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죽풍원을 밝히는 빛.

 

어둠을 밝히는 빛.

언제나 어둠 속에 머무를 필요는 없습니다.

어둠은 언젠가는 밝은 빛에 나설 것입니다.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어둠이 있으면 밝은 세상이 있는 법.

어둡다고 해서, 영원히 어두운 세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밝다고 해서 끝이 없는 밝음은 없습니다.

 

 

어둠과 밝음이 함께하는 것.

사람 사는 세상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깜깜한 밤, 죽풍원에 밝혀진 밝은 불빛을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행복찾기] 깜깜한 죽풍원의 밤에 밝혀진 불빛을 보며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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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02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둠과 밝음의 음양의 조화는 인간에게 필요한 생존 조건입니다.
    행복하세요^^

거제도 지세포항 풍경.

 

오랜만에 찾은 거제도 풍경입니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주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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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31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오랜만에 죽풍님 글에서 거제도 사진을 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7.31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랜만에 죽풍님이 거제도를
    찾으셨네요..
    역시 거제도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들을 품고 있는곳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3. 들국화 2019.08.28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아하는 거제도! 작년 겨울 신랑과 일운면 펜션에서 1박하고 하나로마트 근처 횟집에서 모듬회를 싸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가고 싶네요~ 아름다운 거제도!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9.08.28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잘 보았습니다.
      거제도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셨다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들어 온 홍단딱정벌레.

 

며칠 전 밤.

현관에 큰 곤충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농촌이라 밤이면 불빛을 찾아 온갖 벌레와 곤충이 날아들지만 이렇게 큰 곤충은 처음입니다.

무슨 곤충인가 싶어 관찰해 보니 하늘소 종류인 듯합니다.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검색하고 대조해 보니 하늘소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무슨 종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하늘소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늘소는 전 세계적으로 1만 50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 종이 서식한다는데, 소나무하늘소, 버들하늘소, 수염하늘소, 삼하늘소, 뽕나무하늘소, 우리꽃하늘소 등이 있다고 하네요.

하늘소 중에서도 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천연 기념물 제218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답니다.

 

 

집에 무단침입(?)한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인지 궁금합니다.

두 개의 더듬이와 여섯 개의 발은 여느 하늘소와 비슷하며, 더듬이 앞쪽으로 또 다른 작은 더듬이가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별히 달라 보이는 점은 등 쪽에는 문양 형태의 모양이 있고, 등짝은 긴 타원형을 보입니다.

등 중심에는 중심선이 있고,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는 모양입니다.

 

 

하늘소는 한자 표기로 천우(天牛)라고 합니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하늘 천(天)에 소 우(牛)로, 단어 그대로 ‘하늘소’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긴 더듬이는 소 뿔을 닮았고, 두 눈은 크고 둥근 눈을 가진 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나는 별로 그렇게 보이지를 않아 보입니다.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하늘소.

잠시 구경하고 사진만 찍은 후 제 집으로 가게 해 주었습니다.

 

 

추가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본 포스트에 등장한 주인공이 하늘소 종류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 본 글을 본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령고양이’님이 댓글을 남겨 둔 것을 확인하니 ‘홍단 딱정벌레’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쓴 본 글은 완전 삭제하지 않고 틀린 부분만 줄을 긋고, 이 글을 대신 수정하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유령고양이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라면서, 유령고양이님의 블로그에도 방문하여 좋은 공부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찾기] 밤에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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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5zzam.tistory.com BlogIcon 오짬 2019.07.30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딱지가 무시무시해보이네여

  2. Favicon of https://haru0501.tistory.com BlogIcon 유령고양이。 2019.07.30 0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하늘소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는 이건 홍단 딱정벌레라고 무서운 육식곤충입니다. 하늘소는 만져도 되는데 이 곤충은 만지시면 안돼요. 냄새가 나기도 하고 물어요. 물리면 많이 아픕니다 .

