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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 서암정사 바위를 타고 기어오르는 담쟁이/ 죽풍의 자작시 담쟁이/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 서암정사 바위를 타고 기어오르는 담쟁이/죽풍의 자작시 담쟁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바위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함양 서암정사에는 큰 바위가 많다.바위엔 어김없이 담쟁이가 달라붙어 바위를 감싼다.바위를 보호하는 것인지, 바위에 기대 생명을 유지하는 것인지...바위와 담쟁이가 서로 의지하며 공존한다. 아버지가 대학에 다니는 아들 딸에게 말한다."아버지는 너희들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어"자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아버지는 자신의 인생보다는 우리를 위해 살아오신 훌륭한 분이시구나"아니면 이런 생각을 할까?"자식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아버지 자신의 인생이 중요하지 않을까" 담쟁이가 바위를 타고 오른다.앞서가는 담쟁이는 아직 젊고 푸르다.뒤에 따라가는 담쟁이는 붉은 색으로 물들고 병들고 늙.. 더보기
[행복찾기] 무당벌레 한 마리가 내게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진딧물을 잡아먹는 농사에 이로운 곤충, 무당벌레 [행복찾기] 무당벌레 한 마리가 내게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진딧물을 잡아먹는 농사에 이로운 곤충, 무당벌레 농사에 천적으로 활용하는 무당벌레. 농촌에 살다보니 곤충과 벌레는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곤충과 벌레는 농민들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래도 요즘은 친환경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예전보다 농약 사용량은 현저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곤충과 벌레는 농작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줍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이들이지만, 농사에 천적으로도 활용하는 곤충도 있습니다.오늘은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당벌레는 1cm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곤충으로 겉모양이 화려합니다.몸 색깔은 등 쪽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노.. 더보기
[행복찾기] 도움을 요청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금송이 죽어 가는데, 도움을 요청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 해 11월 식재한 금송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죽어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금송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주실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지난 해 11월 조성한 정원에 여러 종류의 나무를 제법 심었습니다.그 중에서 평소 내가 사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었던 나무가 금송이었습니다.가격도 만만찮아 구입하기까지 몇 번을 망설였습니다.심어 놓고 보니 참으로 귀티가 나는 것만 같고, 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젖곤 하였습니다. 올봄에는 파란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이식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5~6월을 지나면서 파란 잎 일부가 노란 색으로 변하고, 7~8월을 넘어서니 노란 잎은 하나 둘 땅에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더보기
[행복찾기] '결혼시기'를 부르는 말, 사람한테는 결혼 시즌, 메뚜기에게는 짝짓기 계절 /시즌과 계절의 차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메뚜기 짝짓기/동물의 짝짓기 [행복찾기] '결혼시기'를 부르는 말, 사람한테는 결혼 시즌, 메뚜기에게는 짝짓기 계절/시즌과 계절의 차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메뚜기 짝짓기/동물의 짝짓기 메뚜기 한 쌍이 남의 배추밭에서 주인의 허락도 얻지 않고, 보란 듯이 사랑 행위에 열중이다. 가을이 한창 불타는 시월이다.사람에게 있어 가을의 의미는 무엇으로 존재할까.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고만고만하다.'천고마비의 계절', '수확의 계절', '독서의 계절' 등 어릴 적부터 들었던 생소하지 않은 의미들이 차지하고 있다.아, 또 있는 것이, 이때부터 결혼이 본격(?) 시작되는 시즌이다.그런데 결혼식은 '계절'이라 하지 않고 왜 '시즌'이라고 하는지 모를 일이다.시즌도 계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도. 동물(사람 제외)에게 가을은 어떤 존재일까.동물의.. 더보기
[행복찾기]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삶이 죽음이요 죽음이 곧 삶이라 /일출과 일몰의 의미/일출과 일몰, 어느 것이 먼저일까요?/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함양 일몰풍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 [행복찾기]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삶이 죽음이요 죽음이 곧 삶이라 /일출과 일몰의 의미/일출과 일몰, 어느 것이 먼저일까요?/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함양 일몰풍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이 한 장의사진/포토에세이 함양군 함양남서로 36에서 본 함양 일몰풍경. 일몰이란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요. "지구 자전에 의해 해가 서쪽 수평선 이하로 사라지는 현상"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해넘이'라고도 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저녁쯤이면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듭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인 풍경은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예술작품입니다. 그래서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전국 각지로 '일몰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일출은 동해에서 찬란한 태양을 뜨게 하여 하루를 시작.. 더보기
