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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

북유럽 여행기 16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북유럽 여행기 16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북유럽 여행기 16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원로원 광장. 2007년 6월 18일(월). 10:00. 원로원광장. 알렉산테린 거리의 동쪽 끝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이다. 지난 밤, 행사가 열렸는지 광장의 모습이 어지럽게 돼 있어 정리를 하고 있다. 약 40만 개에 달하는 화강암이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광장으로 중앙에는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서 있다. 북유럽 여행기 16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광장 정면에는 핀란드 루터파의 총본산인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밝은 녹색을 띠고 있는 산화된 구리 돔과 흰색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1830년에 착공하여 22년 만인 1852년 완공되었으며, 각종 국..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15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북유럽 여행기 15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북유럽 여행기 15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핀란드 헬싱키 항구 핀란드 사우나로 피로를 풀다 2007년 6월 17일. 일요일. 17:00. 스톡홀름 베타함넨 항구에서 유람선(실자라인)을 타고 핀란드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서 두 번째 유람선을 탔다. 행운인지, 방은 바다가 보이는 쪽이라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북유럽 여행기 15 -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유람선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행객이 많았는데, 이들은 아주 자유분방한 모습이다. 남녀 할것 없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우리와는 정서가 너무 달랐다. 이번 여행국 모두가 똑 같은 모습이다. 핀란드 젊은이들과 대화는 새벽까지 이어졌고, 네 시가 넘어서야 마칠 수..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14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북유럽 여행기 14편,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으로 떠나 갑니다. 북유럽 여행기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스웨덴 왕궁 앞에서 기념 촬영 2007년 6월 17일. 13:25. 통신 탑 도착. 비가 내리는데도 거리의 분수는 힘차게 물을 뿜고 있다. 스톡홀름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신 탑에 올라 점심을 먹었다. 대부분 유럽지역의 날씨는 비가 내렸다 금방 멈추고 한다. 흐린 날씨 탓에 시가지는 뿌옇다. 기념사진도 엉망이다. 북유럽 여행기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14:10. 바사박물관 도착. 바사박물관은 구스타프 2세 시대인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스톡홀름 항에서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이다. 침몰된 이후 해양 고고..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13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북유럽 여행기 13편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북유럽 여행기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통신 탑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2007년 6월 17일. 아침은 서양식. 북유럽 대부분은 호텔에 치약, 칫솔, 면도기, 그리고 비누 등 욕실용품을 제대로 비치하지 않아 여행자로서 많이 불편한 실정이다. 08:45. 호텔에서 출발. 일요일인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요일 감각도 없다. 두 시간을 넘게 달려도 푸른 목초지대는 계속 이어진다. 차량에 표시된 외부온도는 13도. 아직도 밖은 많은 비가 내린다. 숙소인 칼스타트에서 스톡홀름까지는 약 300여 킬로미터. 북유럽 여행기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언덕의 길에서 내려다 본 스웨덴 항구 12:20. 세 시간 반을 넘게 달려 스톡홀름에 도착..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12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에 들어서다 북유럽 여행기 12편,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의 세상속으로 들어갑니다. 북유럽 여행기 -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2007. 6. 16(토). 오전 기차여행을 마치고 내려 11시경 점심을 일찍 먹고,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스웨덴으로 향했다. 그 때가 열두시. 피곤이 몰려온 탓인지 많이 피곤하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한 동안 잠에 푹 빠졌다. 북유럽 여행기 17:40.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에서 잠시 휴식을 가짐. 19:20. 스웨덴 칼스타르 지역에 있는 숙소(스켄틱 호텔)에 도착. 