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이 보이는 함양 생도라지 수확현장.(2020. 11. 7.)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인 지리산(해발 1,915m)이 있는 함양은 1000m가 넘는 산이 전국에서 제일로 많습니다.

빼어난 산세는 물 좋고, 공기 좋고, 경치도 좋아 사람 살기에는 최고 좋은 지역이 아닐까 자부할 정도입니다.

또, 함양지역의 이런 조건으로 이곳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는 청정하고 품질이 우수함을 자랑합니다.

 

거창과 함양을 경계로 하는,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소재한 도라지 밭.

오늘(7일), 20년 넘게 도라지 농사를 짓는 이웃 오점택 농부님 도라지 밭에서 백도라지 수확을 하였습니다.

심은 지 6년 만에 캐는 6년산 백도라지입니다.

중장비를 동원하고 이웃 등 다섯 분과 함께 백도라지를 캐는 하루 종일 힘들기도 하였지만,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말 할 수 있습니다.

 

일손을 돕다보면 농부의 힘든 삶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씨앗 파종에서부터 옮겨심기, 풀 메기 등 관리 작업은 육체적으로 엄청 힘이 드는 일입니다.

수확을 마친다고 해서 농사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까지 농민이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생각보다 힘이 들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힘든 농사를 짓는 일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소중한 삶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생도라지는 어디에 좋을까요?

도라지 효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알려진 도라지 효능으로는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질환에 좋으며, 소화기관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감기예방에는 필수적인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항암효과, 해열작용, 당뇨병 예방, 혈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생도라지 가격은 어떨까요?

요즘은 인터넷에 거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을 숨기거나 속이고 판매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지역에 따라, 몇 년 근에 따라, 재배기술에 따라 가격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함양지역에서 생산하는 6년근 백도라지는 비싼 편은 아니라 자부합니다.

생도라지 1kg 가격은 상중으로 구분하여, 상품은 2만 원, 그 외는 1만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라지 농사만 20년 전문으로 지어 오신 오점택 농부님의 도라지는 믿고 구매하셔도 될 것입니다.

 

 

◈ 함양 오점택 농부님 생도라지 판매

 . 1kg 판매가격 : 상품 20,000원, 그 외 15,000원

 . 연락처 : 010-6618-4965

 . 택배비는 5kg 이상 구매 시 무료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를 잘 이겨 내시기 바라면서, 면역력을 높여 주는 생도라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 좋을 것입니다.

성심껏 최선을 다해 지은 생도라지는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지속시켜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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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라지 농장입니다 2020.11.07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라지씨 3되 보유
    6년근 약도라지.국산생강.대추로만 만든도라지즙 판매중입니다(50개₩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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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 하우스(2020. 11. 3.)

 

지난 봄, 죽풍원 옆 밭에 설치한 하우스 2개동.

이 하우스는 허브와 다육식물 재배를 목적으로 지었습니다.

1개동 규격은 길이 17m에 폭 7m로 119㎡이며, 2개동을 합치면 238㎡로, 평으로 환산하면 72평 정도의 작은 하우스입니다.

농사에 종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노지재배로 상품가치가 되는 농작물을 제외하고는, 하우스 재배를 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육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육식물은 저온에 약한 식물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집에 몇 개 정도 키우는 다육식물도 겨울나기가 쉽지마는 않는 식물입니다.

허브와 다육식물 농사(사실 취미생활 정도의 수준임)를 지으면서 개체수도 늘어나는 재미를 느끼면서도 관리에 많은 신경을 쏟아야 하는 것도 현실적인 사정입니다.

올 겨울 허브와 다육식물 겨울나기를 위한 하우스 보온을 위한 전기공사를 마쳤습니다.