[행복찾기] 9월에 제 맛을 내는 사과, 단 맛의 홍로와 신 맛의 아오리/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24번 국도변에서 만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9월에 제 맛을 내는 사과, 단 맛의 홍로와 신 맛의 아오리/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24번 국도변에서 만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 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9월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이 번 주가 지나면 9월을 지나 10월이 시작되면서 첫 주에는 추석도 끼어 있습니다.추석 제삿상에 올리는 제수 중 대표적인 과일이 사과입니다.사과는 함양 특산물로서 9월 초순부터 따기 시작한 조생종 사과는 도로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함양사과는 수동면, 안의면, 지곡면 그리고 서하면이 주산지입니다.조생종인 홍로와 아오리가 도로변 옆 과수원에 붉게 익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사과가 재배되는 위 지역을 지나는 도로변에는 사과 임시 판매장이 열렸습니다.아무래도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더보기
[행복찾기] 두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은 채 도심을 걷는 두 노신사/돌아가신 아버지, 윤회의 세상에서 두 손을 잡고 걷고 싶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두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은 채 도심을 걷는 두 노신사/돌아가신 아버지, 윤회의 세상에서 두 손을 잡고 걷고 싶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두 노신사가 손을 꼭 잡은 채 도심을 걷고 있다. 두 신사가 손을 잡고 도심을 걷는다.보기 드문 낯선 광경에 한 동안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마주 잡은 두 손은 잠시도 놓지 않은 채 꼭 잡고서 앞만 보고서. 두 사람 모두 양복을 입었다.손을 잡고 한 걸음 앞서 나가는 신사는 일반 모자에 운동화를 신었다.손을 잡힌 채 따라가는 사람은 영국 신사들이 쓰는 페도라 모자에 구두를 신었다.특별히 다른 점이 있다면, 따라가는 사람은 지팡이를 짚고 걷는다는 것.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일까 궁금하다.나이로 봐서는 두 사람 모두 70세 이상으로 보인.. 더보기
[행복찾기] 안개 낀 산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상쾌한 하루를 여는 도우미/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거창 대평리 만남의 광장 로터리 [행복찾기] 안개 낀 산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상쾌한 하루를 여는 도우미/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거창 대평리 만남의 광장 로터리 아침 일찍, 거창으로 가다 만난 풍경. 9월, 가을이 시작되고 10월 절정으로 나아간다.들녘에는 노란 황금물결이 일고, 산은 조금씩 물감을 칠하고 있다.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다.하늘을 쳐다보는 눈이 시려 머리를 숙였다.붉은 단풍을 보지 않더라도 가을은 내 가슴 속 깊이 자리 잡았다. 요즘, 함양 거창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낀다.아침에 끼는 안개는 쌀쌀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한 폭의 산수화를 선물하고 있다.산허리를 감은 안개는 밀물, 썰물처럼 깊은 산 곳곳으로 파고든다.산은 산이요, 안개는 안개일 뿐, 둘은 영원할 수가 없다.둘이서 만든 그 멋진 모습도 '제법무상.. 더보기
[농사일기] 무, 채소, 쪽파 그리고 마늘, 올 농사 마지막 작물을 파종하였습니다/작물은 이제 막 자라나는데, 벌써부터 배가 불러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농사일기] 무, 채소, 쪽파 그리고 마늘, 올 농사 마지막 작물을 파종하였습니다/작물은 이제 막 자라나는데, 벌써부터 배가 불러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지난 8월 31일 모종을 심은 배추는 이렇게 자랐습니다.(2017. 9. 18.) 아침과 낮기온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농사를 짓는 농부들로서는 올 한 해 농사가 거의 마무리 돼 가는 시기입니다.예전에는 벼 수확이 끝나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철은 "농사를 짓지 않아 한가한 시기"라고 하는 농한기가 시작됩니다.이때는 새끼를 꼬거나 초가지붕을 교체하는 등 집안일을 돌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농번기와 농한기가 따로 없습니다.겨울철에도 하우스 안에서는 다양한 작물이 자라나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쁩니다. 헹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 더보기
[행복찾기] 우산꽂이 통이 텅 비었습니다/신발 분실 주의!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우산꽂이 통이 텅 비었습니다/신발 분실 주의!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텅 빈 우산꽂이 통. 누가 내 우산을 가져갔을까? 10여 년 전쯤 되었을까, 어느 지역을 여행하면서 식당에 들렀는데 안내문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신발 분실 주의!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이게 무슨 말인지 동행한 사람들에게 물으니, '모르겠다'는 답만 돌아왔다.궁금증은 사장님의 답을 듣고서야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여기는 관광지라 버스로 단체손님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혼잡하여, 신발을 바꿔 신고 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주기 위해 이런 안내문을 붙이게 되었죠." 식당에서 신발을 잃어버리고 쩔쩔매어 본 사람은 이 안내문이 이해 될 수 있을 테고, 그렇지 않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