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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빛

[삶] 아침 산책 길, 꽃잎에 달린 영롱한 빗방울 다이아몬드 [삶] 아침 산책 길, 꽃잎에 달린 영롱한 빗방울 다이아몬드 [삶] 아침 산책 길, 꽃잎에 달린 영롱한 빗방울 다이아몬드 4월 7일부터 시작한 아침 걷기운동. 매일 아침 6시면 일어나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집 앞 산책길로 나섭니다. 약간 가파른 경사 길에 접어들면 숨이 가쁘고 차기 시작합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날이면 더욱 힘이 드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12일 내린 비로, 13일 아침 산책 길. 길가에 식물들은 물방울을 매달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은 물방울 열매는 다이아몬드처럼 영롱한 빛을 뿜어냅니다. 꽃대 하나를 툭 건드리니 다이아몬드가 주르륵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허리를 숙이라고 하는 식물. 그래야 사진촬영을 허락하겠다고 합니다. 낮은 자세로.. 더보기
이 얼음이 어떻게 하여 이렇게 얼었을까요? 이 얼음이 어떻게 하여 이렇게 얼었을까요? 이 얼음이 어떻게 하여 이렇게 얼었을까요? 며칠 전 점심 시간,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동료 몇 명이 모여 웅성거립니다. 뭔일인가 싶어 다가 가 보니, 뭐 특별한 것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뭔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엔, 작은 나무가지에 얼음이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영롱한 빛을 내는 작은 얼음조각이 구슬인지, 보석인지 모를 정도로 빛을 내며 얼어 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얼었을까? 누가 물을 뿌려 저렇게 얼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 겹쳐져 궁금증을 만들어 냅니다. 더 이상 참다 못해 다시 식당으로 들어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도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따라 나와 얼음을 확인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