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수확한 고구마입니다.
길이가 보통 고구마와 다르게 엄청 큽니다.
보통 고구마는 커 봐야 20cm 내외 정도인데, 이 고구마는 2배 크기인 40cm가 넘습니다.
이렇게 큰 고구마는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음 기회에 맛을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1.22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가 굵지는 않지만, 아주 긴 대형 고구마네요.
    행복하세요^^

지난 8월 29일 파종한 올 김장용 무.
오늘(15일) 무를 수확해 보니 크기가 형편이 없습니다.
지난해보다 거름과 비료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크기가 작아 통째 동치미용으로 사용 할 수밖에 없습니다.
농사짓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래도 무 잎은 시래기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가을이 저무는 시기.
곧 배추도 수확하여 김장도 담아야 할 때입니다.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1.15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가 조금 작기는 작네요, 무시래기와 동치미로 위안을 삼으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설날 선물세트로 좋은 값싸고, 품질 좋은 함양 특산물 한라봉.(2019. 10. 27일 모습)

2020년 1월 25일, 이날은 무슨 날일까요?

네, 우리나라 최고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설날은 아직 두 달 하고도 반이 더 남았는데 왜 그러시냐고요?

네, 그럴 법도 합니다만, 설날에 보낼 수 있는 값싸고 좋은 선물을 소개할까 싶어서입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은 함양 땅.

함양에서 유일하게 한라봉을 재배하는 새농민농장인 원당농원이 있습니다.

한라봉은 온화한 기후를 가진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 일부에서 재배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함양에서도 천여 평의 하우스에 한라봉을 재배하여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였습니다.

함양 최초의 한라봉 재배농가인 셈입니다.

 

설날을 약 2개월 반 정도 앞둔 오늘(12일).

함양 원당농원에서 자라는 한라봉은 노란 은행나무 단풍처럼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렁주렁 열린 노랗게 달린 한라봉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지난해 생산한 한라봉은 전량을 판매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물량 부족으로 올해로 예약을 넘겨야만 했습니다.

 

과일의 최우선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당도가 가장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함양 한라봉은 높은 일조량과 적당한 기온으로 당도가 높은 것은 물론, 표피도 깨끗해 선물용으로는 최고의 한라봉이라 자신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여 입소문을 탄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입니다.

지난해 판매 상황으로 1상자 약 3kg(11~12과) 기준으로 1만 5000원에 판매하였습니다.

 

사실 명절이 다가오면 서민들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직장이나 이웃이나 소소한 정을 나누려면 작은 선물이나마 주고받는 것이 현실인데, 경제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값싸고, 품질 좋고, 양도 적당한 선물”을 기대합니다만, 사실 이런 명절 선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서민의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 할 수 있는 선물이 바로 함양 원당농원에서 생산하는 한라봉이라는 생각입니다.

값도 싸고, 품질도 좋고, 양도 적당한 선물이 함양 한라봉.

함양 원당농원에서는 한라봉 수확기를 앞두고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가격은 책정하지 않았지만,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판매가 보다는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함양 한라봉은 전량 판매를 완료하였습니다.

구매하지 못한 예약자는 올해 우선순위로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 분 구매자들은 지금부터 예약 접수를 하고 있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은 함양 땅에서 생산하는 함양 한라봉은 설날 최고의 선물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함양 한라봉 판매 예약접수에 들어감을 알리면서 고객님들의 많은 예약 신청을 기대합니다.

 

▶ 함양 원당농원 한라봉 예약 안내

 

. 포장단위 : 1상자 약 3kg(11~12과 내외)

. 가격 : 미정(지난해 15,000원 판매)

. 택배비 : 4상자까지 4000원, 8상자까지 8000원

. 연락처 : 010-3560-2591

 

[명절 선물] 값싸고 품질 좋은 함양 원당농원 설날 선물세트, 함양 한라봉 3kg 선물 가격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1.13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 들여 키운 한라봉이 잘 팔리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거창 마리 도라지 농원에서 생산한 6년근 토종 도라지.

깊은 가을, 10월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가을은 농작물을 수확하는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이 좋은 때, 경남 거창 마리면에서는 도라지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 2013년 도라지 씨를 파종한 것이니, 6년 뿌리인 굵고 영양가 높은 도라지입니다.

