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송진초등학교가 문화예술창작촌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거제도여행지

 

 

폐교된 송진초등학교가 문화예술창작촌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거제도여행추천

 

1907년 4월 1일 개교, 졸업생 1,379명을 배출하고, 1994년 3월 1일 폐교된 송진초등학교.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폐교된 학교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서.

 

폐교된 학교의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이 문화예술창작촌에서는 3개 분야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작은 도서관 운영, 서예교실 그리고 한지공예 작품 등입니다.

활동결과에 따라 작품 전시도 한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거제시민과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께서는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폐교된 송진초등학교가 문화예술창작촌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거제도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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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3.12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교가 새롭게 탈바꿈했군요.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3.12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교가 멋지게 변화했구요^^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3.12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예술창작촌 괜찮네요.
    폐교를 아름답운 곳으로 전환시켜서 좋습니다.

  4. Favicon of https://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3.03.12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고향 거제도에 이런곳도 있군요~
    좋아보입니다^^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12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폐교가 탈바꿈되었군요^^

  6.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3.14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폐교를 문화창작촌으로 개발하는 곳이 많이 있던데, 거제도에도 있군요 ^^
    거제도 가족 여행을 즐기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것 같아요 :-)

  7. Favicon of https://zhengxu.tistory.com BlogIcon Jaefat 2013.03.17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가고 싶은곳!!
    나중에 꼭 한번 가 보겠습니다~

  8. 박옥자 2017.02.17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가 송진국민학교 14회 졸업생입니다.
    항상 그리워하던 교정이
    새 모습으로 변한다니 반갑습니다.
    저 교정을 지을때,
    우리들이 세숫대야로 책보따리로 바다모래를 날랐어요.
    제가 4학년 전후이겠네요(1961년도정도)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7.02.17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애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우리 나이때 아마도 세숫대야에 자갈 모래 운반안한 사람들이 별로 없을듯 합니다.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거제도 봄나들이 냉이 캔 모습입니다/거제도여행추천

 

직접 캔 냉이입니다.

 

거제도 봄나들이 냉이 캔 모습입니다/거제도여행지

 

오늘 거제도 봄날 풍경입니다.

냉이 소쿠리에 가득 캤습니다.

아는 형이랑 소맥타서 진하게 한잔 했습니다.

오후 햇살이 아름답군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언젠가 이 보다는 더욱 따뜻한 봄날이 올 것입니다.

냉이 캐는 3월의 첫 휴일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즐거운 휴일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 봄나들이 냉이 캔 모습입니다/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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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3.0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 냉이국 생각나네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닷..!!

  3.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3.04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4.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3.04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이를 보니 봄이네요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5. Favicon of http://standardchartered-goodstory.com/ BlogIcon goodstory 2013.03.05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거제도 와현해수욕장 마을의 정월 대보름 행사/거제도여행지

 

 

거제도 와현해수욕장 마을의 정월 대보름 행사/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일운면에 그리 크지 않은 작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모래가 고운 와현해수욕장이죠.

지난 2003년 9월 추석 다음날 불어 닥친 태풍 '매미'는 이 마을을 순식간에 쓸어버렸습니다.

곱디고운 모래사장인 해수욕장은 말할 것도 없고, 해수욕장과 바로 붙어 있던 마을도 휩쓸어 버렸습니다.

주민들은 실의에 빠졌고, 넋을 잃었습니다.

그렇다고 슬픔에만 갇혀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단합한 주민과 행정은 살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처절한 몸부림으로 일어섰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10년 세월은 와현마을을 새로 탄생하게 하였습니다.

 

 

 

어제(2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와현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를 했습니다.

돼지머리와 과일을 간소하게 차린 상 앞에 이장은 엎드려 절을 올렸습니다.

집사가 축문을 읽으니, 갑자기 마을방송에서 축문소리가 들려옵니다.

핸드폰으로 마을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참으로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방송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려옵니다.

주민들은 다 같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대나무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활활 타 오르는 불은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액운은 쫓고, 복은 불러들입니다.

 

이날 와현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 행사 축문 내용을 소개합니다.

 

유 세차 계사년 정월 정미 십오일 신유 와현마을 이장 성규 감소고간(敢昭告干)

 

마을 주민 모두 만사태평하시고 와현해수욕장을 이용하시는 피서객 여러분들도 무사히 고향 가시기를 기원 드리며 유왕님께 고합니다.

