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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여행

[청양여행] 규화목, 나무일까? 돌일까? 청양구기자타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본 규화목 [청양여행] 규화목, 나무일까? 돌일까? 청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본 규화목 [청양 가볼만한 곳] 규화목, 나무일까? 돌일까? 청양구기자타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본 규화목 지난 8월 여름휴가차 들른 청양목재문화체험장. 이곳 체험장 2층에는 나무인지, 돌인지 분간이 안가는 나무 같은 것(?)이 하나 전시돼 있었습니다. 옆쪽 안내문을 보았는데, 규화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규화목' 이름에 '나무 목'자가 들어 있어서 나무라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나무일까요? 규화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규화목 나무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단단한 돌로 바뀐 것이다. 나무는 대개 죽거나 가지가 부러져 땅에 떨어지면 미생물과 박테리아의 왕성한 활동에 의해 분해되거나 화학적으로 분해되어 없어진다. 그러나 늪지대, 갯벌의 습한 진.. 더보기
[청양여행]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는 이름난 곳으로, 청양 출렁다리[천장호출렁다리, 청양목재문화체험장, 청양칠갑산장승공원]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는 이름난 곳으로, 청양 출렁다리 - '삶이란 무엇일까'를 느낀, 장승과의 대화 - [청양칠갑산장승여행] 청양 칠갑산장승공원에 서 있는 여러 종류의 장승. “그 동안 책을 안 읽어서, 한 권 읽어 보려는데, 책 한권 추천해 줄 수 있어?” “나 역시 최근에 읽은 책이 별로 없어 잘 모르겠어. 그럼,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한 권 선정해서 읽어봐.” 지인과의 대화에서 나눈 얘기로, 뜬금없이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왜 이런 내용을 풀어 놓을까. 타지로의 여행에서, 어디로 가 볼까 고민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것도 아무런 정보도 없는, 처음 가는 여행지는 더욱 그럴 터. 그렇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답은 의외로 명확하다. 처음 가는 지역에서는 제일 이름난 명소를 찾아 가는 것. [.. 더보기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아낙네상에 호미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청양 칠갑산 장곡사 여행길. 장곡사 입구에 장승공원에 있고, 그 위로 콩밭 매는 황금색 아낙네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칠갑산 하면 '칠갑산'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가슴으로 뭔가 뭉클하게 다가오는 가사가 참으로 서정적입니다.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 작사·작곡 조운파, 노래 주병선 - 작곡이 좋아야 히트를 치는 음악세계에서 작사는 거의 묻히다시피 하는 것이 현실세계. 보통 사람들은 아름다운 곡.. 더보기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짧은 휴가 기간인 지난 13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에 자리한 장곡사에 들렀습니다. 신라 문성왕 12년(850년)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천년고찰입니다. 경내를 돌다 안내 문구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스님이 거처하는 곳이나, 수도하는 공간에는 신도들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간단히 '출입금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이라. 참으로 부드럽고 무엇인가 느끼게 하는 정감이 넘치는 표현입니다. '발길을 돌린다'라는 뜻은, '멈추거나 자제'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