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양시론] 함양 용추계곡 입구 연암 물레방아공원, 돌아야 할 물레방아가 돌지 않는 이유는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 입구에 자리한 대형 물레방아. 이 물레방아는 ‘연암 물레방아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지름 10m, 너비 2m 규모의 상당히 큰 물레방아다. 연암은 조선시대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박지원의 호이며, 1792년 안의현감(현, 함양군 안의면)으로 부임했다. 연암은 안의현감으로 부임하기 전 중국을 다녀와서 ‘열하일기’에 물레방아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양군에서는 2004년 약 7000㎡ 부지에 연암 물레방아공원을 조성했다. 물레방아는 돌아야 운치가 나는 법. 인생은 돌고 돈다했고, 물레방아 도는 인생처럼 이라는 노랫말도 있다. 인생도 돌고, 물레방아도 돌고. 그런데 어쩐 일인지 연암 물레방아공원에 있는 대형 물레방아는 멈춰 선지 오래다. 인근에 물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