 

계사년 정월 대보름.

 

 

 

 

 

 

 

 

 

 

거제도 와현해수욕장이 있는 와현마을의 정월 대보름 행사/거제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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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2.25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불길이 정말 맹열하네요.

 

거제도 정월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거제도 정월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 볼만한 곳/거제도여행추천

 

오늘은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거제도에는 곳곳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기원제, 소원지 달기, 신밟기, 윷놀이, 연날리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 중에서도 보름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태우기가 될 것입니다.

 

보름날은 마을마다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을 빌고, 액기는 쫓아버리며, 복을 맞이하는 행사로 펼쳐집니다.

좋지 않는 나쁜 기운은 뜨거운 불바다에 하늘로 날려버리고,

하늘에 있는 복이 내려와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정월 대보름 행사는 오늘(24일), 오후 5시 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무렵 시작될 것입니다.

오전에 달집태우기 행사장을 두 군데 다녀왔습니다.

거제 옥포동에 있는 조라마을과 마전동 방파제 입구를 찾았습니다.

 

 

 

거제시 옥포동 조라마을 달집태우기 행사장.

 

두 곳 모두 불만 붙이면 달집이 탈 정도로 준비가 잘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전동 달집태우기 현장에서 글귀 하나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복영위송(福迎危送)' 또는 '송위영복(送危迎福)'

 

 

한자 네 글자와 뜻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처음 보는 4자로 된 단어라 고개가 갸우뚱거려 집니다.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찾았습니다.

네이버에 '복영위송'과 '송위영복'을 검색하니,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라고 뜹니다.

다음에 '복영위송'을 검색하니, 여러 개가 나오는데 그 뜻을 상징하는 내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송위영복'을 입력하고 검색하니, 어느 블로그에 실린 연 사진에 네 글자로 된 이 단어가 나옵니다.

통합검색 중에서 유일하게 블로그에 나오는 글입니다.

'송위영복' - '위기는 보내고 복을 맞이한다'는 연이라고.

 

이 글자를 두고 시비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정월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어려운 한자를 꼭 써야만 할까요?

요즘은 관행적으로 써 오던 한자도 풀어 쓰서 알기 쉽게 하는데,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고유의 우리말도 좋은 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거제시 마전동 방파제 입구 달집태우기 행사장.

 

참, 이 포스팅으로 인터넷에서 '송위영복'을 검색하면, 두 번째 블로그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정월 대보름 날, 나쁜 기운은 다 쫓아 버리시고, 기쁨을 주는 복은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달집태우기 행사장으로 가 봐야겠습니다.

붉은 둥근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볼 참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나쁜 기운은 가고, 좋은 복이 많이 와 달라"고 말입니다.

 

 

거제시 면동별 달집태우기 행사 계획.

 

거제도 정월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 가볼만한 곳/거제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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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2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곳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좋은날 보내시기 바래요~

  2.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2.24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 저도 가보고 싶은걸요 ㅎ

  3.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2.25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4.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2.25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월대보름 축제 제대로 하네요

 

거제 둔덕골 청마기념관과 식물원 비원/거제도여행지

 

 

거제 둔덕골 청마기념관과 식물원 비원/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둔덕골은 청마 유치환이 태어났던 곳으로, 초가집인 생가가 잘 조성돼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청마기념관이 자리하고도 있습니다.

꼭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이곳을 둘러보며 청마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청마의 시 '깃발'이 생각납니다.

'깃발'은 1936년 1월 『조선문단』에 발표한 유치환의 작품으로,  

이 시의 원제는 「기빨」이며, 1934년 가을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표 당시 제7, 8행은 "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삼가한"이었으나,

시집 「청마시초」에 수록하면서, "아아/애닯은"으로 고쳐 연민과 애수의 분위기를 강조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청마 생가.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야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표시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청마기념관.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청마의 삶과 그의 시 세계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찬찬히 둘러보며 청마의 영혼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청마기념관 뒤 산골짜기 쪽으로 들어가면, 개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인 비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식물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산방산비원 입구.