거창 마리 도라지는 맛이 좋고 영양분이 높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는 물 빠짐이 좋고,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잘 자라며, 많은 양의 햇볕과 바람이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작물로서, 도라지를 재배하려면 이러한 지역 특성을 갖는 곳이 좋다 하겠습니다.

경남 거창군 마리면은 기백산과 금원산을 연결하는 산맥이 관통하는 지역으로, 도라지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창 마리 토종 도라지 판매 하는 곳. 위로부터 특대, 대, 중의 크기임.

도라지 재배농사만 30년.

인생의 반 정도를 도라지 농사에 전념하며, 오직 최고 품질의 도라지를 생산하기 위해 살아온 도라지 전문가이신 오점택 농부님.

도라지 새순을 보고, 꽃을 보면, 생육상태가 어떤지 금방 알아채는 도라지 전문 농부님은 경남 거창지역에서 꽤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며칠 앞 둔 지난 28일.

오점택 농부님의 거창 마리 도라지 농원을 찾았습니다.

3천여 평의 드넓은 도라지 밭엔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았고, 사람 손으로 수확하기 어려운 굵은 도라지 뿌리는 중장비에 의해 파내지고 있었습니다.

6년 근인 도라지는 정말 엄청났으며, 특대 하나는 큰 소쿠리를 넘쳐 날 정도로 큽니다.

캐 낸 도라지는 마당으로 옮겨와 선별작업에 들어갑니다.

크기에 따라 특대, 대, 중, 소 등 4 종류로 선별하여 박스에 담아 전국 시장으로 팔려나갑니다.

소문을 듣고 도라지 농원을 찾아오거나, 인터넷 판매를 통한 개인 판매도 한다는 것입니다.

포장 단위는 최소 3kg 이상 박스에 담아 택배로 배송한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다는 도라지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도라지 효능에 대해서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점은 “목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라는 것이겠지요.

즉, 목이 아프거나 목감기에 들었을 때 도라지가 좋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도라지 효능으로서, 가래를 없애주고, 염증으로 곪은 자리를 째어 고름을 빼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암환자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나물 요리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 재료로도 훌륭합니다.

이 같이 좋은 거창 마리 토종 도라지 농원에서 생산하는 도라지를 직접 주문해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거창 마리 도라지 농원에서 재배 생산하는 토종 도라지 판매 정보입니다.

▶ 거창 마리 토종 도라지 판매 하는 곳

. 주소 : 경남 거창군 마리면 거안로 413-34(고학리 94-1)

. 상호 : 거창 마리 토종도라지 농원

. 도라지 판매 가격(1kg 당) 및 판매 단위

- 특대 20,000원/ 대 15,000원/ 중 11,000원/ 소 8,000

- 판매 단위 : 최소 3kg 이상

. 택배비 : 80,000원 이상 무료

. 대표자 : 도라지 전문 농부 오점택

. 연락처 : 010-3020-4965

이 좋은 가을날.

30년 넘게 오직 거창 마리 토종도라지 재배에만 정열을 다해 오신 오점택 농부님이 생산한 토종 도라지 판매하는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좋을 것입니다.

거창여행도 하고, 건강에 좋다는 거창 마리 토종 도라지 밭을 견학함과 동시 도라지도 구매하면 좋지 않을까요?

거창 마리 토종도라지 6년근을 구입하여 도라지 술을 담았습니다.(2019. 10. 29.)

[도라지 가격] 기백산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한, 거창 마리 토종 도라지 판매 하는 곳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0.3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산 도라지가 시장에 넘쳐나는데 국산 도라지를 많이 사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 도라지 아재 2019.11.01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라지가 감기.기침.천식등에 탁월하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누구한테 구입할지 막막하지요
    저희는 여기에서만큼은 도매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지요
    일단 구입하셔서 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반품도 되오니 염려마시고 구입하세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없지 않을까요
    여기 답이 있는데 무얼 망설이셔요
    다유기 송작가님 20년 기침을 도라지 두뿌리로 말끔히 나았습니다
    못믿으시겠지만 사실이고 확인해 보셔도 됩니다
    모두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감사합니다

 

지난 5월 22일 고구마 순을 심은지, 132일안에 고구마를 수확하였습니다.(2019. 9. 30.)

텃밭엔 고구마 줄기가 무성합니다.

지난 5월 22일 고구마 순을 심은 지 132일 만인, 9월 30일에 고구마를 수확하게 된 것입니다.

