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9.09.09 [조국 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의 장고의 시간, 조국 장관 임명을 기대한다 by 죽풍 (1)
  2. 2019.07.17 [정치이야기] 풍운아였던 정치인 정두언의 죽음이 나를 슬프게 한다 by 죽풍 (2)
  3. 2019.07.08 [정치이야기] 상호 존경한다면서 막말, 삿대질, 몸싸움은 기본인 국회(의원)을 보며 by 죽풍 (1)
  4. 2019.06.29 [정치이야기] 북미 정상(또는 남북미 정상)은 평화의 상징 DMZ에서 만날 수 있을까 by 죽풍 (2)
  5. 2019.04.24 [행복찾기] 아직도 살아있는 노무현의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노무현 대통령 어록 중에서> by 죽풍 (2)
  6. 2019.04.15 [정치이야기] 헌법재판관 이미선 후보자,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낙마율과 역대 정권 낙마율 비교 by 죽풍 (1)
  7. 2019.03.08 [PD수첩] MBC PD수첩 1185회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이 나라에 사회정의는 있는 것일까 by 죽풍 (3)
  8. 2019.02.02 [릴레이 단식]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단식이 조롱을 받고 있다/단식의 역사와 단식의 이유/세계 최초 단식 최장 기록 및 현재 최장 단식 기록/단식을 하다 죽은 경우는 by 죽풍 (4)
  9. 2018.08.11 [정치이야기] 드루킹 특검에서 핵심인물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지사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진실에 관한 명언/진실에 관한 좋은 글/진실 명언/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by 죽풍 (1)
  10. 2018.07.27 [정치이야기] 노회찬 국회의원 국회장 엄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죽풍 (1)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2019. 9. 9.)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아래 글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이전에 쓴 글입니다.

 

 

대통령의 고민은 깊고 오래가는 모양새다.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결정해야 함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오랜 시간 고민한다고 꼭 좋은 결과에 이를지는 의문이다.

 

고민(苦悶) 끝에 내린 결정이란, 짧은 시간에 내린다고 해서 크게 잘 못 됐다고도 할 수 없고, 숙고로 내린 결정이라 한들, 꼭 잘됐다고 평할 수도 없을 터.

고민이란, 속된 말로 ‘이것’과 ‘저것’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이득이 되는지를 따져본다는 의미일 게다.

결국 이것저것 따져 결과를 보면 결론은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여기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찬반의 결과는 어떤 분석이 가능할까?

 

먼저, 임명하지 않을 경우를 보자.

제일 큰 의미로는 ‘적폐세력’에 굴복했다는 점이다.

자한당, 보수언론(가짜진보 언론도 포함), 기득권 세력 그리고 국민적 열망인 개혁을 저지하려는 검찰 등에게 투항한 셈이 되고 마는 것이라는 점이다.

또 위에서 말한 집단들이 “대통령이 옳을 결정을 내렸다”고 환영하며, 향후 국정에도 전적으로 지지하고 호평할 것으로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라는 것은 보통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아는 진실일 것이다.

 

다음으로, 임명할 경우는 어떨까.

앞서 언급한 집단들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할 것이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진실이다.

이는 임명여부와는 상관없이 정권을 비판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할 일이다.

반면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개혁에 대한 열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정부에 대한 기대도 접지 않을 것이다.

또 개혁의지가 확고한 조국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노무현의 꿈과 이상의 좌절을 보았고, 노무현 정권의 검찰개혁에 대한 실패를 보았다.

다수의 국민들은 두 번 다시 이러한 좌절과 실패를 보고 싶지가 않을 것이다.

평소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이나 언행을 본다면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은 주지 않을 것이다.

‘장고의 시간’을 가지는 대통령의 결단이 어떤 쪽으로 날지가 두렵다.

