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일파티] 특별하게 대접 받은 생일 파티, 어머니 감사합니다 지난 8월 12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를 낳아 길러 주시고 애쓰며 헌신하신 어머니도 함께 자리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와 함께 하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코로나19만 아니어도 이삼일 외출도 할 수 있었지만, 병원에서는 면회조차도 제한하고, 직접 대면 면회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어머니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입니다. 어머니! 제가 두살 무렵 숨을 못쉬고 경기를 하는 모습에, 당시 병원은 고사하고 의원도 먼 거리에 떨어져 있었음에도, 자식을 살리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저를 살려 내었습니다. 두 번 생명을 얻은 자식은 환갑을 넘어 어머니 나이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제 생일날 아들이 직접 차린 상에 어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