고구마는 잘 자라나서 그런대로 수확도 괜찮은 편입니다.

작은 것은 아주 작지만 굵은 것은 호미 정도만 하게 크게 자란 것도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경남 지방은 9월 중순경에서 10월 초순이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어느 때가 적기라고 말하기는 좀 곤란하지 않나 싶습니다.

심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고구마 수확 시기는 고구마 순을 심은 지 100일에서 120일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구마 수확 시기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심는 시기를 기준으로 수확적기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구마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작년엔 그르고 재작년에 고구마 농사를 지어 봤는데, 고구마 수확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초보 농사꾼이라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수확량도 별로인 것 같으며, 올해 역시 고구마 수확량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한 줄기에 많아야 5개 정도이며, 2~3개 정도 달린 것이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구마 수확량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을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할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를 솎아내고, 적당하게 잘라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 고구마를 크게 또는 수확량을 늘린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고구마 줄기를 잘라 주는 등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란 황금색 고구마.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갈 것만 같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고구마 효능에는 어떤 점이 있을까요?

변비해소는 물론 변비예방에도 탁월하다는 고구마, 고구마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 고구마 효능

 

변비해소/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효과/ 뇌 건강에 좋음/ 혈관질환 예방 효능/ 암 예방에 도움

 

어릴 적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 고구마를 주식으로 삼았습니다.

요즘은 간식거리로 즐겨 찾는 좋은 고구마.

재래시장에 나가 고구마 한 소쿠리 사서 삶아 먹으며 옛날 추억을 그려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고구마 효능] 변비해소와 간식거리로 좋은 고구마,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0.02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녁 간식으로 고구마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jelluya.com BlogIcon 젤루야 2019.10.03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공감 꾸욱~~

  3.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10.03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풍성한 가을을 상징하는 붉은 고추.

풍성한 가을입니다.

들녘 나락 논은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합니다.

밭에는 붉게 물든 사과가 가을바람에 춤을 추며 넉넉한 가을 모습을 전합니다.

발길을 가다 멈추게 하는 가을 풍경들입니다.

 

죽풍원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봄에 심었던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그리고 완두콩 등 여러 작물을 수확하였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집에서 먹기에는 충분합니다.

 

봄채소를 걷어낸 텃밭엔 겨울채소인 시금치 씨앗을 뿌렸습니다.

지난해에는 너무 늦게 파종하는 바람에 겨울에 새싹이 얼어 많이 자라지를 않았습니다.

하여 올해는 지난해 보다 파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겨울 시금치 파종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닷가에 접한 남해안지역은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까지 적당하다고 합니다.

지리산 인근 함양지역 시금치 파종 시기는 남해지역보다 평균기온이 낮다 보니 이보다 좀 더 일찍 파종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시금치 씨앗 파종.(2019. 9. 16.)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익어갑니다.

아침 가을 햇살은 부드럽고 따사해서 일하기도 좋은 계절입니다.

시골에 살면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재미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어 좋습니다.

 

이 좋은 가을날!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은 노동으로 큰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수확의 계절] 풍성한 가을맞이, 남해지역 겨울 시금치 파종 시기는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9.18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죽풍원에도 벌써 풍성한 가을 걷이가 시작되는군요..
    한해동안 수고한 결실을 보는것 같기도 하구요..
    수고 많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18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수한는 이때가 농부들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시기일 겁니다.
    행복하세요^^

비료포대에 새겨진 암호 숫자(4.5-1.5-1+유기물 60%)는 무슨 뜻일까요?

귀촌하여 텃밭 농사라도, 농사일을 한지 3년이 다 돼 갑니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농사라도 필요한 도구와 장비는 있어야 하고, 쓰여야 할 비료(거름)와 농약은 있어야만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농사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이하자면 ‘대충 눈대중이나 감으로 한다는 뜻’이겠지요.

음식을 요리할 때는 그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눈대중이나 감으로 요리를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집안 식구들끼리 먹는 음식에서는 말입니다.

 

하지만 농사일에 있어서는 문제는 달라집니다.

농약이나 비료를 뿌릴 때 적당량을 살포해야만 병해충을 예방하고 농작물의 정상적인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그런데 눈대중이나 감으로 대충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물론, 농촌에서 몇 십 년 간 농사를 지어온 농부들은 문제가 될 수 없을지는 몰라도, 귀촌한 지 몇 년 되지 않는 새내기 농민은 대충 눈대중으로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밭에 뿌릴 비료 한 포대를 구입했습니다.