 

그럼에도, ‘[속보] 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에 임명’이라는 청와대 발표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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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09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적 책임과 잘잘못을 떠나서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악의 축이 되어 있는 거대권력을 개혁하려는 단호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행복하세요^^

 

질이 달랐다. 결도 달랐다. 품위는 더욱 돋보이는 정치인이었다. 정치 풍운아 정두언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그런 그가 유명을 달리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참 보수의 아이콘이라 할 정치인 정두언의 죽음은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어제(16일), 포털 사이트에 뜬 한 줄짜리 그에 관한 속보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종일이나 차지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은 그의 죽음을 궁금해 했고, 안타까워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간 우울증을 앓아왔고, 적극적인 치료도 해 왔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왜 스스로 삶을 마감했을까. 유서를 남겼다고는 하지만 정확은 사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바람처럼 왔다가(풍, 風), 구름처럼 사라지는(운, 雲) 의미를 가진 풍운아(風雲兒). 바람과 구름은 자연계 질서를 바꾸는 요인이기도 하다. 세상에도 질서를 바꾸는 일은 존재한다. 정치가 대표적이다. 바람을 타고 좋은 기회를 얻어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다 한 순간 사라진 구름 같은 존재였던 정치인, 정두언. 3선의 전직 국회의원이었던 그는, 진정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다.

 

그의 삶은 ‘파란만장(波瀾萬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그의 정치인생을 알 것이다. 그래도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다. 그의 대표적 이미지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이었다는 것. 최고의 개국공신이었던 그는 정권 출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역경을 맞이한다.

 

그는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이 대통령의 청와대 핵심참모인 박영준 기획조정비서관을 비판하며 권력에서 멀어진다. 이후 이명박 정권으로부터의 사찰과 법정 구속에 이르는 고난의 시절을 겪기도 한다.

 

17대, 18대 그리고 19대까지 내리 3선을 역임한 국회의원 정두언. 드물지 않았던, 수도권 3선 의원 정두언은 당내에서 소장파에 속했다. 예리한 분석으로 정치지형을 바꾸었고, 독설은 그를 당당하고 거침없는 정치인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런 인기 때문이었을까,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의 직함을 거머쥐기도 한 정치인이었다.

 

그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였다. 연기에도 소질이 있어, 가수를 넘어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도 했다. 3선의 국회의원으로 쌓은 이력은 방송에서 정치평론가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정두언은 참 보수가 뭔지 아는 정치인이었다. 지금의 집권당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막말을 남발하는 일부 야당 정치인과는 비교할 대상도 아니었다. 나는 급진적인 진보주의자다. 하지만, 그의 보수적인 정치성향은 존중해 줄 수밖에 없다. 대안 있는 입바른 소리는 진보와 보수 모두에 필요하고, 사람 사는 세상에서 없을 수도 없는 보수와 진보가 아니던가.

 

대한민국에서 참 보수의 가치를 이어가려 했던 정치인 정두언. 그래서 정두언의 죽음은 여야를 떠나, 진보와 보수를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이러한 참 보수를 지켜내려는 집단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최근에 일식집을 열고 운영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대목이다. 여야를 넘어서서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수 정치인 중에서 몇 안 되는 참 보수 정치인 정두언. 언제나 당당하고 기개 넘쳤던 그. 나는 그의 죽음 앞에 국화 한 송이를 놓으며, 이 글로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고이 영면하기를...

 

[정치이야기] 풍운아였던 정치인 정두언의 죽음이 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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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17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울증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입니다.
    다음 생에는 정치인의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7.18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파란 만장한 삶을 살다간
    그의 죽음을 애도 합니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회 홈페이지에서 가져 옴.

“존경하는 OOO 의원님께서”

“존경하는 OOO 의원님이 말씀하신”

“존경하는 OOO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니던가.

바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각종 회의 시 의원 상호간 존경(?)을 담아 호칭하는 말로서, TV를 통해 쉽게 접할 수가 있다.

 

그런데 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말을 들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다른 이들은 어떨는지 몰라도 나는 역겹기가 그지없다.

