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봄, 꽃집에서 꽃이 심어진 화분을 하나 구입했는데 딸려 온 좀작살나무.

1년이 지나니 키도 제법 컸고, 예쁜 열매도 달았습니다.

그런데 나무 이름이 '작살나무'라 좀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살나무 이름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요?

작살은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도구로, 작살나무는 가지에 붙은 잎이 작살 모양으로 서로 마주하며 난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작살나무와 거의 비슷한 좀작살나무가 있는데,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제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꽃자루가 잎자루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작살나무는 잎자루와 꽃자루가 한 곳에서 붙어서 나고, 좀작살나무는 약간 떨어져 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잎자루와 꽃자루가 떨어져 있는, 좀작살나무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구     분작살나무좀작살나무
잎 모양잎 가장자리 2/3이상 톱니바퀴잎 끄트머리 쪽으로 절반만 톱니바퀴
꽃자루 위치잎자루와 붙어 있음잎자루에서 2~5mm 떨어져 있음
열매크기3mm 내외2mm 내외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죽풍원에 핀 좀작살나무 잎은 노랗게 물들어가고, 열매는 진한 보라빛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이라고 합니다.

작살나무를 볼 때마다 총명함이 생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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