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래도 시골이 좋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찾기] 죽풍원에 달린 '행복'이라는 열매, 그 달콤함을 연중 맛 볼 수 있습니다/나는 그래도 시골이 좋다/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죽풍원에 달린 '행복'이라는 열매, 그 달콤함을 연중 맛 볼 수 있습니다/나는 그래도 시골이 좋다/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황금 들판. 농촌 들녘은 황금빛 물결이 넘친다.바람이 불면 노랗게 물든 나락이 흔들거리는 모습은 꼭 파도를 닮았다.푸른 파도가 아닌 노란 파도가 일고 있다.푸른 바다가 아닌 노란 들녘에서. 농촌은 지금 가을걷이가 한창이다.사과와 감을 따고, 고구마를 캐고, 들깨를 털고, 팥을 따 소쿠리에 담는다.일손이 부족한 농촌은 농번기 때 큰 어려움을 겪는다.객지에서 직장 생활하는 자식을 불러들이고, 팔순 넘은 노부부도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 트랙터가 순식간에 벼가 선 자리를 뚫고 헤쳐 나간다.나락은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금세 차고 넘친다.어릴 적, 농기계가 없을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