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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행복찾기] 폐차를 앞둔 오토바이를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의 조각들, 육도윤회와 선인선과 악인악과/생노병사와 윤회사상/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폐차를 앞둔 오토바이를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의 조각들, 육도윤회와 선인선과 악인악과/생노병사와 윤회사상/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길을 가다 멋진(?) 모습을 보았습니다.작은 오토바이가 담벼락 아래에 일렬로 주차돼 있는 것입니다.오토바이 상태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고, 어떤 것은 바퀴 튜브가 없는 것도 보입니다.탈 수 없는, 폐품 직전의 오토바이를 모아 둔 것일까요? 생명을 다한 오토바이.앞에서부터 차례로 한 대씩 폐차장으로 향해 갈 것이겠지요.그래도 쓸 만한 부품은 재생의 길로 갈 것입니다.고철은 용광로에서 쇠로서 다시 태어날 테고, 어떤 것은 뜨거운 불에 재로서 영원히 없어질 것입니다. 인간의 삶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인간의 네 가지 고통인 '생노병사'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어진 벗은 초승달과 같다, 명성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어진 벗은 초승달과 같다, 명성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장흥 보림사 전경. [나의 부처님] 어진 벗은 초승달과 같다, 명성스님/오늘의 법문 어진 벗은 초승달과 같다/ 명성스님 요즘 같은 가을, 하늘을 쳐다봅니다. 여름철 내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내서인지, 청명한 새벽하늘을 보는 것이 신비롭고 황홀합니다. 초승달도 있고, 반짝이는 별도 있고, 아련한 별, 손에 잡힐 듯한 별, 산등성이에 걸린 별 등이 어우러져 조화롭게 빛납니다. 쳐다볼수록 경이롭습니다. 이때 문득 아함경에 "착한 벗은 초승달과 같다"라는 경구가 떠올랐습니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승가라'라는 젊은 바라문이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다. "고타마시여, 착하지 않은 벗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더보기
[법화경] 불교 최고의 경전 법화경 사경하고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다/사는 이야기 [법화경] 불교 최고의 경전 법화경 사경하고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다 /사는 이야기 사경 노트 표지. [법화경] 불교 최고의 경전 법화경 사경하고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다 /사는 이야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불교 경전 사경. 법화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전을 읽고 쓰고 외우고 남에게 전파하는 것만으로도 공덕을 쌓는다고 합니다. 도서출판 佛 사리탑(저자 석도림 스님)에서 발행한 은 총 821페이지로 돼 있습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본 경전인 제1권에서 제7권까지로 592페이지이며, 부록으로 지음 법화경 예찬(593~649페이지)과 영험록(650~821페이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 다음 마지막 장에는 와 가 페이지 없이 추가돼 있습니다. 그러면 사경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하는 걸.. 더보기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2014. 7. 19. 경남 창녕군 소재 관룡사 풍경.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8월 10일, 둘째 주 일요일입니다. 지난 두 주말과 휴일에 두 개의 태풍인, '나크리'와 '할롱'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거나 비켜가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즐기는 여행자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될 것만 같습니다. 저도 이번 주 휴가를 떠날 계획입니다. 마음공부도 할 겸 조용한 산사를 찾아 가 볼까 합니다. 휴가 기간에도 포스팅을 해 놓고 갈 계획이라 어제, 오늘 바쁘기만 합니다. 휴가기간, 제 블로그를 방문하.. 더보기
[양산여행] 한국의 3대사찰 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 전각의 현액 감상하기/양산 가볼만한 곳 [양산여행] 한국의 3대사찰 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 전각의 현액 감상하기 /양산 가볼만한 곳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 [양산여행] 한국의 3대사찰 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 전각의 현액 감상하기 /양산 가볼만한 곳 한국의 삼보사찰. 삼보는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를 가리킵니다.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말하며,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한 교법이고,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 집단, 즉 사부대중(四部大衆)으로, 중생에게는 진리의 길을 함께 가는 벗입니다. 삼귀의(三歸依)가 모든 사부대중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것처럼, 이 세 가지는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믿음의 대상입니다. 부처님의.. 더보기
온 몸에 전율을 느낀 법화경 사경 봉안식/천안 구룡사/천안 가볼만한 곳 온 몸에 전율을 느낀 법화경 사경 봉안식 행렬/천안 구룡사/천안여행 천안 구룡사, 1만 여 법화행자가 운집한 사경 봉안대법회/천안 가볼만한 곳 온 몸이 전율이 인다. 공포감에 무서워서 떨리는 몸이 아니라,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일어나는 진한 감동이 전하는 전율이다. 머리털이 쭈삣 서 오르고 흥분이 최고조에 이른다. 뜨거운 가슴에서 시작된 탄성은 입 밖으로 쏟아진다. 이 탄성은 나 자신이 통제한다고 멈춰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만 그럴까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어떤 장면을 보고 다수가 똑 같이 느꼈다면 그건 최소한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을까. 그건 바로, 머리 위에 사경을 인 1만 여 불자들의 엄숙한 행렬에서 받은 느낌에서다. 6월의 따가운 태양이 내리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