 

지난 10월 14일 한전에 농사용 전기공사를 접수한 후 15일 공사를 시작으로 23일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주문한 열풍기가 도착하면 기온이 떨어져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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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dobagi-day.tistory.com BlogIcon 청향 정안당 2020.10.15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수확이군요 풍성한 느낌입니다

  2.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2020.10.15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주 지나면 만생종 빼고 거의 수확이 마무리될듯 합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3. Favicon of https://ownerlife.tistory.com BlogIcon 다잡이 2020.10.16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한해 수확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ㅎㅎ

    구독하고갈게용! 자주 소통해요^^ ㅎㅎ

 

이웃 농가에서 구매한 2020년산 건고추.(2020. 10. 10.)

 

2020년 건고추 가격은 어떻게 형성돼 있을까요?

 

올해는 긴 장마와 폭우로 고추를 비롯한 농작물 작황이 많이 안 좋은 편입니다.

이웃 집 40년 경력의 농부도 탄저병과 다습의 영향 등으로 고추농사는 엉망이 돼 버렸습니다.

한 근도 생산하지 못하고 밭에서 고춧대를 그냥 뽑아버려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다른 이웃 농가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고, 생산량을 보더라도 예년과는 많이 차이가 나는 실정입니다.

 

올해 건고추 시세와 건고추 1근 가격은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지난해 건고추 시세는 평균 10,000원~15,000천 원에 거래되었습니다만, 올해는 공급량이 적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도매시장 가격을 비롯한 소비자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건고추 1근 가격은 상중하에 따라 18,000원~2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0일, 실제로 이웃 농가에 건고추 1근에 18,000원, 15근을 구입하고 270,000원을 지급하였습니다.

20,000원을 받아야 하는데, 2,000원 깎아 준다고 합니다.

방앗간에 가서 고춧가루를 만들어 올 김장할 때 사용하고, 내년 이맘때 까지 먹을 것입니다.

 

건고추 꼭지를 하나하나 땄습니다.

떨어진 씨앗은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투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직접 모종을 키워 볼 요량입니다.

고추 모종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지라, 이웃 형님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한 번 도전해 보려합니다.

내년에는 500여 평의 밭에 고추농사를 지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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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마늘 심기.(2020. 10. 9.)

음식 만들기에 있어 꼭 필요한 식재료인 마늘.

건강에도 좋다는 마늘은 다양한 용도로 쓰이면서 인간의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농작물 중 하나입니다.

씨마늘 심는 때라 마늘 파종시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늘 파종시기는 9월말에서 10월 초가 적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남부지방 마늘 파종시기는 10월 초순인 지금이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인 남해에서도 지금 한창 마늘을 파종한다고 합니다.

마늘은 너무 일찍 심어도 추대가 자라 농사를 망칠 수도 있으며, 너무 늦게 심어도 겨울에 땅이 얼어 씨 마늘이 땅 위로 올라 올 수 있으며, 땅이 얼기 전 뿌리 활착이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늘 심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씨 마늘을 심을 때는 비닐 멀칭을 하는데 농자재 판매 업소에 가면 마늘 식재용 비닐을 판매합니다.

멀칭용 비닐은 구멍이 뚫려 있기에, 구멍 난 곳에 심으면 그리 어려울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멀칭용 비닐이 아닌 일반 비닐일 경우는 가로 세로 약 15cm 내외로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씨 마늘을 심는 깊이는 5~6cm 정도로 땅을 파고 심은 후, 흙은 약 3cm 정도로 덮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느낌으로 말하면 '약간 깊게' 심는다고 하면 좋을 것입니다.

 

9일, 죽풍원 텃밭에 씨 마늘을 심었습니다.

쓰다 남은 검은 비닐이 있어 부드럽게 갈아엎은 땅 위에 덮고 적당히 심었습니다.

판매용도 아니고 직접 먹을 거라 그냥 자라주기만 하면 되기에 그리 어렵게 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팁(Tip) 하나를 드립니다.

씨마늘 만들기는 마늘을 하나씩 떼어내는 데, 이 때 마늘 쪽 한 면이나 전체가 껍질이 까진 마늘을 심어도 싹이 올라 오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 마늘 속에 씨눈이 있다면 말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마늘을 심을 때는 마늘 껍질을 전부 까고 심었다고도 합니다.

