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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6 북유럽 여행기 26 - 음악과 춤에는 국경이 없다 by 죽풍 (6)
  2. 2011.10.25 북유럽 여행기 25 - 사랑이 꽃 피는 네바강 by 죽풍 (12)

북유럽 여행기 26 - 음악과 춤에는 국경이 없다


2007년 6월 19일. 19:30.

카잔스키 사원 관람과 도로변 기념품 가게에서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네바강으로 향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다. 여행은 역시 유람선을 타는 것은 기본으로 돼 있다는 생각이다. 선착장으로 가는 도로는 많은 차들로 엄청나게 복잡하다. 넓은 도로에 차들로 꽉 차 있어 주차장이 따로 없다. 차 사이를 헤집고 어렵사리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니, 밤 8시가 넘었다.

산들바람이 분다. 일행 16명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갑자기, 여행은 참으로 고된 군대 훈련을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 일찍 일어나 씻고, 밥 먹고, 차에 타고, 관광지에 내리고,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하는 일을 수 없이 반복하고 있기에. 그것도 유럽지역 여행은 짧아도 10일, 웬만한 경우는 보름 이상 거의 20일에 가깝기 때문이다. 중노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람선 선착장과 유람선에서 본 풍경

유람선을 타자 곧 바로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진다. 이어 전통의상을 입은 공연단원들의 춤동작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처음 보는 현악기에서 나오는 소리가 맑다. 우스꽝스러운 몸동작, 장난기 가득한 눈동자, 익살스런 표정 등 공연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음악과 춤에 흥겨워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 같은 모양이다. 일행 모두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할 리가 없다. 모두 일어나 어깨동무하며 춤춘다. 음악과 춤사위에 무슨 언어소통이 필요할까. 몸동작이 언어요, 교감이 소통이다. 한 동안 그렇게 놀았다. 뛰고, 솟고, 발구르고를 반복하면서.

흥분을 가라앉힐 즘, 유람선은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밤 9시가 넘었고, 식당에 도착하니 정확히 10시. 늦은 만큼 호텔도 늦게 도착했고(11시), 늦게 잠자리에 들 수밖에 없었던 하루였다.

흥겨운 음악과 춤은 여행자들을 어깨동무하며 춤추게 하고 있다.


북유럽 여행기 - 음악과 춤에는 국경이 따로 없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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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red-grace.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0.26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너무나 좋아라 하는 전통 공연이군요~ ㅎㅎ 멋진 유람선에서의 공연이네요~ ^^

  2.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2011.10.26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을 장식하는 여자분의 사진이 무척 인상적이에요 ㅎㅎ
    여행이란게 즐겁기는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도 힘들긴 한듯해요. 특히 유럽여행은 !

    음악이 들리는 것 같은 즐거운 포스팅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0.26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저도 사진을 보니 노래소리가 꼭 흘러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서유럽도 가 봤지만, 유럽여행은 체력이 있어야 될것 같더군요.

  3. 박성제 2011.10.26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말은 안통하여도 음악은 세계공통인것같습니다
    날씨가 자꾸만 추워집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북유럽 여행기 25 - 사랑이 꽃 피는 네바강

북유럽 여행기 - 네바강 풍경

2007년 6월 20일 14:30. 네바강 부근 도착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흐르는 강. 길이는 74km, 유역면적은 28만 2000km2. 라도가호에서 서쪽으로 흘러 하류에 큰 삼각주를 형성하고, 핀란드만으로 흘러들어간다.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결빙한다고 한다. 해빙기의 수위상승은 작으나 북서계절풍에 의해 서쪽으로 열린 만구의 수위가 높아져 1924년에는 큰 수해를 입기도 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강어귀에 발달된 면적 45.6km2에 이르는 커다란 삼각주상에 발달된 항구로, 예로부터 발트해 제1의 무역항을 이루었다.

네바강은 전 구역 항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백해~발트해를 연결하고, 모스크바~볼가강 유역의 도시, 카스피해~흑해를 잇는 중요한 수상교통로 구실을 하고 있다.

네바강은 강물이 맑지 않는 흑갈색을 띠고 있다.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이동하는 내내 네바강은 나를 따라 다니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심을 통과하는 네바강 - 여러 방면에서 본 네바강 풍경

결혼한 신랑신부가 비둘기를 날리고, 삼페인을 마신 잔을 원형 돌조각에 던져 잔을 깨 버린다고 한다.
 
북유럽 여행기 - 사랑이 꽃 피는 네바강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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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10.25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웅장한 경치에 감탄 하고 갑니다.
    삼성표지판이 이체롭습니다.

  2.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10.25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멋진 구경 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3. 박성제 2011.10.25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죽풍님덕분에 정말 정말 유럽구경 잘합니다
    언근히 자꾸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fred-grace.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0.25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나 가고싶은 상트페레트부르그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0.25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한번 가 보도록 하이소.
      너무너무 멋진 곳입니다.
      언제 다시 한번 갈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입니다.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5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는 좀 추워보이더라구요..멋지곳이라고 이야기들 많이 하던데..

    유럽여행..꿈입니다..잘보고 갑니다

    • 죽풍 2011.10.26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더군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한번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러시아로,,,북유럽으로,,,

  6.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2011.10.26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바강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
    사이다 한잔 한 것 같은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