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트레킹코스, 함양읍, 휴천, 유림, 수동 등 4개읍면 장거리(20일차)
오늘(15일)은 20일차.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되는 걸음은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이 느껴질 정도다.걷기 시작한지, 물론 초입부터 오르막 구간이기는 하지만, 30분도 채 되지도 않았는데 온 몸이 무겁고 숨이 차다.코스는 함양버스터미널에서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그리고 함양읍까지 4개 읍면을 거치는 장거리 구간이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휴천면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은 오르막 구간으로 시작부터 빡세다.이 길은 지방도 1001호선으로 굴곡이 심한 도로를 직선화하는 공사구간이다.언덕을 넘어서자 내리막길이고, 우측으로는 휴천산업단지로, 좌측으로는 휴천면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늘의 여정, 함양읍,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등 4개 읍면 거치는 장거리 코스 어제(14일) 휴천면에 들러 '함양 목현리 구송'..
2026. 2. 16.
<걸어, 걸어서 함양 한 바퀴> 18일차, 함양여행 트레킹코스 천왕봉로
며칠 째 희뿌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황사현상도 아닌 거 같은데, 알고 보니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다는 뉴스다.차량 통행이 잦아 배기가스 유출이 많은 서울 도심이 아닌데도, 시골도 미세먼지는 피해 갈 수는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걸어보자며 집을 나선다.버스를 타고 출발지인 수동면에서 내려 농어촌도로를 따라 안평마을로 향하고 좌회전하여 웅평마을 쪽으로 걷는다.날씨가 많이 풀렸는데도 들녘에는 아직 농부의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다.가끔 한두 사람이 양파 밭에서 뭔가 허리를 숙여 일하고 있을 뿐이다. 천왕봉로, 남원시 인월에서 함양군 수동 본통교차로까지 천왕봉로는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서무리 신촌교차로에서 출발하여, 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본통교차로에서 끝나는 도로로, 지방도(60번, 1001번, 1023번,..
2026. 2. 14.
함양여행 트레킹코스, 수동 사과단지에서 하림공원 작은 영화관(17일차)
무슨 일이든지 매일 똑 같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하기란, 결코 쉽지마는 않다.오죽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있겠는가.초등학교 방학 때 일기 쓰는 일도, 처음에는 잘 쓰다가 3~4일 정도 지나면 "내일부터는 써야지"라면서 미루게 되고, 결국은 개학 하루 이틀 앞두고서, 한 꺼 번에 한 달 치를 써 본 기억은 누구든 경험해 보지 않았을까 싶다.날씨는 맑음, 흐림 그리고 비 등으로 써야 되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당연히 기억이 나지 않음) '보통'이라고 썼다가, 선생님한테 '보통'이 뭐냐고 혼이 났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작심삼일, 초등 때 방학일기 날씨 '보통'으로 썼다가 선생님한테 혼난 기억 본격적인 '걷기운동'을 시작한 것은 25년 11월 말경부터 오늘(..
2026. 2. 12.
대한민국 관광도로 1호 '지리산 풍경 길', 3일 동안 59.5km 완주(15일차)
2025년 국토교통부가 '대한민국 관광도로 제1호'로 지정한, 노선명 '지리산 풍경 길'.지리산 풍경 길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길로,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215-3번에서 함양읍 상림공원, 백전면, 빼빼재 그리고 서하면 봉전리 산 22-2번까지 이어지는 59.5km 구간의 아름다운 길이다.함양군 이외에도 전국에서 6곳으로, 제주 구좌 숨비 해안로(24.7km),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12.0km), 충북 제천 청풍경길(12.9km), 전남 백리섬 섬길(23.0km), 강원 별 구름길(100.0km) 등이 있다. 지리산 풍경 길의 특징으로는, 지리산 자락을 따라 오도재, 상림공원 등 함양의 대표 관광지가 이어지고,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며 개평 한옥마을과 생태, 힐링 자원을 중심으로 연계된 체류형..
2026. 2. 10.
함양 인구 10년 사이 5천 명 줄어, 경남 11개시군 인구소멸 위험지역
함양은 지리적으로는 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하며, 좌로는 전북 남원시, 장수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흔히,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함양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인 지리산과 덕유산을 함께 품고 있기도 하다.교통편으로는 통영대전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함양JC가 있어 접근성도 편리해 교통의 요충지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2026년 말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준공예정으로 있어, 함양을 찾는 여행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통의 요충지 함양,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어사실, 함양은 인구 3만 6천여 명에 불과한 작은 군 단위에 불과하다.2016년 내가 귀촌할 당시만 해도 4만 1천여 명 인구로 4만 명 선을 겨우 유지했지만, 그것도 불과 2~3년 만에 3만 단위로 떨어졌고, 10년..
202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