  3. Favicon of https://diy10004.tistory.com BlogIcon 다이천사 2019.07.30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도 하늘소가 간간히 보이더군요^^
    이렇게 생긴건 아직 못봤어요^^
    애들이 집에서 키우자고 했는데
    장수풍뎅이

  4. Favicon of https://haru0501.tistory.com BlogIcon 유령고양이。 2019.07.3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든 생각인데요. 저도 곤충에 관한 포스팅을 좀 써봐야겠어요 ㅎㅎ . 곤충관찰 !!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30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곤충도 원체 비슷한 것들이 많아 누구라도 착각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입을 지키라/ 비유경

 

말하기를 엄청 좋아하는 왕이 있었다.

하루 종일 말하는 것을 그칠 줄 모르는 왕이어서 실수를 계속 하기도 하지만 신하들은 감히 말을 줄이라 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신하들과 같이 앉아서 한없이 말을 하고 있던 왕과 대신들 중간으로 하늘에서 무언가 툭 하고 떨어져 깨져 버렸다.

무언가 보니 딱딱한 등껍질을 한 생명이기는 한데 바싹 부서져서 종류를 알 수 없게 되자 히말라야에 사는 현인을 불러 궁금함을 풀고자 하였다.

 

현인도 익히 왕의 입이 쉬지 않음을 들어 알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왕의 입을 세 번 꿰맨다는 삼합에 이르게 할까. 그렇게 해야만 백성들이 편안할 텐데” 하고 생각하던 차에 궁에서 사람이 와서 청하니 궁으로 갔다.

현인은 그 생물을 보고 왕과 대신들에게 말했다.

 

“물가에 사는 자라 한 마리가 언제나 히말라야 높은 산봉우리를 보면서 가보고자 원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현인의 말이 시작되자 말하기 좋아하는 왕도 입을 꾹 다물고 현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자라는 뭍에 나와 놀다가 백조와 친구를 하게 되었는데, 문득 백조에게 도움을 청해 히말라야를 가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평소 꿈을 이야기 하니 백조는 ‘내가 너를 위하여 그렇게 해줄 수 있는데 그 방법은 내가 두발로 나뭇가지를 꽉 잡은 상태에서 자라 너는 나뭇가지 끝을 입으로 물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나는 날아올라서 네가 보고자 소원하는 히말라야에 갈수 있단다. 다만 한 가지 네가 주의할 일은 절대로 입을 벌려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너는 그것을 지킬 수 있겠느냐’.

 

두 번 세 번 다짐을 받는 백조에게 자라는 ‘나의 소원을 들어 준다는데 내가 그것쯤이야 못 지키겠느냐’ 몇 번을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좋은 날을 택하여 둘이는 허공으로 날아오르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많은 어린아이들이 너도나도 신기한 모습을 보면서 말들을 합니다.

 

“야, 자라가 백조에게 물려간다”, “아니야. 자라가 물고 있는 나뭇가지를 백조가 뺏으려는 거야” 등등.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오자 자라는 백조와의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만 입을 벌려서 “야 이놈들아, 내 친구 백조에게 나를 데리고 히말라야에 가는 중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까불지 마라”라고 하는 순간 자라의 몸은 말하기 좋아하는 대왕의 궁궐 마당에 툭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현인의 말을 들은 뒤로 입단속을 하지 못한 자라의 말로가 어떠한지를 마음에 새긴 왕은 현명한 군주가 되어 올바를 정치를 하게 되었다.

 

수구 섭의 신막범 여시 행자 능득도

守口 攝義 身莫犯 如是行者 能得道

 

입을 지키니 수구요

생각을 조절하니 섭의며

몸으로는 악업을 짓지 않으니 신막범이라

이와 같이 행하는 사람은 능히 도를 얻는다

 

입을 지키라/ 비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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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07.29 0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라와 백조 이야기로 왕께 말씀드린 이야기가 무릎을 탁 칠 정도로 현명한 이야기네요.
    이를 계기로 왕께서도 깨달음을 얻고 현명한 군주가 되셨군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9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깨우쳤다면 더 좋았겠지만, 좋은 스승을 만난 것도 임금의 복입니다.
    행복하세요^^

7월에 피는 야생화 비비추. 비비추꽃말은 하늘이 내린 인연이라고 합니다.

