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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순례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영천 수도사.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찰나에 그려내는 그림 한 장... 법당을 장식하는 진정한 예술가 팔공산 수도사 엊그제가 봄인가 싶었는데, 벌써 성큼 다가온 여름의 초입이다. 사월 초파일(5월 25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달 23일, 경북 영천에 자리한 수도사로 향했다. 3일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이라, 많은 차량이 붐빌 것이라 예감했지만 도로 상태는 그 예상을 비켜갔다. 여행길에 올라 생각치도 못한 도로 막힘은 모두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만든다. 제대로 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아침.. 더보기
[108산사순례] 108산사순례기가 <오마이뉴스> 연재 코너에 실렸습니다/사는이야기 [108산사순례] 108산사순례기가 연재 코너에 실렸습니다/사는이야기/사찰여행 오마이뉴스 메인 화면 오른쪽에 있는 연재코너인 '108산사순례기'. [108산사순례] 108산사순례기가 연재 코너에 실렸습니다/사는이야기/사찰여행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 간단한 자료와 사진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순례를 하다 보니 단순함을 넘어서 무언가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에 여행 기사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는 7번째 사찰순례지인 여수 향일암부터 시작됐습니다. 와 협의하여 연재코너에 싣는 것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번째 기사인 여수 향일암 기사(진리가 머무르는 곳을 찾아서, 여수 향일암)부터 19번째 순례지인 법주사(나라 큰일 나면 운다? 영국사 '은행나무')까.. 더보기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자연과 인간도 똑 같은 '회자정리' 영동 천태산 영국사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거나,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안주하려는 이런 자세는 보편적으로 인생 말년에 나타나는 모습인데 반해, 무엇인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그 실천을 위해 정열을 바치는 이들이 많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취미나 운동도 마찬가지. 한 가지 일을 .. 더보기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충북 보은 속리산대법주사 일주문.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부처님의 '묘한' 미소... 발 멈추는 법주사 마애불 속리산 대법주사 아름다리 나무가 하늘 높이 솟았다. 연두색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 잎은 무성하고 봄기운이 넘쳐난다. 숲길을 걷는 여행자들의 얼굴은 편안하고 행복 가득하다. 5월 2일, 290km를 달려 충북 보은 법주사를 찾았다. 18번 째 일정이다. 사찰에 있어 일주문은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절마다 표기 방식이 다름을 본다. 일주문 앞쪽에는 '서호제일가람', 뒤쪽에는 '속.. 더보기
[108산사순례 17] 팔공산 거조암에서 108배로 17번 째 염주 알을 꿰다/영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7] 팔공산 거조암에서 108배로 17번 째 염주 알을 꿰다/영천 가볼만한 곳 국보 제14호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108산사순례 17] 팔공산 거조암에서 108배로 17번 째 염주 알을 꿰다/영천 가볼만한 곳 불량한 자세와 태도는 존자님이 아니라, 내 자신이었다 팔공산 거조암 갈 길이 바쁘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200km를 넘게 달려 경산 갓바위에 올랐다. 기도를 마치고 약 10km 떨어진 은해사를 찾아 108배를 올렸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예서 멈출 수는 없다. 기도여행을 중단할 수 없는 사정 때문이다. 4월 25일 정오를 넘긴 시간, 이제 피곤함에 찌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은해사에 약 13km 떨어진 거조암을 찾아가는 길. 거조암은 은해사의 산내.. 더보기
[108산사순례 16]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에서 108배로 16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6]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에서 108배로 16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 곳 팔공산 은해사 단서각. [108산사순례 16]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에서 108배로 16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 곳 살 속을 파고드는 고통, 승화된 사랑은 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 같은 봄이라지만 일주일 사이 기온이 높아졌고 자연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경북 영천으로 가는 길. 웃옷을 벗어야만 했고, 차량 에어컨을 살짝 켜야만 했다. 산야는 연두색 옷으로 치장하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놔 주지를 않는다. 하얀 포말을 내며 흐르는 냇가의 물소리는 귀를 맑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눈과 귀가 즐거울 수밖에 없고, 마음도 덩달아 춤춘.. 더보기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같이 가자'며 소리지르는 물소리에서 배운 '조화'의 깨달음 황악산 직지사 꽃비가 내린다. 살랑대는 봄바람에 벚꽃 잎이 하늘거리며 땅 위로 떨어진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만, 여행자들과 차량이 도로를 점령한지 오래다. 작은 하천 양쪽 길가에 핀 벚꽃은 냇가의 하늘을 덮었다. 장난기 가득한 꼬맹이는 한 손에 풍선을 든 채, 다른 손으로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려 용쓴다. 힘에 부쳤는지 달려가다 이내 포기하는 아이. 허탈해 하기 보다는, 웃음 가득 활기발랄하다.. 더보기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김천 불령산 청암사 일주문.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 /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맑은 물에 고기가 살지 못한다고... 단 하루라도 그렇게 살고 싶다 불령산 청암사 이른 아침 한적한 도로. 자동차는 고속국도 35번을 따라 북쪽으로 나아간다. 스피드 욕구로 엑셀레이더를 밟자 굉음을 내는 자동차. 잠시 짜릿한 기분에 취했다, 속도를 줄였다. 지나치는 풍경을 보며 느긋함을 즐겨보고 싶어서다. 멀리 도로변에 터널을 이루며 길게 늘어서 핀 벚꽃은 이른 봄을 말해 주건만, 들녘에는 완숙함이 가득 내려앉았다. 연두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더보기
[108산사순례 13] 지리산 천은사에서 108배로 13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구례여행/구례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3] 지리산 천은사에서 108배로 13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구례여행/구례 가볼만한 곳 구례 지리산 천은사 입구. [108산사순례 13] 지리산 천은사에서 108배로 13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구례여행/구례 가볼만한 곳 더 이상 화재가 나지 않게 한, '물 흐르는 듯'한 서체의 일주문 편액 [108산사순례기도로 떠나는 사찰이야기] 지리산 천은사 지리산이 품은 사찰, 천은사로 가는 발길이 무겁다. 천은사에 가려면 사찰의 규정에 따라 문화재 입장료를 당연히 내야 하겠다. 하지만, 천은사 주변 861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입장료(통행료)를 내야만 도로를 통과할 수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지난 달 22일. 기도여행으로 천은사를 찾았을 때, .. 더보기
[108산사순례 12] 지리산 화엄사에서 108배로 12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산사여행/구례여행/구례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2] 지리산 화엄사에서 108배로 12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산사여행/구례여행/구례 가볼만한 곳 구례 화엄사 각황전. [108산사순례 12] 지리산 화엄사에서 108배로 12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산사여행/구례여행/구례 가볼만한 곳 고통의 무게를 부처님 미소로 화답하는 네 마리의 돌사자 [108산사순례기도로 떠나는 사찰이야기] 지리산 화엄사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얼었던 땅은 녹아서 새싹이 피고, 앙상한 나뭇가지는 잎보다 꽃을 먼저 틔운다. 깊은 산골짜기 계곡엔 바위와 부딪히며 흐르는 물소리가 시끄럽게 몸부림 친다. 21일. 지리산이 품은 구례 화엄사, 계곡에서 하얀 거품을 내며 굉음을 내는 물소리가 여행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의 '화엄'이란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