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집에서 약 50km 떨어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위치한 백무동 계곡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같은 함양군에 소재하면서도 50km나 떨어진 먼 거리로, 1시간이 훌쩍 넘겨 걸렸습니다.


백무동계곡은 지리산에 있는 많은 계곡 중 하나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한 등산코스입니다.
지리산 백무동 등산코스는 세석평전을 오르거나, 장터목대피소를 경유하여 천왕봉에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등산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는 지난 1980년 후반 수차례 올랐던 등산코스로 약 30여년 만에 백무동계곡을 찾은 셈입니다.
이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고 싶어도 힘이 들어 마음 뿐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리산 백무동계곡 백무동로 174에 자리한 고불사 풍경입니다.
산 중턱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고불사는 전각이 서너동 돼 보이는 작은 절이지만 부처님을 친견하러 꼭 가봐야겠습니다.


지리산 백무동 등산코스 안내소 입구까지 갔다가 작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줄기만 보며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생일을 축하한다며 이웃이 사 준 향어회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웃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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