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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병원을 외출하여 점심 여행을 떠난 부산 대변항/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는 어머니,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급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부산여행 대변항/부산 가볼만한 곳 .. [행복찾기] 병원을 외출하여 점심 여행을 떠난 부산 대변항/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는 어머니,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급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부산여행 대변항/부산 가볼만한 곳 대변항/부산여행코스 대변항 어머니와 함께 점심 여행을 떠난 부산 대변항에서 어머니는 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2017. 6. 10. 토요일) 올해 85세의 어머니.2014년 10월 19일, 어머니는 허리가 아파 거주지인 거제에서 창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시술을 마치고 나아지는 듯하던 어머니는 위기의 순간을 맞았습니다.부산 큰 병원으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았음에도 상태는 더욱 악화돼 혼수상태까지 이를 정도였습니다.시간이 약이었을까요, 2~3주 정도 지나자 많이 호전되었고, 퇴원하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랐습니다. 퇴원과 .. 더보기
[행복찾기] 기계로 밭가는 농부, 옛 시절 충직한 소를 모는 농부의 모습이 떠오른다/팔려가지 않으려고 온몸으로 저항하는 소의 눈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기계로 밭가는 농부, 옛 시절 충직한 소를 모는 농부의 모습이 떠오른다/팔려가지 않으려고 온몸으로 저항하는 소의 눈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아침 일찍 농부는 기계로 밭을 갈고 있다. 충직한 소와 농부.며칠 째 이어지는 농사일에 피곤도 하련만, 충직한 소는 오늘도 꾀병을 부리지 않는다.주인이 고삐를 모는 대로 들판으로 나간다.논바닥에 고인 물에 빠져 발을 빼서 앞으로 내딛기도 힘든데도, 내색 없이 앞만 보면 나아간다.소의 숨소리와 하얀 콧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힘듦이 역력하다.이런 소를 보는 농부의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농촌의 현실이다.농기계가 나오기 전 농촌의 풍경이다.하지만, 아직도 충직한 소와 누렁소를 아끼는 농부의 밭가는 모습은 산골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인지도 모를.. 더보기
[행복찾기]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들어봤어도, 벼락 맞은 소나무는 처음 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들어봤어도, 벼락 맞은 소나무는 처음 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벼락 맞은 소나무는 아직도 살아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행운을 가져준다거나 악귀를 쫓아준다는 속설이 있습니다.그래서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도장이나 염주를 만들어 몸에 지녀 다니기도 합니다.벼락 맞은 감태나무는 용의 눈과 같은 문양이 생겨 지팡이로 만들어 쓴다고 합니다. 벼락 맞은 소나무, 들어보거나 본 적은 있으신가요?함양 땅, 지인이 사는 집 마당에 선 아름다리 소나무 한 그루.나이는 대충보아도 백 년 가까이는 돼 보이는 아주 잘 생긴 소나무입니다.이 소나무는 전면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는데, 반대편에는 몸통 위에서 아래로 길게 홈이 깊게 패여 있습니다.몇 해.. 더보기
[행복찾기] 함양에서 6월은 양파, 블루베리, 복분자가 한창 수확 중입니다/농민은 정량 판매로 불신을 없애야/피땀흘려 생산한 농작물을 구매하는 것이 '농촌사랑'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 [행복찾기] 함양에서 6월은 양파, 블루베리, 복분자가 한창 수확 중입니다/농민은 정량 판매로 불신을 없애야/피땀흘려 생산한 농작물을 구매하는 것이 '농촌사랑'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매실 1포대 10kg짜리 2포대 20kg을 구입, 집에 와 저울에 달아보니 저울은 박스 포함 18.5kg를 표시합니다. 지금 한창 매실을 담그는 계절입니다.매실은 소화기능에 효능이 있으며, 그 외 항암효과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시장에 나가면 그물망에 매실을 가득 담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보통 하나의 그물망에 10kg을 담아 판매합니다.그런데 여기에서 '다툼의 소지'가 있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매실을 구매할 때 중량을 믿고 사야하지만, 일부 상인들의 눈속임에 믿을 수 없는 것도 .. 더보기
[매실 담그는법] 매실효능과 매실 엑기스 담그는법/매실 담글때 설탕과의 비율/매실 효소 담그는 법/매실 수확시기/ 2017년 매실 가격/매실청 담그는 법/매실 담그는 시기/매실가격 [매실 담그는법] 매실효능과 매실 엑기스 담그는법/매실 담글때 설탕과의 비율 /매실 효소 담그는 법/매실 수확시기/ 2017년 매실 가격/매실청 담그는 법/매실 담그는 시기/매실가격 설탕과 1:1 비율로 담근 메실 엑기스.(2017년 6월 12일, 100일 후 개봉합니다.) 올해 매실수확이 끝나 갑니다. 매실 수확 시기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로, 이제 거의 끝 무렵에 해당합니다. 며칠 전부터 매실 엑기스를 담으려고, 재래시장에 둘러봐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장날이 서는 날 오후 늦게 간 탓입니다. 5일 만에 돌아오는 장날을 놓칠 수가 없어 함양읍에 있는 '지리산 함양시장'에 들렀습니다. 오전에 둘러보니 매실을 곳곳에서 팔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오후에 들르니 역시 판매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오전에.. 더보기
