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끼

[행복찾기] 토끼와 나누는 공감이야기 토끼 한 마리가 풀밭에서 뛰놉니다. 눈은 맑디 맑고 영롱하기 그지 없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놀라거나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토끼를 바라보듯, 토끼도 나를 빤하게 쳐다봅니다. 서로가 그렇게 한참이나 마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하지 못하는 동물이라도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더보기
[서울여행] 올림픽공원에 자유를 가득안고 사는 토끼들/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잔디밭에 사는 토끼들/서울여행코스/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여행] 올림픽공원에 자유를 가득안고 사는 토끼들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잔디밭에 사는 토끼들/서울여행코스/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잔디밭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토끼. 서울 올림픽공원에는 드넓은 잔디밭이 있다. 넓은 잔디밭은 공원 내 몽촌토성이 자리한 곳으로, 이곳에는 토끼들이 한가롭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 토끼들은 행복을 타고 났나 보다. 먹을 풀이 지천에 깔려 있어 배고플 여가도 없을 듯하다. 사람들은 토끼의 눈높이에 맞춰 동무가 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폰 카메라를 들고 한 동안 사진을 찍으려고 애정의 시선을 보낸다. 토끼는 가만히 한 채, 눈을 말똥말똥 굴리며 눈치를 살핀다. 한두 번 경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사람을 .. 더보기
추석 달맞이 한가위 보름달 구경/세상사는 이야기 추석 달맞이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추석 달맞이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올 추석은 2013년 9월 19일인 목요일. 추석연휴 3일과 토·일요일을 포함하여 5일간의 연휴가 이어졌습니다. 짧은 여름휴가도 이처럼 오래 쉴 수는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업무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자유와 행복을 만끽했던 시간.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추석 날.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추석 달맞이. 밝게 미소짓는 한가위 보름달을 촬영하기 위한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바디는 작년에 구입한 니콘 D800E, 풀프레임 바디이며, 렌즈는 아주 오래전에 구입한 AF Nikkor 180mm f/2.8D IF-ED입니다. 달이 떠오르자 사진촬영을 하러 갈려고 하는데, 오랜만에 만난 형제들과의 술자리가 끝이 날 줄을 모릅.. 더보기
옥황상제를 만나러 청허부를 지나, 광한루원으로/남원여행코스/청허부와 오작교 옥황상제를 만나러 청허부를 지나, 광한루원으로/남원여행코스 호수에 비친, 한국 고건축의 아름다움의 결정체 ‘완월정’/남원여행코스 춘향사당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있다. 지금도 많은 참배객이 이곳에서 축원을 빈다고 한다. 이 사당은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는 사당으로, ‘임 향한 일편단심’이라는 뜻을 가진 ‘단심문’을 들어서야만 볼 수 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떠나는 남원 출장길이다. 남원하면 ‘현실인지, 소설인지’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나누었던 광한루가 떠오른다. 거기에다 3개도, 5개 시군에 걸쳐있는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이 있다. 내리쬐는 7월 땡볕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다. 평소 여행 시 자가운전이라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하기가 어렸었건만, 이날만큼은 조.. 더보기
[거제도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거제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거제도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오랜만에 토끼를 보았습니다. 어릴 적에는 토끼를 직접 키우기도 했는데, 정말이지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붉은 눈동자를 가진 큰 눈은 유난히도 겁이 많아 보입니다. 쫑긋 세운 귀는 자신을 공격할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입을 요리저리 재빨리 놀리면서 풀을 씹는 모습은 참으로 귀엽기도 하고요.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거제유스호스텔에 있는 토끼장. 풀잎 하나를 뜯어 토끼한테 주니, 덥석 뺏어 물고서는 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1박 2일 워크숍 기간 중, 토끼와 놀면서 잠시 옛날로 돌아갔습니다. 가을하늘에 휘날리는 코스모스가 한층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누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더보기
[추석인사] 풍요로움 가득한 한가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추석인사] 풍요로움 가득한 한가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한가위 풍경]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풍성한 가을 풍경입니다. [추석인사] 풍요로움 가득한 한가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산에는 잘 익은 밤이, 들에는 노랗게 고개를 숙인 벼가, 바다에는 그물에 걸린 고등어가 가을을 대변합니다. 초가지붕에는 노란 호박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잠깐 헤어졌던 가족도 이 날 만큼은 고향을 찾아 갑니다. 한 손에는 사랑스런 아이의 손을 잡고, 다른 손에는 정성이 가득한 선물보따리를 들었습니다. 저 멀리 늙으신 부모님이 동구 밖에서 자식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강아지도 반가운지 연신 꼬리를 치며 반깁니다. 정겨운 풍경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