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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김해민속박물관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기회로/김해여행

 

김해민속박물관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기회로/김해여행지

 

김해민속박물관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기회로/김해여행추천

 

(衣)

우리나라 옷은 우리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의해 저고리, 바지, 치마라는 기본구조로 북방식계통의 옷의 양식과 우리고유의 양식이 혼합하여 발달하여 왔다. 삼국시대 이후 당나라 관복제도 도입 등으로 고려시대까지 이어간다. 조선시대의 복식은 개국초기에는 고려의 제도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러다가 성종 5년 국조오례의 편찬으로 의례복이 법제화 되었고, 경국대전의 편찬으로 백관들의 복식제도가 재정비 되었다.

 

한편 서민복식은 엄격한 신분 사회제도를 묶여 직물의 종류, 색깔, 문양 등에 이르기까지 앞 시대보다 한층 심한 규제를 하였다. 조선조 중후기의 복식은 임진, 병자 양란을 겪으면서 나타난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외래문화의 간섭을 배제하는 한편 독자적인 복식문화를 형성해 나갔다.

 

 

식(食)

우리나라는 벌써 7세기 이전에 벼농사가 시작되었고, 피, 기장, 좁쌀, 콩보리와 삼 등도 경작되었다. 고대사회에서는 단군신화에서와 같이 쑥과 마늘을 먹은 것으로 보이고, 조미료는 소금을, 가축으로는 개, 닭, 소, 돼지, 말 등을 길렀다. 삼국시대에 간장과 된장을 담그기 시작하고 이 시기에 불교의 전래와 함께 차와 다식, 유밀과도 들어와 차 마시는 풍속이 널리 퍼졌다. 고려시대에는 중농정책을 실시하였고 소금을 국가에서 전매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특히 17~18세기에 걸쳐 고추, 호박, 토마토,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이 많이 들어왔고, 고추와 호박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부터 들어왔다. 이러한 식품류들은 가뭄 때는 구황식품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조선시대의 음식은 궁중, 반가, 상민 음식이 저마다 다른 특색을 나타내며, 반가에서는 음식 만드는 조리서가 나오고 상차림의 구성법이 정착되어갔다. 또한 그릇과 상은 오늘날 미술공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계절이 뚜렷하여 시절음식도 다양해지는 한편, 지역적인 특색을 가진 향토음식들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주(住), 기와집

중국에서는 기와를 춘추전국시대에 사용 하였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쓰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기록이 분명하지 않다. 다만 '삼국사기신라본기'에 '큰 바람이 불어서 나무가 꺾이고 기왓장이 날렸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에서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궁궐이나 큰 건물에 기와를 덮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일본서기'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라고 하는 법륭사를 지을 때, 백제에서 기와박사 네 사람이 일본에 건너가서 기와를 구어 주었다고 함으로, 7세기경에는 기와를 굽는 기술이 일본에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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