비료 포대에는 비료성분 함량과 시비량에 대한 내용이 표시돼 있습니다.

먼저, 작물별 시비량에 대해서는 면적당 포대 수를 표기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표기한 내용에 대해서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4.5-1.5-1+유기물 60%’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짐작컨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비료의 3요소라 할 수 있는, 질소(N), 인산(P), 칼륨(K)의 성분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 어느 글에 ‘복합비료 21-17-17’이란, 질소 21%, 인산 17%, 칼륨 17%가 함유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의문은 남습니다.

마지막 ‘유기물 60%’라는 표기는 무슨 의미일까요?

동네 농민들에게 물어도, 심지어 비료를 판매하는 업소 직원도, 이러한 표기가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답을 해 주지를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나도 이런 표기가 무슨 의미도 모른 채 그냥 대충 농사를 지으면 될까요.

 

‘만물박사’거나, ‘만능’이라는 인터넷 공간도 이런 질문에는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키워드 ‘비료성분 표기법’은 자동으로 뜨지도 않고 검색결과도 없습니다.

‘비료성분 함량 표기법’을 검색해도 자동으로 뜨지 않고, 유사한 키워드로는 한 두건 정보가 나오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치가 않습니다.

 

비료포대에 표시된 알 수 없는 표기.

시시콜콜 이런 정보까지 알려고 하는 내가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사일기] 농민도, 판매업소 직원도 모르는 비료포대에 숨겨진 비밀, 비료성분함량 표기법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07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군사기밀 암호도 아니고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표기해야 하는데 웃긴 일입니다.
    행복하세요^^

올해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2019. 8. 29.)

오늘(29일), 올 겨울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차일피일하다 9월 10일 심었으니, 올해는 12일이나 빨리 심은 셈입니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늦어지면 배추 크기도 작을 뿐만이 아니라, 속도 차지 않아 배추는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남 함양지역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8월말이 최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장배추 모종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05구용 포트 한 판에 1만원, 1만 2000원, 1만 5000원 그리고 2만 원짜리가 있습니다.

1만 5000원과 2만 원짜리는 ‘항암배추’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항암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만 같습니다.

 

김장배추 모종은 며칠 전 비타민 나무를 뽑아 낸 자리에 심었습니다.

폭 1.5m에 길이 20m 규모로, 괭이로 땅을 파고 복합비료를 뿌린 후, 땅고르기 작업과 비닐 씌우기 작업을 거쳤습니다.

배추 심는 간격은 30cm × 30cm 간격으로, 210포기(105구용 포트 2개)를 심었습니다.

지난해는 포트 1개를 심었으나 배추 크기가 작아서인지, 그리 많지 않아 올해는 넉넉하게 심은 셈입니다.

 

배추 모종을 다 심고 나니, 이웃 집 농사 전문가님께서 오셔서 한 말씀을 하십니다.

 

“왜 이렇게 쏘물게(배게) 그리고 깊게 심었어요? 그리고 비닐 구멍 주변으로 흙을 덮어야 좋습니다. 그래야만 비닐 안 열기로 인해, 어린 모종 잎이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깊게 심은 것은 뿌리가 힘이 없어 잘 서 있지를 못하고, 주변 흙은 비가 오면 그냥 두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 그 때 덮을까 하는데요.”

 

이런 이유 탓일까요?

지난해 심은 배추는 이웃집 농사전문가가 지은 배추보다 크기가 절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먹기는 작은 배추가 보드랍고, 양념 치대는 것도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담아 먹을 김장배추는 큰 포기보다는 작은 포기가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배추를 심고 나니 빈 땅이 조금 남았습니다.

무를 심으려 종묘상에 갔더니 씨앗 봉투 하나에 8000원~1만 원 이상으로, 그 돈이면 차라리 사 먹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그냥 나왔습니다.

그 이웃집에서 씨앗을 조금 얻을 수 있어 무 씨앗 파종도 마쳤습니다.

 

농사전문가인 이웃집이 고마워서 오늘 수확한 잘 익은 사과를 조금 드렸습니다.

