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찾기프로젝트

[남원여행] 밤에 남원 시가지 중심에서 본 말뚝박기 조형물이 옛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말뚝박기란

 

밤 시간, 남원시가지에서 본 말뚝박기 조형물.

말뚝박기는 아이들 놀이의 하나로 인기가 있다.

어릴 적 한 번 쯤 말뚝박기 놀이를 해 보지 않은 어른들이 없지 않을까 싶다.

공부하기 보다는 노는데 여념이 없었던 어렸을 때, 말뚝박기 놀이는 아이들의 전부가 되었다.

밤 시간, 남원여행에서 말뚝박기 조형물을 보니 옛 추억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국어사전에는 말뚝박기에 아래와 같이 정의돼 있다.

 

말뚝박기란, 여럿이 두 편으로 나뉘어 한편의 한 사람은 벽 따위에 등을 기대고 기둥이 되어 똑바로 서고 나머지 사람은 허리를 숙여 앞사람의 가랑이에 머리를 끼워서 줄을 만든다.

 

그리고 상대편 사람이 그 줄 위에 올라타서 그 줄이 무너지면 그 역할을 바꾸고 그 줄이 무너지지 않으면 줄 위에 가장 먼저 올라 탄 사람이 기둥이 되어 선 사람과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진 팀이 다음 차례에 줄이 된다.

 

이제 이러한 놀이도 가슴에 남아 있을 뿐이다.

그 옛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천진난만하게 말뚝박기 놀이를 해 보고 싶다면 욕심일까.

아름다운 옛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말뚝박기 놀이다.

 

[남원여행] 밤에 남원 시가지 중심에서 본 말뚝박기 조형물이 옛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말뚝박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