나아가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싶지만 직접 대면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분노를 삭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글을 읽는 일부 사람들은 나의 표현이 점잖지 못하다 지적도 하겠지만, 난 그런데 별로 괘의치 않는다.

지들끼리 존경한다면서, 삿대질하고, 오만가지 인상을 쓰는 얼굴로, 막말은 기본이 아닌가.

또 어떤 때는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며, 명패를 던지고, 몸싸움이 예사로 일어나는 게 국회요, 국회의원의 잘난 모습이다.

 

그런데도 서로 존경한다고?

국어사전에 ‘존경’이란, “우러러 받들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존경을 그런 식으로 한다면 국어사전을 바꾸든지, 아니면 ‘존경’이라는 반댓말의 정의로 다시 써야 할 판이다.

 

오늘(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있었다.

놀고먹는 국회(의원)라는 국민들의 원성은 애써 들을 생각도 없는 그들이, 오랜만에 국회에 들어와 하는 모습을 보자니 기가 막힌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이 어떤지 궁금해 하는 국민들을 대신해 청문회를 열었으면, 그에 걸 맞는 청문회가 됐어야 한다.

 

하지만 당리당략과 청문회 취지와 맞지 않는 질의로 시간을 보내면서 당초 청문회 목적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가 어렵다.

그들끼리만 노는 리그, 국민들의 피로는 쌓여만 간다.

 

국회의원들에게 고한다.

TV를 시청하는 국민들을 위해 서로 존경하지 말았으면 한다.

존경하는 모습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으면 그 반대로 해야 진정으로 존경하는 것이 아닐까.

 

이참에 회의석상에서 “존경하는 OOO의원님”이라는 호칭은 제발 빼고 말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의원’이라는 단어에 ‘높임’이라는 뜻도 포함 돼 있다는 것도 모르는지 묻고 싶다.

 

[정치이야기] 상호 존경한다면서 막말, 삿대질, 몸싸움은 기본인 국회(의원)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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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09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국민 위에 군림했고 앞으로도 쭉 군림할 권력의 노예들입니다.
    행복하세요^^

29일, G20 정상회담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올린 트윗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트윗에서 “(30일, 한미정상회담으로)한국에 있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글을 본다면, DMZ 경계선에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 할 수 있을 것”이라 적었다.

 

아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트윗 원문이다.

 

“After some very important meetings, including my meeting with President Xi of China, I will be leaving Japan for South Korea (with President Moon). While there, if Chairman Kim of North Korea sees this, I would meet him at the Border/DMZ just to shake his hand and say Hello(?)!”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만나 “내 트윗을 보았느냐” 물었고, 문 대통령이 봤다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엄지 척을 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대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게 된다면, 세계적인 뉴스가 될 것이다.

하노이 회담 이후 냉랭해진 북미대화에 물꼬를 틔게 할 긍정적인 요인에는 틀림이 없다.

또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도 추측되는 부분이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첫째,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 버릴 것인가 하는 문제로, 청와대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지 여부다.

 

평화를 지켜주는 마지노선인 DMZ에서 북미 정상이 만나 악수하는 장면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고, 북한의 핵 포기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두 정상의 만남은 그래서 중요하다.

 

둘째, 북미정상 뿐만이 아니라 문 대통령이 함께 하는 남북미 깜짝 정상회담은 열릴 수는 없을까?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튀는(?) 언행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트윗도 사전 계획되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적인 연출로 볼 수도 있다.

또 DMZ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동안 몇 차례 거론돼 왔던 점을 감안한다면, 전혀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분단과 자유,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DMZ에서 북미 정상은 만날 수 있을까.

나아가 남북미 정상이 한 손을 잡는 모습을 TV에서 볼 수 있을까.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30일, 그 열려 있는 가능성을 보고 싶은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정치이야기] 북미 정상(또는 남북미 정상)은 평화의 상징 DMZ에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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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6.29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과 미국이 생존과 패권이라는 입장차가 커서 지난한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6.29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 기대됩니다.^^

 

거창 메가박스 상영관.

