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가위 차례상] 고향집에서 지내는 마지막 한가위 차례, 조상님 산소를 찾아 예를 올리다 오늘(1일)은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추석, 한가위 날입니다.일 년에 몇 번 되지 않는,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지만, 코로나19로 부모형제를 만나는 것도 자제되는 실정이라 올 한가위는 더욱 쓸쓸하게만 느껴집니다.고향 떠나 산지 4년이 다 돼 가는 오늘, 한가위를 맞아 고향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2003년 10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어머니 홀로 산지도 17년이나 됐습니다.어머니도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병원 생활한지도 7년이나 되었고, 지금은 상태가 더 좋지 않아 큰 병원에 입원치료를 하는 중이라, 한가위 날에 온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이 슬프기만 합니다.부모님이 안 계시는 자리에 형제들이 마련한 한가위 차례상을 조상님 앞에 정성스레 올렸으며, 차례를 마치고는 조상님 산소를 찾았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