 

마늘은 다른 작물과는 달리 재배기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당해 10월경 파종해서 이듬해 5~6월까지, 8개월 이상이나 관리를 해야 수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5~6월 마늘 수확시기까지 열심히 관리해야 되겠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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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2020. 10. 6.)

 

6일, 지난 5월 심었던 고구마를 캤습니다.

고구마 순을 심은 지 약 130일 만에 수확을 한 것입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수확량도 적을 뿐만이 아니라, 크기도 작은 편이라 약간 실망감이 듭니다.

그래도 텃밭에서 직접 지은 농사라 수확하는 기쁨은 크고 남다릅니다.

 

고구마 수확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고구마는 순을 심은 지 100일에서 120일 정도가 적당 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지역에 따라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4개월 전후로 수확하는 것이 알맞다는 생각입니다.

남부지역 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 적당할 것입니다.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삶아 먹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당도가 낮은 느낌이지만 그런 대로 먹을 만합니다.

올해는 여름철 많은 비와 적은 일조량으로 농작물이 자라는데 많은 애로가 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수박이나 사과 등 당도가 높아야 할 작물들이 싱겁고 맛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웃집 수박농사는 장기간 내린 많은 비로 시장에 내지도 못하고 전량 폐기처분을 해야만 했습니다.

고추농사도 탄저병으로 인해 수확을 거의 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실제로 올해 고추가격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년 기준으로 건고추 1근에 10,000~12,000원 하던 가격이 올해는 최소 20,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며, 최고급은 25,000원까지 육박하는 현실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농사짓기가 힘이 듭니다.

농사짓는 실력이 나아져야 하는데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참, 그러고 보니 올해 배추농사는 포기도 크고 지금까지는 잘 자라고 있어 다행입니다.

 

고구마 수확시기에 맞춰 캔 고구마.

크기도 작고 맛도 예전보다는 떨어지지만, 가을철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는 고마운 농작물입니다.

이런 소소한 기쁨이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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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dssd81.tistory.com BlogIcon My Daily Life_119 2020.10.09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구독 부탁드려요~^^

  2. Favicon of https://idssd81.tistory.com BlogIcon My Daily Life_119 2020.10.09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구독 부탁드려요~^^

태풍피해 복구 작업(2020. 9. 3.)


올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갔다.

태풍 '마이삭'은 2020년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활동하고 사라졌다는 기록이다.

마이삭이란 이름을 가진 태풍은 2002년 이후 세 차례나 더 있는데, 2002년 태풍 마이삭(10월 27일~30일), 2008년 태풍 마이삭(11월 7일~10일), 2015년 태풍 마이삭(3월 28일~4월 5일) 등이다.

 

태풍 마이삭은 강한 강풍과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남기고 사라졌다.

부산에서는 베란다를 정리하던 60대 여성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사망하는 인명사고도 발생했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피해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기면서 자연재해가 얼마나 큰 피해를 남기는지, 사전 예방이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

 

내가 사는 함양에도 태풍은 비켜가지 않았다.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놓고 잠이 들었고, 요 며칠 피곤한 탓이었던지 세상모르게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다.

아침에 깨어나니 밤새 태풍이 지나 갔는지, 마당에는 나뭇가지 부스러기와 잎사귀가 온 마당을 덮고 있다.

집 안팎으로 둘러보니, 단지가 깨지고 키 큰 꽃대가 쓰러지고, 밭에는 피복용 제초매트가 벗겨진 상황이다.

오전 내내 집 정리를 하고 제초매트를 다시 고정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아야만 했다.

 

안도의 숨을 돌리자마자 또 다시 제 10호태풍 '하이선'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6일부터 전국이 영향권에 들었고, 7일 남해안을 거쳐 북상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4일 기준, 중심기압 935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라고 한다.

태풍 하이선 역시 함양지역을 관통한다는 소식에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으며,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줄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태풍'은 인간의 삶을 시험하는 위대한 자연의 힘.

자연의 그 힘을 이용하여 극복해 낼 수도 있고, 힘에 의해 제지당할 수도 있기에, 태풍을 이겨내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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