어제(23일) 오후 5시 15분에 상영하는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하러 갔다.

매표소 앞에는 관객들이 보이지 않고 썰렁한 모습이다.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의 10주기를 맞아, 혼자 그의 기억을 더듬으려 영화관을 찾았던 것이다.

입장권은 9000원.

 

좌석은 I열 5번이나, 앞좌석엔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뒷좌석엔 어떤가 싶어 궁금해서 뒤돌아보니, 50대로 보이는 남자 한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그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영화관을 찾았을까.

그러고 보니 영화관엔 남자 2명이 전세를 낸 셈이 돼버렸다.

 

영화가 시작되자 울컥해지는 것은 왜일까.

나 혼자 감정에 빠졌던 모양이다.

영화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인 노사모 회원의 기억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종로구를 포기하고 부산으로 옮겨 도전하는, 바보라 불리는 노무현의 시대정신을 시작으로,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대통령 선거, 대통령 취임 및 대통령 직무수행 그리고 퇴임 후 봉하마을 귀향 및 서거에 대한 기록을 그린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영화를 보는 내내 울분이 멈추지 않는다.

기득권 세력의 노무현에 대한 경멸과 비아냥거림은 그렇다 치더라도, 노무현 지지자까지 등을 돌리는 현실에서 대통령은 크고 많은 외로움을 느꼈으리라.

나 역시 이라크 파병 문제로 잠시 지지를 접었던 적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며 자책감이 들기도 했다.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나고 극장을 나서면서 생각 하나가 일어난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그러한 일이 다시 반복될 수 있을까?”

나는 노무현의 정신이 역사 발전의 밑거름으로 되기를 희망한다.

2009년 5월 서거한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어록 중에서>

 

[행복찾기] 아직도 살아있는 노무현의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노무현 대통령 어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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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4.24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영화 관람하셨네요..
    그의 어록이 다시금 생각
    나게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4.24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에 관심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 나선 이미선 후보자. KBS뉴스9 화면 캡쳐.

3,548,860,000원.

숫자가 너무 길어 읽기 어려운 분을 위해 쉽게 읽어보면, 35억 4886만 원이다.

이 숫자의 정체는 무얼까?

헌법재판관 청문회에 나선 이미선 후보자가 신고한 주식 보유액이 그렇다는 것.

이 중 이미선 후보자는 6억 6589만 원, 그의 남편은 28억 8297만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이미선 후보자가 신고한 42억여 원의 재산가액 중 약 84.5%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주식부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인사청문회에 선 이미선 후보자는 야당 의원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아야만 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 후보자는 2013년에서 2018년 법관으로 재직하며, 376회에 걸쳐 67개 종목 주식거래를 했다”라며, “현직 법관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많은 거래를 한 걸 보면 판사는 부업이고 재판은 뒷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 후보자의 법관 재직 시 주식거래는 1200회가 넘고, 배우자는 4090회가 넘는다”면서, “차라리 남편과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주식을 하지 왜 헌법재판관이 되려 하느냐”고 따졌다.

 

나도 두 의원과 같거나 비슷한 생각으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공직 임용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자유한국당을 좋아하거나 지지하지는 않지만, 주광덕 의원의 지적처럼, 만약 현직 판사가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했다면, 공무원법에도 저촉되는 일이다.

당사자 본인의 해명처럼,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한 적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위증을 하는지, 공무원법을 위반했는지부터 선행조사가 돼야 한다.

또, 아내 명의를 남편이 이용하여 주식거래를 한 점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면 문제가 없어지고 다 해결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의 남편의 주장처럼 아내가 소유한 주식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없는 주식을 왜 처분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둘째, 공직자도 재산을 가지거나, 늘리거나 할 수는 있다.

