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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초기] 혼다 예초기 시동 걸기(혼다 4행정 예초기 GX-35 예초기 CP-435S)/혼다 예초기 사용법


[예초기] 혼다 예초기 시동 걸기(혼다 4행정 예초기 GX-35 예초기 CP-435S)

/혼다 예초기 사용/안전장비 착용은 필수


혼다 예초기 시동 걸기를 위한 준비.


지난 7월 16일에는 혼다 예초기 조립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엔진오일을 넣고 기름을 넣은 후 시동 걸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동봉한 안내책자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안내책자 그림이 별로 시원찮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럼 시동 걸기를 위한 준비작에 들어갑니다.


☞ 혼다 예초기 조립방법 바로가기


먼저, 엔진오일을 넣습니다.

엔진오일 뚜껑을 열고 배송된 오일을 넣으면 됩니다.(아래 사진 참조)



다음은 기름을 넣습니다.

혼다 4행정 예초기는 혼합용이 아니라, 휘발유 전용임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름 통 뚜껑을 열고 휘발유를 가득 차게 넣습니다.



다음은, 휘발유가 오일 호스에 차도록 연료리턴 튜브(투명한 호스)에 휘발유가 흐르는 것이 보일 때까지 프라이밍 펌프를 수회 눌러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연료리턴 튜브를 찾지 못해 한참이나 헤맸던 것입니다.

아래 사진 그림을 참고하여 엔진 본체에 아무리 찾아봐도 눈에 띄지를 않는 것입니다.

10여 분 동안 본체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찾아와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작은 전구처럼 보이는 투명한 물체가 보인 것입니다.

만져보니 물렁물렁하였으며, 이것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압축이 되면서 기름이 호스에 차는 것이 보였습니다.

안내책자와는 전혀 다른 상태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호스 옆 작은 전구처럼 보이는 것이 프라이밍 펌프. 이 펌프를 수회 눌러주면 옆에 보이는 호스에 기름이 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시동을 겁니다.

엔진이 차갑게 식은 상태이면 초크레버를 닫힘상태(위)로 올려, 시동 손잡이를 잡고 가볍게 당기면 시동이 걸립니다.

새 기계라 그런지 엔진소리도 맑고 좋습니다.

시험 삼아 풀베기 작업을 해 보니 아주 깔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안전장비 착용입니다.

이날은 보호안경과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그냥 시험 삼아 해 봤는데, 자칫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작은 돌멩이가 튀어 무릎을 친 것입니다.

작업을 중단하고 시험가동을 마쳤지만, 예초작업을 할 때는 필수적으로 안전장비는 꼭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였으면 합니다.


사용설명서에 따른 급유, 시동, 정지, 작업에 대한 안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