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화

[사는이야기] 평소 잘 없던, 평일 낮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사는이야기] 평소 잘 없던, 평일 낮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사는이야기] 평소 잘 없던, 평일 낮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부모 자식 간에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며 지내시는지? 평소 자주 연락이 없던 자식으로부터 전화가 온다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요? 그것도 딸이 아닌, 아들자식을 둔 부모라면 말입니다. 며칠 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외지에 사는 아들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자주 전화하거나 주말과 휴일만큼 전화를 특별히 하는 것도 아닌 아들입니다. 전화번호는 아들이라고 뜨는데, 전화를 받기 전 왜 전화를 했는지 궁금증이 먼저 일어납니다. '혹시, 사고라도 쳤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은.. 더보기
아들 사망보험금 전액 기부한 훌륭한 어머니/사는 이야기 아들 사망보험금 전액 기부한 훌륭한 어머니 거제 가조도 김정리 할머니... 2억 넘게 기부 김정리 할머니(72세)가 집앞 갯가에서 반찬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조개를 캐고 있다. “아깝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했죠. 아깝다 생각했으면 잠을 못 잤을 테지.” 경남 거제도 안, 또 다른 섬 가조도. 이 섬에서 탄생한 ‘기부천사’라 부르는 할머니의 첫 마디는 후회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며칠 전 걸린 감기 탓에 목소리는 잠겨 있었지만, 거금의 기부금에 대해 아깝다는 아쉬움은 없어 보였다. 지난 주, 지역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이끈 72세의 김정리 할머니. 할머니의 선행은 지난 2001년 1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의 보험금 전액을, 2011년 사회에 기부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억 2천 5백만 원이라는 거금을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