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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행복찾기]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항에 올라온 글 42만여 건 중 답변 78건/국민청원 1위부터 11위까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안도현의 시 ,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항에 올라온 글 42만여 건 중 답변 78건/국민청원 1위부터 11위까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세상살이 참 힘이 듭니다. 갖가지 고민을 안고 사는 인생입니다. 나의 고통이나 불행이 전부인 것 같아도, 주변을 둘러보면, 나와 그리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남의 인생살이, 겉으로 보기엔 잘 먹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 역시 고통을 견뎌내고 불행을 떨쳐버리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살다보면 억울한 일도 많습니다. 그 어느 누구한테 하소연 한다고 한들, 애로사항을 온전히 해결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국가기관이지만, 국가 역시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또, 하소연을 해 보는 곳이 언론.. 더보기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란/빈 수레를 끌고 가는 농부의 평화로운 모습/삶은 아름답지만 고통스럽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란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농부의 평화로운 모습/삶은 아름답지만 고통스럽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한 농부가 빈 수레를 끌고 가고 있다.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인다. 한 농부가 빈 수레를 끌고 가고 있다.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인다. 수레를 비우기 전엔 애초 무엇을 실었을까. 실었던 짐은 또 어떻게 처분했을까. 사진 한 장이 주는 이미지는 때론 강렬함이 넘친다. 굳이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가 아닐지라도, 사진 한 장에서 보는 의미는 남달라 보일 때가 있다. 농촌 들녘 일하는 농부의 풍경도 다를 바가 없다. 겉으로 보이는 평화로움은, 겉으로 보는 평화로운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뜻을 제대로 보는 것... 더보기
[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 /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무인가, 풀인가. 나무인가, 풀인가? 농사일을 하다보면 농번기는 물론 농한기에도 잡초와의 씨름은 계속된다. 지난겨울 블루베리 묘목단지에 제거하지 못한 잡초 제거작업을 마쳤다. 그런데 키 큰 풀이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서 있다. 쓰러지지도 않고 꼿꼿한 모습인 채 시선을 끈다. 줄기가 보통으로 큰 게 아니다. 제법 큰 나무 둘레와 비슷할 정도의 크기다. 줄기가 단단해서인지 낫질을 해도 단 번에 잘리지도 않는다. 생명을 잃은 잡초는 하늘 높은 곳으로 뻗어나가려 한다. 봄이 한창이다. 들녘엔 논을 갈고, 밭을 가는, 농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겉만 보면 참으로.. 더보기
[행복찾기]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았습니다/본격적인 농사철,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았습니다 /본격적인 농사철,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텃밭 옆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가 알을 낳았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농사일을 조금만 해도 등에 땀이 나고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일하다 쉴 때는 그늘을 찾고 있는 나를 봅니다. 시원한 음료수 한 잔도 절절히 생각납니다. 텃밭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가 알을 낳았습니다.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쳐 가는 개구리 사진을 찍으려니 놀라 도망가기 바쁩니다. 얼마나 빠른지 가까이 가면 깊은 물속으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매번 사진 찍기가 허탕입니다. 땅을 파다 도롱뇽이 개울 잠을 자는 것을 발견합니다. 호미와 괭이에 찍히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잠에 취했는지 꿈쩍도.. 더보기
[행복찾기] 매일 같이 먹는 밥, 주부의 최대고민 중 하나인 반찬거리 준비/오랜 만에 먹는 활어 회, 옆 사람이 사라져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꿀맛/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매일 같이 먹는 밥, 주부의 최대고민 중 하나인 반찬거리 준비 /오랜 만에 먹는 활어 회, 옆 사람이 사라져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꿀맛/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시골생활 2년 반 동안 서너 번밖에 먹어 보지 못한 활어 회. 갯가에 살 때가 그립습니다. 매일 같이 먹는 밥. 밥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노릇입니다. 하기야 단식을 하면 그 기간 동안 밥 먹기를 끊어야 하지만, 언제까지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단식 세계 최고기록을 보니 남아프리카 연방 크루네치아 포스타(61세) 할머니가 세운 110일의 기록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밥상에 올리는 반찬은 주부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같이 같은 반찬을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새로운 반찬을 만들려니 돈.. 