차라리 돈에 욕심에 있어 돈을 벌려 한다면, 박지원 의원의 지적처럼 판사직을 그만두고 주식에 매달린다면 누가, 왜, 시비를 걸겠는가.

돈도 벌고, 명예도 가지고 싶고, 그 욕심의 끝은 어딜까 궁금하기 짝이 없다.

명예를 선택하든지, 돈을 선택하든지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이밖에 다른 요인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고위공직자의 추천과 검증 그리고 청문회 요청 등에 대한 청와대의 안이한 인식이 문제를 크게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실련이 주최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 인사검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고위공직 후보자 중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낙마한 비율이 문재인 정부가 가장 높은 17.2%라는 것.

지난 정부별로 보면, 김대중 정부 12.5%, 노무현 정부 3.7%, 이명박 정부 8.8%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9.2%였다고 한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인사추천과 검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지표가 아닐까.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 그의 인간성에 매료됐고, 문재인의 정치철학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노무현의 가치관을 실현하려 정치에 입문했고, 많은 국민들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대통령 취임 후 초기에는 무려 80%가 넘는 국민들의 지지가 한 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40%대에 머물며 국민들의 비판과 외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왜일까?

일자리 등 경제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그 동안 고위공직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결과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인간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노빠’ 정도는 아니었지만, ‘친노’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랬던 내가 노무현에게 실망했던 것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하여, 그에 대한 지지를 접었을 때였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에게 할 말 다하고, 주한미군 철수까지 주장하던, 그의 자신감 넘치던 모습이 좋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 동안 친밀하게 지냈던 사람과 등을 돌린다는 것은 참으로 괴롭다.

이유가 어찌됐든 어떤 관점에 대해,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를 틀어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정치에서는 더 그렇다.

수십 년을 같이한 지인과의 관계가 나빠지는 것도, 정치문제로 인한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오직하면, 명절 때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는 ‘정치문제’는 끄집어내지 마라 했던가.

 

이처럼, 이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나의 지지를 접어야 할 것만 같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동안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고위공직자 후보들의 계속되는 탈락에서도 이해하려 했다.

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국민 다수의 여론을 무시하고 대통령의 뜻대로 국정을 펼쳐나가는 데 대해 더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게도 일갈이다.

“미련 갖지 말고 즉시 사퇴하라. 판사직에서도 물러나는 것도 물론이다. 그게 고위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라 말하고 싶다.”

 

중국 양나라의 대표적인 시문을 모은 책 ‘문선’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않으며, 오얏나무(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고.

 

[정치이야기] 헌법재판관 이미선 후보자,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낙마율과 역대 정권 낙마율 비교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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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4.15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직과 정의라는 그물을 던지면 다 잡히게 될 겁니다.
    행복하세요^^

 

[PD수첩] MBC PD수첩 1185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이 나라에 사회정의는 있는 것일까

 

지난 3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 MBC PD수첩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방송화면 캡처.

 

지난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한 MBC PD수첩.

이날 방영한 피디수첩은 1185회로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당일 TV 시청을 하지 못한 관계로 인터넷으로 재방송을 보게 됐다.

 

TV를 보는 내내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나라에 사회정의는 있는지 의문이다.

권력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일반 국민들의 초라한 모습.

만약, “내가 이런 상황을 겪게 되었다면, 나는 무엇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을 털어내야만 했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을 위안으로 삼는다.

용기 있는 기자의 성역 없는 취재와 사회정의를 위한 언론의 사명감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기에.

하지만 일부 언론을 빼고는 이 사건에 대해 한 줄짜리 기사도 싣지 않았다.

이 사건을 취재한 서PD의 용기 있는 기자정신에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아래는 MBC PD수첩 홈페이지 예고보기에 나와 있는 내용을 옮겨왔다.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호텔 사모가 투신자살을 선택한 충격적 이유는? 35일 밤 1110분에 방송되는 MBC 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 이미란 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한다.

