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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의 시

[죽풍의 시]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낱말보다 더 아름다운 홍매화/시,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홍매화/매화꽃말, ‘깨끗한 마음’, ‘결백’/사군자 중 하나, 매화의 상징은 지조와 절개 [죽풍의 시]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낱말보다 더 아름다운 홍매화 /시,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홍매화/매화꽃말, ‘깨끗한 마음’, ‘결백’/사군자 중 하나, 매화의 상징은 지조와 절개 양산 통도사 홍매화(2015. 2. 21. 촬영) 곧 매화가 피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매화는 3월경부터 피어나는데 양산 통도사 홍매화는 이보다 더 일찍 꽃을 피웁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네 개를 일컬어 사군자(四君子)라 하는데, 줄여서 ‘매난국죽(梅蘭菊竹)’이라 하지요. 매화의 꽃말은 ‘깨끗한 마음’, ‘결백’이라고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알아주는 홍매화는 어디에 있을까요? 앞서 언급한 양산 통도사 홍매화와 구례 화엄사에 있는 홍매화가 유명합니다. 홍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면 이곳에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들어 .. 더보기
[죽풍의 시] 시 재회(再會), 나 돌아설 때 무심했던 당신입니다/재회, 고통의 몸부림/금실자락으로 이루어진 재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의 시] 시 재회(再會), 나 돌아설 때 무심했던 당신입니다 /재회, 고통의 몸부림/금실자락으로 이루어진 재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9년 1월 31일, 함양지역에 내린 많은 눈. 갑자기 떠오르는 단상입니다. 이별의 슬픔 뒤, 다시 만나는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금실자락(琴瑟之樂),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리는 모양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재회(再會) 나 돌아설 때 무심했던 당신입니다 가지 말라 붙잡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자꾸 뒤돌아보았지만 더 멀어져 가는 당신입니다 돌아서 가는 나를 멈추게 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한 시간 쯤이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루 정도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한 달까지도 버.. 더보기
[죽풍의 시] 눈에 관한 시, 눈/죽풍의 시, 눈/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저 높은데 별이 있는 곳으로/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죽풍의 시] 눈에 관한 시, 눈/죽풍의 시, 눈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저 높은데 별이 있는 곳으로/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2019년 1월 31일, 1월의 마지막 날. 함양에는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2019년 1월 31일, 1월의 마지막 날. 자고 일어나 바깥을 보니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내린 눈으로, 적설량이 적은 양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으러 바깥을 나가 눈이 쌓인 마당을 지나려니 망설여집니다. 맑고 밝은 하얀 세상에 때를 묻힐까 두려워서입니다. 하얀 눈이 내린 세상은 시끄러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골치 아픈 삶에 피곤에 찌든 세상살이, 모든 것을 맑고 밝은 눈이 가진 순수함으로 덮어서 때문일까요. 그래도 잠시 동안이나마.. 더보기
[죽풍의 시] 시 그리움, 그래도 내 손을 잡아 주었으면/진한 그리움은 고통의 바다에서 헤맨다/복수초 꽃말,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노루귀 꽃말, 당신을 믿습니다와 신뢰 [죽풍의 시] 시 그리움, 그래도 내 손을 잡아 주었으면 /진한 그리움은 고통의 바다에서 헤맨다/복수초 꽃말,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노루귀 꽃말, 당신을 믿습니다와 신뢰 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 노루귀. 노루귀 꽃말은 '당신을 믿습니다', '신뢰'라고 합니다. 시간이 남아서일까요? 생각이 복잡해서일까요? 이루어지지 않을 잡생각이 가득함을 떨쳐 버리기 위해, 한 자, 두 자, 끄적거려 봅니다. 여름날 비바람과 태풍을 견뎌내고, 눈 내리는 추운 겨울까지 이겨내며, 제 몸을 희생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세상에 선보이는 꽃, 야생화입니다. 야생화는 연약하고 가여운 모습으로 제 덩치에 맞지 않게 앙증맞은 예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습니다. 1월에 피는 꽃, 복수초. 복수초 꽃말은 '슬픈 추억', '.. 더보기
