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거제도/거제도마을소개'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1.07.15 바람의 언덕, 거제도 도장포 마을 by 죽풍 (4)
  2. 2011.07.12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거제 지심도 by 죽풍 (2)
  3. 2011.07.07 내가 태어난 곳, 섬 거제도 by 죽풍

바람이 많이 분다고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름 지은 바람의 언덕.
거제도 제일의 관광명소요,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
염소가 풀을 뜯는 모습도 한가로워 보여 좋습니다.
원추리꽃 핀 사이로 바라 보이는 섬이 아름답습니다.

바람의 언덕에는 풍차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등대와 쪽빛 바다가 잘 어울립니다.
통나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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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7.15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한번도 못가본 곳을 컴에서 볼수있다는것에 행복합니다

    사진을 주신 님게 감사드림니다 남은시간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7.17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원한 저의 팬이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과 글로서 팬님에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직도 장마가 끝나지 않고 기분을 착잡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김병원 2011.07.17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우리 부회장은 팔방미남이여...ㅎㅎㅎㅎㅎㅎㅎㅎ
    못하는것 빼고는 다 잘하네..
    우리 거제를 전국으로..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일에 같이 노력합시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7.18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차근차근 노력해서 더 좋은 블로그를 꾸며 많은 방문자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쓰는 아침 일기 

장마가 끝을 보이지 않고 이어진다. 며칠 전엔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계곡물이 넘쳐,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이다. 집안도 습기로 가득해 모든 게 축축한 느낌. 창문을 열지만 오히려 밖의 습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형국이다.

12일 이른 아침. 오랜만에 햇살이 얼굴을 내민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지가 얼마만일까? 평소 아침운동을 거의 하지 않지만, 오늘은 일찍 일어 난 탓에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섰다. 지루한 아침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공기는 싱그러웠고, 비온 뒤 우중충한 건물이 빗물에 씻겨 깨끗해서 좋았다.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활기찼고 표정도 밝다. 예전, 그 어느 날과는 확연한 다른 느낌의 아침이다.

반시간을 걸었을까. 거제도 동쪽 망망대해로 이어지는 섬, 지심도가 보이는 장승포해안일주도로에 도착했다. 짙은 안개가 섬을 에워싸고 있다. 섬 꼭대기 일부만 보이고 주변은 하얗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자 안개는 바람에 밀려 하늘 길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 하늘에도 안개가 흐르는 길이 있나 보다.

예전 같으면 아침 이 시간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는 여객선을 보았는데, 이제는 볼 수가 없다. 지난해 개통한 거가대교로 인해 거제부산을 오가는 뱃길이 끊어졌기 때문. 한 바다엔 대형 상선 한 척이 안개 속에 묻힌 채 숨을 죽이고 정박해 있다. 짙은 안개 때문일까,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 적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바다. 해안가엔 세 척의 어선이 아침을 열고 있다. 어부의 바쁜 손놀림은 수확의 기쁨으로 결실을 맺는다.

길가에 무리지어 핀, 안개비를 머금은 원추리가 싱그럽다.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원추리. 안개 자욱한 지심도를 내려다보며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손을 내밀어 꽃송이를 살포시 만져 봤다. 긴 장마를 버텨 이겨내 온 힘이 느껴진다. 주홍빛 꽃잎에서 강한 슬픔과 연민의 정이 일어남은 왜일까? ‘꽃이 되려거든 원추리가 되고, 새가 되려거든 두견새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다. 슬픔과 근심을 잊는다는 야생화로도 많이 알려진 원추리. 길가 바람에 안개비를 맞으며 흔들거리는 원추리는 안개 속 지심도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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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7.14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거제입니다 주인장님의사진 솜씨가 일품 입니다.


내가 태어난 곳, 섬 거제도 아양마을
 

경남 거제시 아양동 496번지. 내가 태어난 곳이다.

1974년 8월 25일 일요일. 정든 고향집을 버리고 새롭게 조성한 동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다.

조선소가 들어선다는 이유로 4개 마을 385세대 2천여 명 주민이 원치 않은 이주를 해야만 했다. 초가집에서 슬래브벽돌집으로 이사.

그 당시 촌에서의 가옥형태는 파격적이었고, 실내도 초가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거제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 거제도. 경남 남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쪽으로는  2010년 12월 14일 개통한 거가대교(총 8.2㎞ 중 사장교는 2개소에 4.5㎞, 침매터널 3.7㎞)를 지나면 부산이고, 서쪽으로는 신거제대교를 지나면 통영시로 진입하게 된다. 신거제대교에서 5㎞에 이르면 35번 고속국도가 시작되고 여기서부터 전국으로 나아 갈 수 있다.


면적은 401.69㎢, 섬 둘레는 414㎞다. 행정구역은 9개면에 196개 마을, 10개동에 152개통(마을단위)이 있다. 인구는 229,330(이 중 외국인이 8,494명)으로 경남에서 5번째로 많다.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가는 곳마다 쪽빛 바다를 볼 수 있어 좋다. 해금강(명승 2호)과 외도보타니아(외도), 그리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이 밖에도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여차홍포 해안비경, 계룡산,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동백섬 지심도, 그리고 공곶마을은 거제 8경으로 지정돼 있다.


거제가 자랑하는 음식 8품에는 유자, 표고버섯, 대구, 굴, 멸치와 멸치액젓, 돌미역, 고로쇠수액, 그리고 한라봉이 있으며, 8미에는 멍게와 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어죽, 볼락구이, 대구탕, 굴구이, 그리고 싱싱한 생선회가 있다.


거제도는 생각보다, 보기보다, 갈 데도 많고 모르는 곳도 많다. 거제도를 찾은 여행객은 이름 있는 명소만 둘러보고 훌쩍 떠나는 게 현실이다. 거제도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이 곳에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거제시 남부면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로 넘어가는 비포장 길.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까지 3.3㎞ 구간의 비포장 길은 차량통행이 가능하나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 앞으로 탁 트인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무수한 섬들. 신선이 노는 데가 따로 없을 정도다. 홀로 외로운 섬, 때로는 무리지어 행복이 가득한 섬. 여행자는 쪽빛 바다위에 펼쳐져 있는 비경을 보노라면 숨이 멎을 수도 있을 터.  이 아름다운 비경을 놓치고 거제도를 여행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으리라. 거제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자신 있게 권해드리고 싶은 거제도 제1의 명소라 감히 말하고 싶다. 보너스 하나를 더 드린다면, 홍포마을 일몰은 황홀감에 빠트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 위 통계자료는 2011년 6월 30일 현재 자료임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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