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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블로그 운영 꼭 7년 10개월, 부득이한 사정으로 단 2일을 빼고 하루도 그르지 않고 써 온 3000개의 글/신발 끈 동여매고 블로그 글쓰기에 도전, 나 자신과의 약속

수선화 핀,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죽풍원.

2019년 4월 10일.

이 날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286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니까 2011년 6월 11일 개설하여, 2019년 4월 10일인 어제까지, 꼭 7년 10개월을 맞이한 것입니다.

2860일이라면, 기다면 긴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기간 동안 쓴 글은 꼭 3000개입니다.

2860일 동안 3000개의 글을 썼으니 하루 평균 1건이 넘는 셈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히 여기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단 2일을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써 왔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지 못한 2일이라는 것도, 시스템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그 2일은 2019년 3월 23일과 24일.

블로그는 평소 로그인 상태로 유지해 왔는데, 23일 글을 쓰려 하니 로그인을 다시 하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다음 아이디로 메시지를 보냈으니 다시 확인하여 로그인 하라는 것입니다.

“아차, 일이 나고 말았네” 하는 문제를 직감했습니다.

아이디는 삭제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디로, 원천적으로 메일을 확인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급히 ‘다음’에 문의하였지만, 이날은 토요일이라 답변을 받기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인 24일도 일요일인 공휴일.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인 25일 월요일까지 만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면야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생기고 난 후 3일째인 25일.

‘다음’으로부터 해결되었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천만다행(?)이라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고, 문제를 해결해 준 ‘다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블로그 글쓰기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나 자신도 모를 일입니다.

세상사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다시 신발 끈을 조여매고 힘닿는 그날까지 블로그 글쓰기에 매진할 것을 나 자신에게 약속하는 바입니다.

 

[행복찾기] 블로그 운영 꼭 7년 10개월, 부득이한 사정으로 단 2일을 빼고 하루도 그르지 않고 써 온 3000개의 글

/신발 끈 동여매고 블로그 글쓰기에 도전, 나 자신과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