 치며 반깁니다. 정겨운 풍경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 더보기
설 연휴, 어머니와 '사랑과 전쟁' 설 연휴, 어머니와 '사랑과 전쟁' 거제도 어구정보화마을에서 바지락을 캐는 동네 어른들. 맛있는 조개로 설날을 잘 지냈습니다. 설날은 벌써 지나가 버렸네요. 지짐 굽고, 콩나물 다듬고, 떡 만들던 바쁜 설 준비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설날 잘 지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은 어떠했습니까? 혹여, 주름살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을 발견하셨나요? 걸음걸이 한 걸음 옮길 때, 거동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 아니면, 맘속 가슴앓이 하나 더 생긴 것은 아닌지 짐작은 하셨는지요? 저는 이번 설에 팔순 어머니의 속마음 하나를 느꼈습니다. 어머니의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식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과 집착이 강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모여드는 자식과 손자를 맞이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