 

거제 둔덕골 청마기념관과 식물원 비원/거제도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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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2.23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곳이네요. 즐거운 기억이 될 것 같은 곳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4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군요.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2.2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여행하면 바닷가만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마을 둔덕골이 있었군요 ^_^
    죽풍님의 소개로 잘 구경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대가니 동기가 거제도는 땅에서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지냐고 묻더군요.
      거제도도 꽤 큰 섬으로 농사도 많이 짓고, 골짜기도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은 둔덕골 골짜기에서 태어났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걷기만 해도 역사 공부가 ‘솔솔’

거제둔덕기성, 고려 의종과 이순신과의 만남

 

거제둔덕기성에서 본 통영 앞바다. 임진왜란 시 한산도대첩이 벌어졌던 바다다.


믿었던 부하에 죽임을 당하고, 측근끼리의 권력다툼으로 최고 권력이 몰락하는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역사는 수없는 가르침을 반복하건만, 권력은 그 가르침엔 눈 감은 듯, 안중에도 없는 것만 같다. 왕권이 무너지고 권력이 무너지는 데는, 외세의 침략보다는 내부의 적, 그것도 측근에 의해 망한다는 사실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거제둔덕기성.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하루 앞둔 17일. 입춘이 지나 봄기운이 돌 것 같건만, 차가운 기운은 성 안에 꽉 차 있음을 느낀다. 고려 18대 왕 의종이 폐위되고 유폐됐던 폐왕성. 지금은 ‘거제둔덕기성’이라 이름 고쳐 부르는 이 성은, 고려시대 무신정변으로 축출된 의종이 3년간 초라한 삶을 유지했던 산성이다.

 

거제둔덕기성에 올라 서 보는 거제의 산. 왼쪽 진하게 높게 보이는 산은 북병산, 오른쪽 중간 부분 두 개의 봉우리는 노자산, 그 오른쪽으로는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이 보인다.


의종은 1146년 인종이 죽자 즉위하고, 인종 때 일어난 이자겸의 전횡과 반란, 묘청의 난 등으로 실추된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며, 왕권을 강화시켜 나간다. 이를 위해 무신들을 총애하고 친위군을 강화 시켜 나갔다. 그러나 즉위 초와는 달리, 말년에는 문신, 환관들과 어울려 유흥과 오락에 깊이 빠져들며,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신들을 소외시켜 천대받게 만들면서 무신정변의 계기를 낳았고, 결국 왕권은 몰락하게 된다. 1170년 일어났던 일로, 무신정권에 의해 폐위돼 이 성에 유폐되고 만다.

 

이후 1173년 김보당 등 의종 복위 세력에 의해 경주로 모셔져 웅거하였으나, 의종이 총애하던 장수 이의민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의종은 등뼈가 꺾여지고 시체는 그대로 연못에 수장당하는 비참한 모습이었다. 왕의 나이 47세 때다.

 

임도를 따라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작은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서 성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있다.


비스듬한 언덕길을 잠시 오르자 성곽이 나타난다. 새로 쌓은 돌담은 성벽의 모습을 갖추었건만, 무너져 내린 채 쌓인 돌무덤은, 이곳이 성벽이었나 싶을 정도로 그 흔적만이 남아 있다. 성벽에 서서 내려다보는 둔덕골 풍경이 평화롭다. 멀리 거제도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거제 최고봉인 가라산과 노자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거제둔덕기성 입구에 선 안내도.


성벽 안쪽에는 물을 가두었던 집수지가 복원돼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2007년 8월, 이곳 집수지를 발굴․복원하면서, 1천년 세월이 훨씬 넘었음에도, 거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돼 있었던 것. 바닥과 석축의 단면은 평평하고 매끄러운 돌로 쌓았고, 사이사이에는 황갈색 점토를 채워 물 빠짐 현상을 막았다.

 

물이 들어오는 곳과 빠져 나가는 곳이 없는 것으로 보아, 빗물을 저장하여 성내 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집수지는 성을 정비하면서 ‘연지’라고 부르는데, 북쪽으로는 4단, 동․서․남쪽으로는 3단으로 축조돼 있다. 연지의 지름은 4단이 12.8m(높이 0.8m), 3단이 9.9m(높이 1.0m), 2단이 8.3m, 1단이 6.6m로 규모다. 총 깊이는 약 3.5m.

 

2007년 8월 발굴당시 거제둔덕기성 연지 모습. 바닥과 석축은 거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이다.