농촌에서 이웃끼리 잘 지내면 이런 것들로 인해 작은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농촌은 그래서 좋고 살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사일기] 지난해 보다 12일이나 빠른, 무 씨앗 파종과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08.30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02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장배추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맨땅 같이 보이지만 땅 속에 쪽파 종자가 심겨져 있습니다.(2019. 8. 28.)

 

쪽파는 파의 한 종류로서 식재료에서 으뜸을 차지하는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살짝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보드라운 식감과 특유한 향을 음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쪽파는 파와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 위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또 빈혈과 감기를 예방하는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쪽파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쪽파 효능으로는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요법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쪽파 뿌리를 달여 먹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또 쪽파 효능에는 피부미용과 변비개선 그리고 성인병과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쪽파를 이용하여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합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나의 경우 쪽파는 비오는 날 부침개로서 제일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생파로 파김치를 만들거나, 겉절이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살짝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는 것도 좋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파와 궁합이 안 맞는 식품이 미역인데,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아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미역국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쪽파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보통 8월에서 9월 사이에 쪽파를 심는 것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나 역시 이 시기가 제일 좋은 때라고 여겼는데 이웃 농민의 말에 따르면, 쪽파는 일 년 연중 심어서 수시로 수확하여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장용 쪽파 심는 시기 역시, 8월에서 9월이 최적기라고 합니다.

 

 

28일, 쪽파를 심었습니다.

복합비료를 약간 뿌리고 땅을 뒤집어 고른 후, 10cm 내외 간격으로, 지난해 수확해 두었던 종자로 약 2평 남짓한 텃밭에 정성을 담아 심었습니다.

올 겨울 김장할 때 중요한 재료로 쓰일 쪽파이자, 비오는 날 나를 즐겁게 해 줄 부침개로 쓰일 쪽파이기도 합니다.

 

쪽파 씨앗을 심은지 20일이 지난 모습.(2019. 9. 16.)

[농사일기] 비 오는 날 나를 즐겁게 해 줄, 쪽파의 효능과 쪽파 심는 시기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8.29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벌써 쪽파를 심었군요...
    얼마지 않아 맛있는 쪽파들이
    파란 얼굴을 내밀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29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서히 김장준비를 하고 계시군요.
    행복하세요^^

비타민나무에 달려 있는 어마어마한 가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농사일이란 실패를 경험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하기야 이론을 바탕으로 하거나, 남의 얘기를 듣고만 농사짓기에 성공한다면야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농사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오늘(26일), 텃밭에 심겨진 나무를 전부 뽑아내야만 했습니다.

심은 지 2년이 되는 비타민나무 40그루입니다.

그 사유는, 지금 당장은 올 겨울 김장 배추를 심어야만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작물을 재배해야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당시 나무를 심을 때 든 비용도 만만찮았는데, 돈 들여 경험을 쌓은 것을 수확이라 생각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귀촌해서 여러 가지 해 보고 싶은 일들은 많습니다.

이것저것 해 보고 싶어 막상 실행에 옮겨보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과욕일까요, 정보가 부족한 것일까요.

귀촌하는 과정부터 정착 후 농사짓기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준비가 필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을 통해 나의 경험을 털어놓으면 이렇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견지합니다.)

 

“가시가 있는 유실수 재배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고요?

 

거름주기, 가지치기 등 나무관리에서부터 열매 수확에 이르기까지 나뭇가지에 달린 ‘가시’로 인해 작업하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가시 크기는 긴 것은 5cm 정도에 이르고, 뾰족하기는 탱자나무 가시 이상으로 뾰족하고 단단해서 살에 찔리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아픕니다.

또 아무리 조심스럽게 작업한다 해도 손에 찔리는 것은 예삿일이 돼 버립니다.

 

 

귀촌해서 텃밭이나 빈 터에 과일나무 한두 그루는 심을 것입니다.

한두 그루 정도야 심어서 맘에 들지 않으면 뽑아 버려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수량이 많은 정도는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비용도, 시간도 아깝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할지도 모르니까요.

 

 

사과, 배, 복숭아 등도 집에서 키워 열매를 수확해 보겠다는 것도 그리 좋은 판단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 시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사일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일까요, 심은 지 2년 된 비타민나무 40그루를 뽑아냈습니다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8.27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농사일...쉬운일이 아니군요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08.27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아프셧겟네요.
    귀촌 성공하는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27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 관리해서 고사한 것이 아니고 필요에 의한 것이라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