 

201691일 새벽, 이미란 씨의 친정 오빠 이승철 씨는 한 통의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너무 죄송해요. 어떻게든지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요.” 생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이미란 씨의 음성 메시지. 휴대전화에는 남편이 없앨까 봐 보낸다며 유서를 찍은 사진이 전송돼 있었다.

 

이승철 씨는 다급히 실종신고를 했지만 그녀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그녀가 전화한 방화대교에는 갓길에 세워둔 차량만이 있었고, 차 안에는 7장의 유서만 발견됐다.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다음 날 오전 11시경, 이미란 씨는 가양대교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유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이 왜 이렇게까지 가혹하게 학대하는지 이유를 들어야...”

 

남편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고백, 그리고 자녀들에 의해 사설 구급차에 실려 집에서 쫓겨났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강제로 끌려서 내쫓긴 그 날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이미란 씨는 열흘 후 한강에 투신한다.

 

이미란 씨 친정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결국 미란 씨의 자녀들을 고소했다. 그런데 수사가 시작되자 석연치 않은 일들이 벌어졌다. 경찰은 자녀들이 어머니를 다치게 했다며 공동존속상해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은 공동존속상해대신 강요죄를 적용한 것이다.

 

법조인들은 피해자의 상처를 보면 상해에서 단순 강요로 죄가 바뀐 게 의아하다며 검찰의 봐주기 수사를 의심했다. 수사기관의 수상한 움직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란 씨가 사망하고 두 달 뒤인 111, 남편 방용훈 씨가 아들과 함께 얼음도끼와 돌멩이를 들고 미란 씨의 친언니 집에 침입했다. 그런데 경찰과 검찰은 CCTV에 나타난 사실보다는 방용훈 측의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를 마무리했다.

 

논란이 된 CCTV와 진술조서를 비교하던 표창원 의원은 이는 피의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된 수사라며 의도를 갖지 않고 수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조선일보라는 거대 언론사 가문의 일원이자, 코리아나호텔 사장인 방용훈 씨의 부인 이미란 씨.

 

화려한 인생을 누릴 것만 같았던 그녀는 왜 자살을 선택을 했을까? 그리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조차 조선일보를 어떻게 이기겠어요라며 절규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건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수상한 검경 진술 조서 심층 분석을 통해 사건을 조명할 MBC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35일 밤 1110분에 방영된다.

 

 [PD수첩] MBC PD수첩 1185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이 나라에 사회정의는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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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8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3.0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안타까운 내용이군요..
    다시한번 철저한 재 수사로 망인의
    원혼을 풀어주어야 할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8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 기사를 신문으로 봤는데, 금수이 세상에 대표적인 콩가루 집안입니다.
    행복하세요^^

 

[릴레이 단식]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단식이 조롱을 받고 있다

/단식의 역사와 단식의 이유/세계 최초 단식 최장 기록 및 현재 최장 단식 기록/단식을 하다 죽은 경우는

 

 

단식(斷食)이 조롱받고 있다.

단식이란, 일정 기간 의식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주로 종교적, 정치적 목적을 갖는다.

종교적인 목적은 일정한 기간이 정해지는 특징이 있다면, 정치적인 단식은 어떤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기간이 불특정하다는 차이가 있다.

또 요즘은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자유한국당이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에 반대, 국회를 보이콧하면서 단식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릴레이 단식이라고 말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국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단식은 많은 사람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자유한국당의 단식은 외려 비난을 받거나 조롱거리로 치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단식의 입장에서는 수치스럽거나 치욕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는 것.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단식이 아니라 농성이라고 슬그머니 말을 바꾸기까지 한다.

후안무치의 극치요, 안하무인의 절정이다.

오죽했으면 단식과 관련한 새로운 말들이 탄생하고 있다.

