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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부처꽃 사진] 정원 가꾸기에 좋은 꽃, 부처꽃 꽃말은 비련, 슬픈 사랑 물을 좋아해 물가에서 잘 자라는 꽃, 부처꽃. 또 건조에 강해 물이 부족한 건조한 땅에서도 예쁜 꽃을 피우는 부처꽃. 부처꽃은 음력 7월 보름날인 백중 날 불단에 부처님께 이 꽃을 올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는 꽃이다. 피처럼 붉은 꽃이 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처꽃은 두렁꽃이라고도 하며, 약초명으로는 대아초, 천굴채라고도 하며 약초로 이용된다. 키는 1m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7~8월에 꽃을 피운다. 부처꽃 효능으로는 비뇨기과, 피부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 가꾸기에도 빠지지 않는 식물이다. 부처꽃 꽃말은 비련, 슬픈 사랑이라고 한다. 꽃말이 그래서일까, 진분홍 꽃 부처꽃을 보노라면 왠지 비련의 주인공 슬픈 사랑이 떠오르는 느낌이다. 죽풍원에 부처꽃이 피어났다. 한 .. 더보기
[해당화 전설] 섬마을 선생님과 섬색시의 사랑에 담긴 해당화, 해당화 꽃말은 온화, 미인의 잠결 '해~당화 피고 지~는 섬~~ 마~을~에~'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에 나오는 노랫말이다.이미자의 노래 은 , 와 함께 3대 히트곡으로 알려진 노래로서, 당시 즐겨 불렀던 노래다.철새 따라 찾아 온 총각 선생님은 19살 섬 색시에 순정을 바쳤고, 섬 색시는 사랑한 그이를 총각 선생님으로 부르며, 나를 버리고 서울에는 절대 가지 말라 애원하는 모습에서, 간절하고 애절함마저 느껴진다. 섬마을 선생님과 해당화에는 어떤 사연이 전해 올까?사랑하는 연인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큰 파도에 휩싸이자, 남자는 여자를 살리고 자신은 죽음을 맞이했단다.연인을 잃은 여자는 죽은 연인의 시신을 끌어안고 슬피 우는데, 여자의 눈물이 시신에 떨어지자, 그 자리에서 해당화 꽃이 피어났다는 전설 이야.. 더보기
[경호강 철새]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옆 남강에 앉은 이름 모를 철새들 더보기
[세이지 종류] 죽풍원을 덮은 허브 핫립 세이지 꽃말, 살짝 스쳐 지나기만 해도 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지난해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허브(Herba) 식물.라틴어 '푸른 풀'이라는 뜻을 가진 허브는, 향이 나는 식물로 요리에 들어가는 채소류 등을 말한다.유럽이나 미국에서 허브는 맛과 향을 내는 향신료와 약으로도 이용돼 오고 있다.최근에는 방향식물로도 인기가 높으며, 차를 만들어 건강식품으로도 인기 있는 식물이 허브라 할 수 있다. 허브 종류는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넘는다고 하며, 식용으로 사용되는 허브 종류만 해도 100여 가지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허브 종류 중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종류로는, 로즈마리, 라벤더, 세이지, 레몬밤, 오레가노, 바질 그리고 타임 등이 있다.또 민트 종류로는 스피어민트, 애플민트, 페퍼민트, 초코민트 등이 대표적으로 사랑 받는 허브로 손꼽힌다. 죽풍원에서 키우는 허.. 더보기
[수레국화 꽃] 죽풍원에 피었다 홀연히 사라진 수레국화, 수레국화 파종 시기와 꽃말은?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가 있다.국화의 종류는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알기란 힘들다.식물의 분류에서 국화과, 수레국화속에 '수레국화'라는 꽃이 있는데, 이 꽃은 유럽이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우리나라에는 귀화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도로변이나 절개지 등에서 잘 자라며 키는 가늘고 높이는 약 1m 정도까지 자라는 꽃이다. 올 봄, 수레국화 종자를 인터넷으로 구입해 하우스에서 발아시켜 정원에 옮겨 심었다.수레국화 꽃 종류는 다양하고, 색깔도 파랑, 주황, 빨강 그리고 하얀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수레국화는 하나씩 떨어져 키우는 것보다 무리지어 피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센토레아라는 이름을 가진 수레국화는 콘플라워라고도 불린다. 수레국화 꽃말은 행복, 섬세, 유쾌라고 한다.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에 빠져 드는 .. 더보기
