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양시론] 하여, 서춘수 군수에게 묻습니다 올 여름 폭우는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사망자는 20명이 넘고 실종자도 11명이다.(6일 기준) 이처럼 큰 인명피해는 함양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달 13일, 마을 대표로 공적인 임무를 다하던 중 이장과 주민 1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폭우로 불어난 물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장마기간 내리는 비는 재해를 예고하는 징후다. 시간 당 몇 십 밀리미터 쏟아지는 폭우는 인간에 대한 경고로 읽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 같은 예고나 경고를 애써 외면하는 안일함은 큰 피해를 불러온다. 그리고는, 잊히고 또 다시 반복되는, 자연재해는 어김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취임 때부터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행정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