 

지난 17일 여행 시, 연지에는 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집수지 안에서는 토기, 청자접시, 기와, 명문이 새겨진 청동그릇 파편, 화살촉, 구유, 멍에, 괭이, 목제망치 그리고 소뼈 등 수백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런 유물들은 7~15세기까지 사용됐던 것으로, 집수지의 사용과 폐기시기를 파악하는 동시, 당시 이곳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잘 닦여진 성곽 너머로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작은 섬과 섬 사이로는 통영 앞바다와 견내량으로 연결되는 긴 수로가 이어져 있다.

 

거제둔덕기성 북쪽 상단부에서 본 통영시와 견내량. 한산도대첩의 주요 배경이다.


1592년(선조 25) 4월, 왜군은 조선을 침범하였다. 그러나 전쟁 초기, 옥포․당포․당항포․율포 등지에서 연전연패하자, 왜군 장수 와키사카는 정예병력 등, 전선 73척을 이끌고 거제도 등지를 침범한다. 장수 구키도 전선 42척을 거느리고 뒤따랐다. 이런 정보를 입수한 이순신은 같은 해 7월 5일, 이억기와 함께 전라좌우도의 전선 48척을 여수 앞바다에 집결시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7일에는, 당포 앞바다에 이르러 목동 김천손에게 왜선 70여척이 견내량에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이순신은 견내량 주변이 좁고 암초가 많아, 판옥전선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한산섬 앞바다로 유인해 학익진 전법으로 왜선을 격멸한다. 진주성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로 부르는 한산도대첩의 기록이다.

 

거제둔덕기성 북쪽 허물어진 성벽에서 멀리 오른쪽으로 바라보이는 고성 쪽 앞바다.


아마도,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게다. 나아가 한산도대첩에 대해 모르는 이도 별로 없을 듯하다. 고려 의종이 폐위돼 생을 유지했던 성곽에서 보는, 조선의 땅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치열했던 한산도대첩의 바다. 성벽에 서서 축 늘어진 소나무 가지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견내량. 시간은 초월했지만, 공간은 같음에 남다른 감회로 다가옴은 물론이니라. 견내량은 거제와 통영을 잇는 거제대교 아래쪽에 위치한 좁은 해협을 말한다. 길이는 약 3km, 폭은 180~400m 정도로 한산도대첩의 주요 배경이다.

 

무너져 내린 거제둔덕기성의 성벽에서 깊은 역사가 숨어 있음을 느낀다.


성곽 북쪽 정상에 서니 올망졸망한 섬들이 눈앞으로 다가 서 있다. 바다는 멀리 고성 땅까지 이어진다. 성곽 길을 따라 한 시간여 편안한 걸음을 마쳤다. 성은 거제의 산과 통영의 섬과 고성의 바다를 품고 있다. 무너져 내려 제멋대로 포개진 돌은 숨겨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만 있다.

 

2010년 8월 24일 사적 제509호로 지정된 거제둔덕기성. 무너진 성벽을 일부 정비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둔덕기성은 고려 의종이 폐위돼 유배했던 곳이라 폐왕성으로 불렀다. 사람들은 이 성을 의종이 폐위 당시 축조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지만, 7세기 신라시대 축조 수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현문식 구조인 동문지와 삼국시대에 처음 쌓고, 고려시대에 보수된 성벽으로 축성법의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성벽의 둘레는 약 526m, 높이 4.8m로 성 안에는 여러 곳에 건물터와 연못 터가 남아 있다. 북쪽에는 기우제와 산신제를 지냈던 제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의종이 배를 타고 건넜던 견내량 수로 변에는 아직도 ‘전하도목(殿下渡目)’이라는 불리는 지명이 있으며, ‘고려골’이라는 부르는 곳에는 고려인들의 무덤이 남아 있다. 왕을 받들어 왔던 반씨 성을 가진 장군의 후손들이 지금도 둔덕면에 살고 있다.

 

거제둔덕기성은 둘레 약 526m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사진촬영을 하면서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히 성곽 주변을 살펴 볼 수 있다.


신라시대 축조된 거제둔덕기성(사적 제509호, 2010년 8월 24일 지정)은 일부구간을 보수하였으며, 현재도 계속 복원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거제 둔덕면 청마기념관 입구 사거리에서 산성 쪽으로 차를 몰고 임도를 따라, 3.6km에 이르면 성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허물어진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고려 의종의 역사를 더듬고, 동쪽 통영 앞바다를 보며 이순신의 영혼을 느끼는 역사기행. 어린아이와 함께 손잡고 성벽을 걸으며, 의종과 이순신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다.