더보기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을 매고 난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풀을 매야 할 상황입니다. 풀씨가 얼마나 많이 날려 땅속에 자리했는지 밑도 끝도 없이 자라납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봄부터 수확기인 가을까지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됩니다. 블루베리 밭에 지난해 자란 말라비틀어진 풀을 베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풀이, 풀이 아니라, 작은 나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이 얼마나 큰지, 밑동을 보니 낫자루 둘레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이런 큰 풀이 블루베리 밭을 점령하였으니 블루베리 묘.. 더보기
[행복찾기] 시장기가 반찬, 일하고 난 뒤 먹는 밥이 꿀맛이다/돈보다도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시장기가 반찬, 일하고 난 뒤 먹는 밥이 꿀맛이다 /돈보다도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쌈 배추 모종심기. 계절은 아직 겨울에 속하지만, 한 낯 기온은 봄이 왔음을 느낍니다. 논과 밭에서는 농민들이 땅을 일구는 모습을 쉽게 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열흘 넘게 계속되는 일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심고 남았던 쌈 배추 모종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낮에는 농사지으랴, 밤에는 블로그 글 쓰랴, 참 바쁩니다. 퇴직하고 농촌에 조용히 살려고 왔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게 돼 버렸습니다. 지난해는 건강상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으나, 이제는 완전히 회복돼 좀 살만하게 되었습니다. 몸을 무리하게 혹사시켜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하루 종일 쉴 수는.. 더보기
[행복찾기] 인간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애별이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와 오음성고/원증회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없을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인간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 /애별이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와 오음성고/원증회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없을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가에서 말하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가 있다. 사고(四苦)란, 생노병사(生老病死) 네 가지 고통을 말한다. 팔고(八苦)란, 생노병사 네 가지 고통에 네 가지를 더한 여덟 가지 고통을 말하는데, 아래와 같다. . 애별이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운 사람과 만나는 고통 .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하려 해도 구하지 못하는 고통 . 오음성고(五陰盛苦) : 물질, 느낌, 생각, 작용, 식별의 오음에서 비롯된 수많은 괴로움 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위와 같은 팔고를 겪지 않고 사는 사람.. 더보기
[행복찾기]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지옥 같은 삶을 사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일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삶을 사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일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따시고 맛난 수제비 한 그릇을 먹고 싶다. 세상이 지옥 그 자체다. 정치권은 매일 싸움하기에 혈안이 돼 있다. 서로 상대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느낌이다. 저주의 막말이 하루가 멀게 터져 나오면서 국민의 가슴에 대못 질을 하고 있다.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없이 공중파를 탄다. 다수의 국민이 뽑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인데, 그들이 말하는 이 나라의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기 위해 존재해야 하는 정치가 지옥의 난장판이 돼 버린 지 오래다. 지옥(地獄)이란, “아주 괴롭거나 더없이 참담한 환경이나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 더보기
[행복찾기] 봄을 기다리는 마음, 저수지의 잠잠한 물처럼 고요한 봄을 맞고 싶다/수달과 남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봄을 기다리는 마음, 저수지의 잠잠한 물처럼 고요한 봄을 맞고 싶다 /수달과 남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집 인근에 있는 작은 저수지. 집 인근에는 작은 저수지가 하나 있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으로 저수지 아래 논에 물을 대 주는 역할을 한다. 작은 저수지이지만 물고기가 제법 사는 모양이다. 낚시꾼들이 가끔 이 저수지를 찾는 것을 보면 말이다. 언제부턴가 작은 미물이라도 살생을 금하고 있다. 무료할 때 가끔 낚시터에 물고기나 낚아 볼까 생각하다가도 금세 생각을 고쳐먹는다. 외국 어느 나라 낚시 법처럼 낚았다 살려주면 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아닌 것 같다. 고통을 주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저수지에 가끔 수달이 나타난다. 남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저수지는 남강으로부터 1.2km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