 

7월에 피는 야생화 비비추입니다.

비비추 꽃말은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이라고 합니다.

 

비비추꽃을 보며 좋은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비비추꽃을 보며 신비로운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비추꽃으로 하늘이 내린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야생화] 7월에 피는 야생화 비비추 꽃말은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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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8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말처럼 소중한 인연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생명, 삶 그리고 죽음.

이 세 가지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이 아닐까.

또 불교사상에는 ‘생노병사(生老病死)’라는 네 가지 고통(四苦)이란 것이 있다.

이 또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

그런 점에서 위 두 가지 의미는 인간 삶에 있어 절대적이다.

 

인간은 죽음 앞에서 숙연해진다.

타인의 죽음에서는 애도의 의미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서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법.

그래서 인간 삶에 있어 평등한 것은 죽음이라는 것일 뿐이다.

 

지난 20일, 고향에 계시는 8촌 누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

4년 반 전, 위암선고를 받고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누님의 영정 앞에 향을 피우고 술 한 잔 따라 올리면서 기도를 드렸다.

 

“이승에서의 고통에서 벗어나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안락한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 영생하기를 바란다”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일까.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조심스럽고 엄숙한 그 마음도 금세 사라지고 만다.

서로를 향해 막말을 일삼고 싸우면서, 전쟁과도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이다.

개인도, 집단도, 국가도 다를 게 하나 없이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죽음 앞에 숙연해지는 것은 인간 본성일 게다.

마찬가지로 죽음을 감수할 정도로 서로가 싸우는 것도 인간 본성임에 틀림없으리라.

하루하루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숙연한 마음을 낸다면 싸움도 적어지지 않을까.

오늘 하루도 숙연함을 유지하리라.

 

[행복찾기] 생명, 삶 그리고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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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djstory.tistory.com BlogIcon DJAN 2019.07.26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7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움이 남겠지만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거미는 자신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릴 수도 있을까.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줄.

넓은 마당을 걷다 보면 양쪽에 거미줄을 칠 만한 지지대가 없는 데도, 하늘을 가로질러 쳐진 거미줄이 몸에 걸릴 때가 있다.

양쪽 사이 폭이 제법한데도 어떻게 거미는 줄을 쳤을까 궁금증이 든다.

그 보다 더 궁금한 것은 거미는 자신이 쳐 놓은 줄에 걸릴 수도 있는 것일까.

답은 “어쩌다 가끔 걸릴 수 있다”는 것.

거미는 두 종류의 줄을 친다.

하나는 점성이 있는 끈끈한 거미줄이고, 다른 하나는 점성이 없는 거미줄이다.

즉, 점성이 있는 거미줄은 먹이를 잡을 때 이용되는 줄이고, 점성이 없는 거미줄은 이동할 때 이용하는 줄이다.

그런데 거미가 이동할 때 점성이 없는 줄을 이용하지 않고, 실수로 점성이 있는 줄을 이용할 때 걸릴 수 있다는 것.

결국, 자신이 쳐 놓은 올가미에 걸리는 형국이랄까.

사람도 살다보면 자신이 쳐 놓은 줄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얍삽할 때가 그렇다.

‘얍삽하다’라는 말은 속된 말로, “염치없이 얕은꾀를 써서 제 잇속만 차리려는 태도”를 말한다.

사람은 살면서 잔꾀를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거미줄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고, 끝내는 거미 먹이가 되지는 말아야 할 일이 아니던가.

[행복찾기] 거미는 자신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릴 수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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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07.26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남을 속인다면 용서할 가치도 없습니다.
    행복하세요^^

2019년 7월 16일에 촬영한 금낭화. 금낭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입니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금낭화.

금낭화는 4월말에서 5월까지 피는 야생화로, 6월 이후에는 좀처럼 보기 드물게 피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여름 더위가 푹푹 찌는 7월 중순에도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 3월, 이웃에서 얻어와 포기 채로 이식해 놓은 금낭화가 새롭게 뿌리를 내리고 입이 돋아나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금낭화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 순위를 꼽는다면, 1위 금낭화, 2위는 석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꽃무릇, 3위는 매발톱입니다.