[행복찾기] 나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주차할 때는 주차선을 정확하게 지켜는 것이 기본 예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사는 이야기 [행복찾기] 나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주차할 때는 주차선을 정확하게 지켜는 것이 기본 예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사는 이야기 부산 암남공원 주차장. 사람은 살면서 나 자신도 중요하지만, 나 보다 남을 배려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로 작은 도움을 줄 때도 있습니다.나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은 이밖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특히, 교통질서나 교통문화에 있어서는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합니다.교통신호등을 지키지 않아 사고를 유발하거나, 난폭운전으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것도 그렇습니다.주차문제 또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부산여행에서 암남공원 주차장 바닷가 낚시터를 찾았습니다.주차장은 바.. 더보기
[행복찾기] 연꽃 잎에 떨어진 물방울이 농민의 눈물로 보이는 이유/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연꽃 잎에 떨어진 물방울이 농민의 눈물로 보이는 이유/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집 마당 물통에 심은 연꽃.연꽃 잎 위에 물방울이 맺혔다.긴 가뭄 끝에 내린 빗물이 모여 물방울을 만든 것.작은 물방울은 모여 다시 큰 물방울로 몸체를 불렸다.영롱한 빛을 내는 물방울이 농민의 눈물로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어제(6일)는 비가 내렸다.정말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다.'달다'는 것은 '어떤 것'으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은 것을 말한다.그러고 보니 어제 내린 비는 단비라고 말하기엔 부족하다.계속된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애타는 가슴을 충분히 적셔줄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은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할 일이다. 비가 흠뻑 내려 골을 타고 구석구.. 더보기
[행복찾기] 억새와의 전쟁, 질 수 없는 게임이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억새와의 전쟁, 질 수 없는 게임이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땅 속 깊이 억새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억세게 자라는 풀'이라 해서 '억새'일까?억새의 생명력은 잡초 중에서 최고로 끈질긴 식물이 아닐까 싶다.뿌리가 땅 속 깊게 내려 웬만하게 파서는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농부에게 있어 최고의 잡초는 억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억새와 한 판 전쟁 중이다.정원에 억새가 번져 뿌리를 완전히 뽑는데 그리 쉽지 않은 작업이다.깊이는 거의 1m까지 내려갔다.땅 속에는 그물망처럼 뿌리가 번져 있는 억새다. 정원에 억새가 자라난 원인은 나의 큰 실수로 시작됐다.지난해 여름 정원 마당을 정리하면서 중장비로 언덕에 있는 억새를 뽑은 후 마당 한 편에 놔두었다.가을이 되자 마당 고르기 작업을 하.. 더보기
[행복찾기] 메말라 가는 땅, 애타는 농부의 마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메말라 가는 땅, 애타는 농부의 마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밭 작물에 물을 주려고 할배는 할매를 경운기에 태워 밭으로 향한다. 비가 안 온지 오래다.바람이 불면 마른 흙이 날아갈 정도로 땅은 황폐하다.자식이 아프면 부모가 애가 타듯, 농부도 애간장이 탄다. 아침 일찍 할배는 몸이 불편한 할매를 경운기에 태우고 밭으로 향한다.칠순이 넘은데도 햇볕에 얼굴이 탈까봐 햇빛 가리개 모자를 쓴 여심 가득한 할머니다.경운기에 큰 물통을 실었다.작물에 물을 주려나 보다. 할아버지 부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작물에 물을 주려는 것을 훤히 알면서도, "뭐 하시게요"라며 물었다."비가 안와서 물맛이라도 느끼게 해야 될 것 같아서"라며 한숨 섞인 답이 돌아온다.그렇다.갈증이 나면 사람만 물을 마시고 싶은 것.. 더보기
[행복찾기] 도깨비라는 허깨비는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도깨비라는 허깨비는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어둠이 깔린 밤, 교통 표지판은 전동차를 타고 허깨비로 변신하여 나의 혼을 빼놓았다. 도깨비라고도 하는 허깨비.허깨비는 농촌에서 자랐거나 지금도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주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농촌은 도시와는 달리, 허깨비를 볼 수 있는 자연적인 조건이 다양합니다.해질녘을 넘어서 어두워 질때 잘 보이는 허깨비는 허수아비, 볏짚, 전봇대, 지게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29일, 저녁을 먹고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산책길에 나섰다고 허깨비를 만났습니다.머리털이 서고, 닭살이 돋으며, 간이 철렁 내려앉아 심장이 뛰었습니다.집으로 오는 내내 뒤를 돌아보며 걸었고, 겨우 집에 도착해서야 진정된 마음을 찾았습니다.불과 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