웰빙 단식’, ‘가짜 단식’, ‘딜레이 식사’, ‘릴레이 다이어트’, ‘투쟁 아닌 투정’, ‘개그맨도 좀 먹고살자등 다양하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유머 감각을 선사한데 대해 감사의 인사라도 보내야 할 판이다.

 

자유한국당 때문에 인터넷을 뒤져 단식의 역사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단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어져왔는데, 최초의 단식은 <삼성기전>에 나온다.

환웅이 웅족과 호족 두 여인에게 쑥 한 심지와 마늘 20개를 주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못하게 하는 시련을 주었다.

배고픔과 추위를 이긴 웅족 여인은 자태를 얻었으나, 시련을 이기지 못한 호족 여인은 선업을 얻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단식실태를 뽑아봤다.

석가모니는 6년 고행과정에서 오랜 기간 단식을 통해 고행해왔으며, 모세는 80세 때 40, 예수는 30세 때 40일간 금식을 행했다.

인도의 간디는 옥중에서 무저항 운동 단식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세운 최장기록의 단식은 영국인 장위의 763시간 3분 기록이다.

또 현재의 세계 최장 기록은 남아프리카 연방 크루네치아 포스타의 61세 할머니가 세운 110일의 단식 기록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 단식에 관한 역사는 어떨까?

한국에서 단식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정치인과 비정치인의 단식에 대해 기간이 긴 것부터 정리해 본다.

 

정치인

. 현애자 민주노동당 전의원 27(제주 해군기지 반대)

. 전두환 전 대통령 27(5공 청산 항의)

. 문성현 민노당 전 의원 26(한미무역자유협의 반대)

.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 25(한미무역자유협의 반대)

. 김영삼 전 대통령 23(정치활동 규제 해제 및 대통령 직선제 요구)

. 정청래 전 의원 24(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

. 서청원 친박연대 의원 20(특별당비 재판 대법원 판결 부당)

. 조원진 전 의원 1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반대)

. 김대중 전 대통령 13(내각제 포기 및 지방자치제 도입)

.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10(노무현 측근비리 특검도입)

. 문재인 새정치연합 전 대표 10(세월호 희생자 유족 동조단식)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9(국회 비례대표제 도입 요구)

. 이정미 정의당 대표 9(국회 비례대표제 도입 요구)

.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9(드루킹 특검 요구)

. 이정현 한나라당 전 대표 7(장관 해임건의안 문제)

 

비정치인

. 지율스님 100(새만금 사업 반대, 원효터널 공사 반대)

. 박관현 50(5.18 진상규명, 재소자 처우 개선, 단식으로 사망)

. 김건중 동국대학교 부총학생회장 50(종단 개입 반대)

. 김영오 세월호 유민아빠 46(세월호 특별법 제정 요구)

. 강의석 46(사립학교 종교 교육 반대)

 

이밖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단식 2회 등 정치인을 비롯하여 문익환, 함석헌, 황석영 등 단식도 있으나 정확한 기록을 찾기가 어렵다.

혹여 위의 기록이 다르거나 빠졌을 경우 댓글로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단식을 하다 목숨을 잃은 경우는 없을까.

비정치인 중에서 박관현씨는 5.18 진상규명 및 재소자 처우 개선 요구 등으로 50일 동안 단식하다 병원에 실려 가고 다음날 사망하였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어느 대표는 단식할 때, 같은 당 의원들이 위문 온 자리에서,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이러다가 나는 죽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결과는 죽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은 단식 같지도 않고, 단식 근처에도 가지 못한 단식으로, 국민들의 웃음거리가 돼 버렸다.

이제 그 같은 구태는 접고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할 것이다.