[부레옥잠 번식] 이웃집에서 얻어온 부레옥잠화, 부레옥잠 꽃말은 '승리' 작은 연못이나 저수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에 뜨는 부레옥잠 꽃.물위에 뜨는 부레옥잠 꽃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여러해살이 풀이다.정원 연못에서도 관상용으로도 인기 있는 부레옥잠은 노지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아 식물 애호가들에게는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부레옥잠 키우기와 번식은 어렵지 않다.봄철 꽃집에서 몇 포기만 사 와서 수조에 넣어두기만 해도 잘 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개체가 늘어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다.부레옥잠화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보라색 꽃잎이 소박하면서도 아름답다. 이웃집에서 얻어 온 부레옥잠화를 죽풍원 연못에 띄웠다(심었다).두어 포기였던 부레옥잠은 순식간에 작은 연못을 덮을 정도로 번졌다.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꽃을 피우는 시기가 늦은 편이다.7월.. 더보기
[가리비 요리] 가리비 판매 하는 곳, 통영 중앙시장 가리비 1kg 가격은? 가끔 엉뚱한 상상을 한다. "하루에 작은 캡슐 하나로 살 수는 없는 건지?" 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다.생명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는 것도 힘이 드는 요즘이다.챙겨주는 사람도 귀찮기도 할 테고, (먹는 사람도 별로 먹고 싶지 않는 데도)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억지라도 먹어야 하기에. 바다가 고향인 거제도에서 나고 자라 평생을 살다가 농촌으로 와 산지도 4년이 다 됐다.거제도에 살 때 먹었던 음식은 주식 외는 주로 해산물 위주로 먹었다.육류는 체질 상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육류는 먹고 싶어 내 돈 주고 직접 사 먹기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어릴 적부터 먹어 왔던 식습관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싱싱한 해산물 외는 별로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나 재료가 없었다는 생.. 더보기
[하동 북천코스모스 축제] 가을을 상징하는 꽃 코스모스의 유래와 전설, 코스모스 꽃말은 '소녀의 순정' 가을을 상징하는 꽃, 코스모스.길국화라고도 부르는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코스모스라지만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꽃으로 손꼽히며 사랑을 받는다.전국적으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는 '하동 북천코스모스축제'가 아닌가 싶다.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죽풍원에도 코스모스가 화려한 모습으로 꽃을 활짝 피웠다.지난해 씨앗이 떨어진 땅에서 1년의 시간을 거쳐 새 생명을 탄생시킨 것이다.분홍, 빨강, 하얀 색의 코스모스는 가을바람에 몸을 싣고 춤을 춘다.아름다운 여인이 화려한 색상의 꽃 치마를 입고 나를 유혹하는 듯 하는 느낌이다.수줍음을 타는 소녀의 모습을 닮은 코스모스는 가을바람에 더욱 어울리는 꽃으로 각.. 더보기
[통영맛집] 통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 느끼는 맛 충무김밥, 충무김밥의 유래는? 어제(11일), 고향 거제도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다녀왔다.한 시간 정도 예취기를 돌리니 힘이 든다.그래도 자식으로서 할 일을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함양 집으로 오는 길에 통영 중앙시장에 들렀다.통영 중앙시장은 활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파는 재래시장으로 전국의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나 역시 거제도에 살면서도 자주 찾았던 해산물을 취급하는 수산시장이라, 오랜만에 찾아가는 느낌이 남다르다.파닥거리는 활어와 싱싱한 해산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통영여행은 바다를 끼고 있어 즐겁다.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백미로 꼽을 정도로 선호한다.그럼에도 여행은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점심때라 배를 채워야 했고, 맛 집을 찾아.. 더보기
[벌초작업] 추석을 앞두고 할머니와 조상님 산소에 벌초 작업하기 올해 추석은 10월 1일(목)이다.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연휴지만 추석 분위기는 예년과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이겠지. 추석을 앞두고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다녀왔다.귀농한 함양에서 고향 거제도 할머니 산소가 있는 데까지 149.5km, 내비 상으로 1시간 41분이 걸리는 거리다.엑셀러레이타를 좀 밟으면 1시간 반이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거리지만 서두를 것이 없다.시속 100km를 유지해서 현지에 도착하니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찾는 고향 거제도.그러고 보니 지난 설날 때 고향 방문 후 처음으로 가보는 거제도는 그리 낯설지가 않다.세계 랭킹 1~2위 조선소가 있는 거제도는 호황을 누렸던 예전 경기와는 달리 몇 년 째 지역경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