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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봉화산마애불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진영 봉화산 마애불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진영 봉화산 마애불(자연 암벽에 조각된 석불이 넘어져 있는 모습으로 있다.)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 양손과 왼쪽 어깨 부분이 훼손되었으나 전체적인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애불은 당나라 황후의 꿈에 한 청년이 나타나 자꾸만 자기를 괴롭힘으로 신승의 힘을 빌려 그 청년을 바위틈에 넣어 김해 땅 봉화산의 석불이 되게 함으로써 생긴 것이라 한다. 불상의 머리 부분은 민머리에 상투 모양이 크게 표현되었는데, 목에는 3개의 주름 흔적이 보인다. 코와 입 등은 부분적으로 마모되었다. 얼굴은 .. 더보기
김해여행, 흔적만 봐도 슬퍼지는 곳...어디일까요? 김해여행, 흔적만 봐도 슬퍼지는 곳... 어디일까요? 봉화산 정상에 누군가 국화 한 송이를 꽃아 놓았다. 뒤로 보이는 봉하마을은 평화로운 모습이다. 눈시울이 짜릿해 옴과 동시 반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아니, 다리에 힘을 줘야만 했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눈치 챌까 싶어 가슴 두근거림도 참아야만 했다. 조곡이 봉화산을 돌아 내 귓가를 때렸을 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결국 두 손은, 두 눈을 제압하고 나서야 상황을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 혼자 한 바탕 싸움을 치러야만 했다. 그이를 기리는 애타는 그리움과 참아야만 하는 슬픔에 대해.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건만 왜 그이만 보면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인지 나도 모를 일이다. '오마이뉴스 2011 지역투어 부산경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