 

[릴레이 단식]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단식이 조롱을 받고 있다

/단식의 역사와 단식의 이유

/세계 최초 단식 최장 기록 및 현재 최장 단식 기록/단식을 하다 죽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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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02.02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설 연휴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2.02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의 단식은 퍼포먼스입니다..ㅋ

  3. 소이 2019.02.02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명절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2.02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들이 말을 하고 행동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번 단식사건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행위입니다.
    행복하세요^^

 

[정치이야기] 드루킹 특검에서 핵심인물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지사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진실에 관한 명언/진실에 관한 좋은 글/진실 명언/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같은 색을 하고 있는 두 개의 백련, 두 연꽃 중 어느 쪽이 진짜 백련일까?

 

드루킹 특검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드루킹 특검이란,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특별검사로는 지난 67일 허익범 변호사가 임명되었다.

 

드루킹 특검 조사에 있어 핵심인물로는 드루킹외 김경수 국회의원(, 경상남도지사)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으며, 86일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에 이어, 9일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9일 조사에서는 드루킹(김동원)과 김경수 지사와 대질신문도 있었다.

 

이 사건에서 핵심은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느냐는 것이다.

사실, 정치적인 사건뿐만이 아니라, 일반 형사사건이나 민사사건에서도 어느 한 쪽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판결은 내려지는데, 과연 재판관은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판결을 내리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드루킹 사건에서 드루킹은 김경수 지사가 이 사건과 관련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경수 지사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느냐는 것은 둘 중 한 사람일 것이고, 진실을 아는 것은 둘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검에서 김경수 지사를 기소하는 것은 지금으로 봐서는 당연한 수순이리라.

 

결국, 재판에서 진실을 가려야 할 판이다.

그런데 재판관이 신도 아니고, 누가 거짓말을 하느냐는 것을 어찌 가려낼 수 있을까.

그럼에도 둘의 조서를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재판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결과에 따라서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날 것이고, 그에 따라 응분의 책임이 돌아갈 것이다.

 

이 사건으로 진실에 관한 말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뒤져봤다.

진실과 관련한 말은 수 없이 나오는데,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서 아래에서 어떤 말이 적합하게 평가 될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일반적인 진실에 관한 말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진실은 태양과 같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다.

진실은 불멸이고 거짓은 필멸이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유명 인사의 진실에 관한 명언이다.

 

진실은 순수하기가 힘들고, 결코 단순하지가 않다.(오스카 와일드)

어느 누구도 진실을 이길 수 없다.(발타자르 그라시안)

진실은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다.(토마스 풀러)

진실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며 종말이다.(공자)

진실은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고 살인도 오래 숨기지는 못한다.(셰익스피어)

진실은 진실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N. 부알로)

진실은 정당한 명분을 결코 해치지 않는다.(간디)

진실을 말할 용기 없는 자들이 거짓말을 한다.(J. 밀러)

진실함이 도덕의 핵심이다.(토머스 헨리 헉슬리)

진실한 말에는 꾸밈이 없고 꾸미는 말에는 진실이 없다.(노자)

진실한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평온하다.(윌리엄 셰익스피어)

 

[정치이야기] 드루킹 특검에서 핵심인물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지사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진실에 관한 명언/진실에 관한 좋은 글

/진실 명언/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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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11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거가 없다면 누구 말이 거짓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행복하세요^^

 

[정치이야기] 27일, 노회찬 국회의원 국회장 엄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에 부처님의 미소 가득한 연꽃 한 송이를 바칩니다.

 

지난 23일 노회찬 국회의원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노동자, 소수자, 약자를 위해 힘쓰셨던 진정한 정치인이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할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은 정치인이었습니다.

 

오늘(27)은 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이 있는 날입니다.

국회장으로 엄수되는 영결식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국민들이 추모식에 참석하여 애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면서도, 언제나 당당했던, 진짜 멋진 정치인 노회찬.

그의 정신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평소 좋아하고 사랑했던 정치인 노회찬.

그의 영결식에 부처님의 미소 가득한 연꽃 한 송이를 바칩니다.

 

노회찬 국회의원님!!!

영면하소서.

 

 

[정치이야기] 27일, 노회찬 국회의원 국회장 엄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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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7.27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노회찬님의 떠나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