[행복찾기] 쓸쓸함에 젖어 있는 부처님의 천안(千顔) , 가을을 보내며.../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쓸쓸함에 젖어 있는 부처님의 천안(千顔) , 가을을 보내며... /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용추사 가는 길. 추연(惆然) 원력을 다한 나무이파리 가만히 놔두어도 며칠이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도 남을 텐데 바람은 그를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기어코 힘을 과시하고야 마는 심술이다 남녀가 한 방향이다 팔짱을 끼었다가 풀고 또 끼고 넉넉하고 자유로운 걸음걸음이 행복에 닿아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죽음의 바다에 내던져진 생명 무섭고 두렵고 공포로 가득하다 외롭고도 그립다 목숨은 멸하고 다시 나타나는 윤회 세상을 돌고 도는 회전목마를 탄 삶인 것을 가을을 넉넉히도 품은 용추사 만물의 영혼은 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도 끝도 둘이 아니요 나고 사라짐도 하나인 것을 불상 앞에 엎어진 채.. 더보기
[행복찾기] 함양문화원 주관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학사루에서 문화공연 관람/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문화원 주관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학사루에서 문화공연 관람 /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학사루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춤사위 곱디곱다 아름다운 청춘이다 지그시 감은 눈은 감정의 극치에 이른다 무슨 생각을 할까 한(恨)을 부여잡은 손 이겨내기 힘든 삶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또 다른 손 하늘을 향해 덕을 비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일까 혼은 하늘을 오른다 살포시 든 발 치맛자락에 숨겨진 또 다른 발이 그를 지탱하는 힘이다 혼을 따라 나서는 발걸음 삐거덕거리는 대청마루마저 고요에 빠졌다 [행복찾기] 함양문화원 주관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학사루에서 문화공연 관람 /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
[죽풍의 시] 함양문화원의 <김종직 선생의 숨결 따라, 나의 생생 유람기> 만들기/점필재 김종직 선생 관영차밭 조성터 청풍정/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죽풍의 시] 함양문화원의 만들기 /점필재 김종직 선생 관영차밭 조성터 청풍정/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고담사 터에 붉게 물든 홍단풍. 지난 주말인 20일. 함양문화원에서 주최한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어린이, 주부, 장년층 등 약 3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역사문화여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종직 선생은 조선 초기 문신이자 성리학적 정치질서를 확립하려 했던 사림파의 사조로 꼽힌다. 김종직 선생은 15세기 중반 함양군수를 역임할 때, 많은 발자취를 함양에 남겼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이날 추진한 는 함양군 휴천면 동호마을 ‘점필재 김종직 선생 관영차밭 조성터’에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동호마을 앞 청풍정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이날 체험한 역.. 더보기
[행복찾기] 피고 지고하는 연꽃에서 행복의 길을 찾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피고 지고하는 연꽃에서 행복의 길을 찾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윤회 피고 지는 것인지 지고 피는 것인지 피는 것도 아니요 지는 것도 아니요 돌고 도는 것 자연의 이치 순응하며 사는 삶 행복은 그 길인 것을 [행복찾기] 피고 지고하는 연꽃에서 행복의 길을 찾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
[행복찾기] 문을 열어라/마음의 문을 열어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문을 열어라/마음의 문을 열어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열어라 문을 열어라 그래야 바람이 술술 지난다 막힘이 없다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바람이다 시원하게 뚫린 집구석이다 마음을 열어라 그래야 타인과의 대화가 술술 풀린다 걸리는 데가 없다 구석구석 자유가 넘치는 마음이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다 마음의 문을 열어라 그래야 쉼도 머무름도 없는 바람 같은 마음이다 어느 구석에도 자유가 넘쳐난다. 더 이상 욕심이 없다 피안에 이르는 배에 올라탔다 [행복찾기] 문을 열어라/마음의 문을 열어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
[행복찾기] 죽풍의 시, 그리움/경산여행, 남매공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죽풍의 시, 그리움 /경산여행, 남매공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년 전에 들른 경산시청 옆에 자리한 남매공원. 그리움 하루 숨 쉬는 수만큼이나 매일 문을 연다 바람만 스쳐 지나갔을까 기대하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새 소식을 담은 빨간 우체통 솔가지에 붙은 잎 수만큼이나 두 눈을 들여놓지만 보이는 건 잡다한 껍데기뿐 기다리면 오지 않는 법 어느 날 불쑥 찾아 온 친구 기다림을 버려야만 다시 만나는 기쁨의 눈물 그리움은 제 몸을 태워 재가 되었다 잊히지 않는 그리움 오지 않는 기다림 야속한 바람은 그들을 날려 보냈다 사람은 기다림과 그리움에 젖어 살지 않을까. 기다림은 행복이요, 고통이다. 그리움도 행복이요, 고통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기다림과 그리움이다. 행복이란, 좋은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