금낭화는 4~5월에 피는 꽃으로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입니다.

9월 중순경에 피는 꽃무릇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습니다.

4~5월에 피는 매발톱 꽃말은 ‘버림받은 애인’이라 부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꽃 모두 ‘사랑’과 관련한 야생화들입니다.

금낭화는 ‘며느리주머니’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옛날 여인들이 치마 속에 달고 다니던 비단으로 수를 놓아 만들었던 복주머니를 닮았다하여 부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금낭화를 자세히 보면 꽃이 땅을 향해 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꽃이 고개를 숙인 모습에서 사람들은 순종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금낭화 꽃말처럼 당신(나)을 따르며 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7월 16일에 촬영한 죽풍원에 핀 금낭화입니다.

[야생화] 7월에 피는 야생화 금낭화, 금낭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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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7.25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아름다운 금낭화가 죽풍님의
    새 식구로 자리를 잡았군요..
    7월에 만나는 금낭화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5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회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예쁜 야생화입니다.
    행복하세요^^

백도라지 꽃말은 '영원한 사랑'.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좋다는 도라지.

섬유질이 주요성분인 도라지는 당질, 철분, 칼슘이 많고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길경이라고 하는데, 뿌리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 씁니다.

도라지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도라지 효능으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침이나 기관지염 그리고 잦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가래를 멈추게 하고 편도선이나 불면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100년생 도라지는 산삼과 같다”고 할 정도로 말하는 것을 보면, 도라지 효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까요.

도라지꽃에 관한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옛날 어느 마을에 도라지라는 처녀가 살고 있었답니다.

이 처녀는 이웃마을 청년을 사랑하게 되고, 훗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청년은 끝내 돌아오지 않자 처녀는 청년을 찾아 나서다가 벼랑에 떨어져 죽고 맙니다.

처녀가 떨어진 자리에서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 꽃이 도라지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 붙여진 도라지꽃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도라지꽃은 집에서 관상용으로도 좋습니다.

도라지 한 송이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도라지 효능] 도라지꽃에 얽힌 전설에서 나온 도라지꽃 꽃말은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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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7.25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한창 여러가지 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도라지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윤회(輪迴)

 

지나온 세월

그 고통을 어떻게 참고 지냈을까

담배꽁초를 쑤셔 박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해도

얼굴에 가래침을 뱉어 마음에 상처를 내어도

코를 찌르는 짠내와 찌린내 나는

더럽고 더러운 그 물을 네 입에 들어부었어도

사람들은 당연하였겠지

 

인고(忍苦)의 세월

그래도 세상은 살만도 하지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저것이 멸하면 이것도 멸하는 법

가끔 네 몸을 닦아 주던 그 사람만큼은

네겐 천사였으리라

 

인생은 돌고 돈다고 했지

언제까지 어둠만 있고

언제까지 밝은 날만 있지도 않는 법

다 아는 진리임에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무례함

 

정성스레 몸을 닦아 주던

생명을 불어 새 세상을 보게 만든

네게 한 발자국 다가가라 지시하는 사람

너를 보며 두 발자국 다가가게 만든 사람

그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한 평생 천대만 받을 줄 알았던

어리석음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그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네

꽃을 안고 있는 너

환생의 모습으로 태어 난

육도(六道)의 세상에서나 볼 수 있는 윤회

 

인간은 언젠가 죽는 법

죽어서 다시 태어나기라도 한다면

너처럼 꽃에 파묻혀 사랑 받고 싶네

훗날 그 날을 위해

지금

나는 오줌통 모습을 한 네가 되었으면

 

<죽풍>

 

 

[죽풍의 시] 윤회(輪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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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2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묵히 모든 것을 받아주고 홀대받던 모습에서 모두가 부러워 할 꽃받이가 되었네요.
    행복하세요^^

  2. 도평추산 2019.07.23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기의 윤회를 발견하셨네요
    돌고돕니다
    변기가 꽃병이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