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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부처님 동산에 서 있는 불상은 왜 거꾸로 서 있는가?/화두란 무엇인가?/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힘들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죽풍원의 행복찾..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부처님 동산에 서 있는 불상은 왜 거꾸로 서 있는가?

/화두란 무엇인가?/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힘들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화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부처님 동산에 서 있는 불상은 왜 거꾸로 서 있는가?


불가에 '화두(話頭)'란 말이 있다.

'화두'란, "불교에서 참선수행자(參禪修行者)가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참구((參究, 참선하여 진리를 찾음)하는 문제"를 말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그렇다면 불가에서만 화두가 있고 꼭 필요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사람은 살면서 온갖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고통은 끝이 없다.

그나마 큰 고민 없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라거나, '힘들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냉정함보다, 감정이 우선한다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

이때 원칙이 중요하고, 기본이 필요하다.

화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경우에도 화두를 떠 올리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깨달음을 논하면, 스님이나 큰 공부를 한 사람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화두에 깊이 빠지듯이 문제해결을 위한 깨달음이 무엇인지 고민한다면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가면 '부처님 동산'이 있다.

지금 한창 불사가 진행 중인데, 현재 30기의 황금불상이 부처님 동산에 서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2기의 불상은 다른 불상과는 달리 서 있는 방향이 반대 방향으로 서 있다.

불상을 조성할 때 왜 2기의 불상은 거꾸로 세워 놓았는지 의문이다.


여기서 화두를 던져본다.

"불상은 왜 거꾸로 서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