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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16 2주기] 세월호 참사 2주년, "너를 기억하는 날 두 번째, 416"/ 2014년 4월 16일 아침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416 2주기] 세월호 참사 2주년, "너를 기억하는 날 두 번째, 416"/ 2014년 4월 16일 아침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출근하여 업무를 막 시작하려는 그 시간.뉴스는 속보를 타고 TV를 켜도록 만들었고, 온 국민은 침몰하는 배를 속절없이 지켜봐야만 했습니다.배 안에는 꿈 많고 수줍어하는 여린 아이들과 한 집의 가장인 어른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라." 이 한 마디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가만히' 있어야만 했습니다.그러나 배움의 결과는 '죽음'으로 가족에게 돌아가고야 말았습니다.국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느냐"며 땅을 치며 통곡을 했습니다.진상조사와 관계자 처벌은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후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 더보기
[입하(立夏)]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24절기 중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날 [입하]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24절기 중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날 거제 맹종죽.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입하]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24절기 중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날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자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입니다. '입하(立夏)'는 음력으로 4월에 들며, 양력으로는 5월 5~6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45도에 있을 때입니다. 입하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며, 이날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것'으로,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여 몹시 바빠지는 때입니다. 입하 15일 동안 3후로 나누어, 초후에는 청개구리가 울고, 중후에는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말후에는 왕과(쥐참외)가 나온다고 합니다. 음력으로 보통 4~6월, 3개월을 여름이라고 하는데, 입하 이후 .. 더보기
없어서는 안 될 친구였던 '바다', 이젠 미움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없어서는 안 될 친구였던 '바다', 이젠 미움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없어서는 안 될 친구였던 '바다', 이젠 미움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푸른 바다는 어릴 적부터 나의 친구로 함께 해 왔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 바다는 땀이 밴 몸을 식혀주는 친한 친구였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이 없던 시절, 후덥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친구였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바다는 배를 채워주는 보물 창고이기도 했습니다. 고둥과 조개를 잡아 반찬을 만들었고, 볼락을 낚아 돈을 만들어 학비를 만들었습니다. 자맥질하면서 켜는 질피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간식거리였습니다. 어른이 되고나서도 바다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친구로 자리했습니다. 마음이 상할 때, 바닷가를 찾아 쪽빛바다를 보노라면 우울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