 

거제둔덕기성에서 본 거제도풍경.


덧붙이는 글

. 거제 둔덕면 청마기념관 입구 사거리(0.0km) ~ 거제둔덕기성 주차장(3.6km) ~ 거제시 사등면 거제대교입구 거제관광안내소(9.2km)

. 거제둔덕기성이 있는 우두봉에 가려면, 청마기념관 입구와 거제대교입구 거제관광안내소 어느 방향에서도 임도를 따라 승용차로 갈 수 있음.

. 인근 여행지 : 들머리인 거제 둔덕면 청마기념관 입구 사거리에서 450m 지점에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가 있으며, 인근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식물원 ‘비원’이 있음. 거제관광안내소 바로 옆에는 오량성이 있음.

 

아이와 걷기만 해도 역사 공부가 '솔솔'

거제둔덕기성에서 고려 의종과 이순신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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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 거제둔덕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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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2.22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하고 가네요~즐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2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거제의 좋은 곳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3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언제 거제도에 들럿시면 좋은 곳 구경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2.22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2.22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곳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거제도 지역별 달집태우기 정월 대보름 행사 개최/거제 가볼만한 곳

 

 

거제도 지역별 달집태우기 정월 대보름 행사 개최/거제도여행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을 가진 정월 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2월 24일).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1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이다.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 내는 밝음의 상징한다.

이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는 '동제'를 지냈다.

 

정월 대보름에는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 먹기, 오곡밥이나 약밥, 달떡 먹기 등을 하였다.

또,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 다리 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2월 24일로 일요일입니다.

거제도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행사 계획을 모아 봤습니다.

이날 거제도를 여행하시는 여행자분들께서는, 시간이 된다면 행사장을 찾아 소원을 빌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거제도 달집태우기 정월 대보름 행사/거제도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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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2.21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 이런행사가 준비되어 있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2.2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거제도에도 많이 준비되어 있군요 ^_^
    사진만 보아도 흥겨워 보입니다~ 축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3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거제도 곳곳에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립니다.
      즐거운 주말과 낼 정월 대보름 행사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3. 지리산 2013.02.21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지는군요 기대 가득이네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3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거제도 많은 곳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리네요.
      저도 어는 한 곳에 가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국도변 뫼바위 고로쇠수액 판매/거제도여행지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국도변 뫼바위 고로쇠수액 판매/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고로쇠는 따뜻한 남쪽지방의 기온 때문으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채취하는 고로쇠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있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에서 유래하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고,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단단해 잘 갈라지지 않는다.

 

고로쇠수액은 예부터 민간요법에 사용돼 왔으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지금은 건강식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거제도고로쇠는 1월말부터 3월초까지 거제도 동남부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

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고로쇠나무가 많고 온화한 기후로, 양질의 성분을 자랑하고 있다.

 

고로쇠수액 효능은 자당, 무기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 조절, 피로 회복, 건위, 이뇨, 체력증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수액은 맛과 향이 진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으며,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기 때문에 신선한 향과 약간의 당도가 있어서, 먹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고 많은 양을 섭취하여도 배탈이 나지 않아서 식수대용으로도 마실 수 있다.

 

고로쇠수액은 많이 마셔야 체내 노폐물이 빠져 나가는데, 장작불을 지핀 따뜻한 온돌방에서 짭짤한 음식인 오징어, 멸치, 마른 명태 등과 곁들인다면, 많은 고로쇠수액을 마실 수 있고, 체내에 많은 영양분이 흡수된다.

고로쇠수액은 음료수뿐만 아니라, 각종 조리에 물 대신 사용해도 좋다.

 

 

지난 1월 30일.

거제도에서는 고로쇠를 채취하는 약수제를 지냈다.

이제 본격적인 고로쇠 채취와 판매가 한창이다.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주변 국도변에는 고로쇠수액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 비싸지도 않는 건강식품인 고로쇠수액.

봄철, 한 통 구입하여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으리라.

 

뫼바위 고로쇠 약수 판매

. 종류 : 18리터 40,000원/ 4.3리터 15,000원/ 1.5리터 5천원

. 위치 : 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 학동삼거리에서 해금강방향으로 660m 지점

. 연락처 : 010-2561-1467, 010-8590-1467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인근 국도변 뫼바위 고로쇠수액 판매/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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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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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2.13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한창 고로쇠 나오는군요.
    몸에 좋은 약물이죠

  2.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13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좋은 고로쇠 약물입니다.
    먹고 힘내 봅시다.