거리엔 젊은이들의 낭만이 넘쳐흐른다. 축제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차량의 전장이 아주 긴 고급승용차 퍼레이드가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고물차를 운전하며, 창문 밖으로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보여 주는 ..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11 - 빙하와 호수의 나라, 노르웨이를 떠나며 북유럽 여행기 11편 - 빙하와 호수의 나라, 노르웨이를 떠나 스웨덴으로 북유럽 여행기 - 빙하와 호수의 나라, 노르웨이를 떠나며(송네 피오르드) 05:00.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공장 굴뚝엔 흰 연기가 오르고,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조용한 마을을 깨우고 있다. 갈매기 한 마리가 내게 공격하듯 달려온다. 스릴러 영화의 대부 히치콕의 라는 영화가 갑자기 떠오른다. 북유럽 여행기 - 빙하와 호수의 나라 노르웨이를 떠나며 06:30. 아침은 빵, 우유, 계란으로 간단히 마쳤다. 계곡에는 연어 낚시를 하는 사람도 눈에 띈다. 07:20. 주말이라 푹 쉬고 싶지만 또 다시 강행군이다. 오늘은 지난 3일간 우리 일행을 안전하게 모셔준 기사님의 생일이라 간단한 축하파티도 열었다. 래르달 터널,..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10 - 지금도 녹고 있는 빙하(브릭스달 국립공원 빙하) 북유럽 여행기 - 브릭스달 국립공원 빙하지구 2007년 6월 15일. 13:40.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브릭스달 국립공원 빙하지구로 달린다. 저 푸른 초원에 핀 노란 꽃과 평화로워 보이는 집은 천국이 따로 없다. 홀씨 되어 날아 가는 민들레도 지천으로 펴 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팝송도 마찬가지. 'I can boogie'라는. 북유럽 여행기 - 빙하지구로 가는 길에 만난 저 푸른 초원 위의 꽃과 집 14:14. 인구 7천 5백 명 정도 사는 스트링 지역을 통과. 바로 앞에 호링달 호수가 있다. 깊이가 514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깊다. 물이 상당히 차가울 텐데도 수영을 하는 사람이 있고,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 국민들과 달리 북유럽을 포함한 유럽인들의 휴가..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9 - 요정의 벽과 게이랑 피오르드 북유럽 여행기 - '요정의 벽'으로 가는 길 04:40. 새벽녘에 일어나 주변 숲 속 길을 걸었다. 냇물이 하얀 거품을 내며 시원하게 흐르고 노란 민들레가 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다. 트롤베겐(바위산)으로 향하는 길은 계속되었다. 산 정상부에는 흰 눈이 녹지 않고 있다. 길 옆으로 흐르는 강물은 1년 내내 많은 물이 흐른다고 한다. 유속도 대단히 빠르다. 북유럽 여행기 - 머문 숙소 내부(상)와 주변의 계곡 '요정의 벽'으로 가는 길목은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세상에 이런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 숨이 멎을 것만 같다. 꿈속에서도 이런 환상을 본 적이 없다. 철로가 길게 뻗어있다. 기차와 버스와 강물이 동무삼아 달리는 풍경이 정겹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해발 1천 미터를 오르는 절벽..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8 - 릴리함메르 제17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향하여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시가지 2007. 6. 14. 12:15. 오랜만에 먹어 보는 한식 점심이다. 내겐 외국여행에서 언어 소통보다는 오히려 음식이 제일 큰 곤욕이다. 말이야 손과 발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다지만,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기란 참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점심을 먹고 도심을 잠시 걸었다. 도심공원이 울창하다. 오슬로에는 50개 정도 울창한 도심공원이 있다고 한다. 정말 부럽지 않을 수 없는 도시환경이다. 오슬로는 매년 12월 10일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도시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0년 오슬로 시청사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시가지 점심을 먹고 잠시 오슬로 시가지를 둘러 본 후 13:35분 다음 목적지인 릴리함메르(노르웨이 남동부 오플란주..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7 -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비겔란 공원 2007. 6. 14(목). 10:50. 바이킹 박물관을 뒤로 하고 오슬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는 비겔란 공원. 출입문부터 심상찮은 모습으로 일행을 압도한다. 해마다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슬로의 명물이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애초에 이 지역이름을 따서 후롱네르(Frogner) 공원이라고도 불리어왔다. 그러나 14세기 유럽전역을 강타한 흑사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폐허의 자리로 남아 있다가, 16세기에 들어와 다시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의 후롱네르 농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비겔란 공원 그 후 1896년, 오슬로 시당국에서 70만 크로네의 돈을 지불하고 이 농장을 개인으로부터 인수하였는데, 이 금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