  3. Favicon of http://www.vonbillig.com/18/nike-air-max-original-speicher.html BlogIcon nike 2015.05.04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이 물을 구입

 

길 위의 감독 이장호의 장날 - 거제장터편/거제도여행지

 

'길 위의 감독 이장호의 장날' 마지막 촬영지인 거제도 구조라항에서 대본을 보며 스태프진과 의논 중에 있는 이장호 감독님.

 

길 위의 감독 이장호의 장날 - 거제장터편/거제도 가볼만한 곳

 

지난 1월 23일과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KTV에서 거제장터편 촬영이 있었습니다.

주요 촬영지로는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4일, 9일장인 거제장터를 비롯하여, 고현시장, 옥포중앙시장과

맛집으로는 거제장터 주변에 위치한 복개천 식당,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옆에 소재한 혜원식당,

그리고 고현동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바로 옆 멍게비빔밥 맛집으로 유명한 백만석 식당 촬영이 있었습니다.

또한 거제면 죽림마을 어부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거제도 제일의 여행지인 외도보타니아 등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습니다.

 

영화 '별들의 고향'으로 유명하신 이장호 감독님의 묵직한 톤의 내레이션은 방송을 보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26분 02초의 시간, 방송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청남색의 바다, 파도가 어떨 땐 황소 떼 같기도 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평온합니다.

시인을 품기도 했던 거제도.

오래된 나무는 바닷바람을 담아 사람들을 먹였습니다.

사람과 바다가 함께 살았던 것입니다.

바다와 삶의 안이 섞인 장터, 그곳에서 파도의 숨결을 느꼈니다.

풍성함과 바다의 곡식이 여물어 가는 파도를 품은 거제의 장터.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방송보기 http://www.ktv.go.kr/common/popup/vodplayer.jsp?cid=454399

 

옥포항의 밤 시장 바다가 만든 풍경입니다.

거제에 다시 아침이 왔습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바다와 싸우고, 여름에는 사나운 파도와 친해져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온 거제입니다.

거제의 장터를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파도는 피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파도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거제의 장터 분들처럼, 새로운 창조와 협력이 시장을 살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겨울의 큰 고비는 풀린 듯 합니다.

저는 따뜻한 날, 다음 장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두 쪽으로 깨 떨어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는,

청마 유치환의 시처럼 거제는 바다와 파도 그리고 정겨움이 가득한 장터와

그 속에서 삶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파도를 머금은 거제의 장터가 있어서 웃을 수 있고 행복했습니다.

 

이장호 감독님!

거제장터편 촬영하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온화하신 감독님의 성품에 매료되었습니다.

거제도에 오시면 꼭 연락해 주십시오.

싱싱한 횟감으로 감독님과 멋지게 소주 한잔 들이켜고 싶습니다.

 

 

KTV '길 위의 감독 이장호의 장날' 마지막 촬영지인 구조라항에서의 이장호 감독님. 구수한 톤을 유지한 감독님의 내레이션은 방송 다시 보기에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길 위의 감독 이장호의 장날 - 거제장터편/거제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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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산되는 거제고로쇠 약수/거제도여행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산되는 거제고로쇠 약수/거제도여행추천

 

2013년 들어 벌써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2월 초로 접어들자 따뜻한 남쪽 섬나라 거제도에는 봄기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봄소식을 전해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입니다.

거제도 고로쇠는 따뜻한 기온으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수액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0일.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폐교된 구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로쇠 약수제가 열렸습니다.

풍물패의 길놀이, 고로쇠 약수제례, 고로쇠 약수 시음회, 고로쇠 떡국 시식회 등 작은 축제도 함께 열렸습니다.

 

거제고로쇠는 1월 25일부터 3월말까지 채취하며, 전국으로 팔려 나갈 것입니다.

거제도 고로쇠는 동부면 일대에 많은 농가가 채취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통과하는 여행자라면 신선한 고로쇠 수액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고로쇠 판매 금액

○ 18리터(45,000원) ○ 9리터(25,000원) ○ 4.3리터(15,000원) ○ 1.5리터(5,000원)

※ 고로쇠 약수 채취기간 : 1월 25일 ~ 3월말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산되는 거제고로쇠 약수/거제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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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02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곳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