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는이야기] 똑똑똑... 방문을 열고 나가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사는이야기] 똑똑똑... 방문을 열고 나가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이 찾아왔습니다.(2016년 8월 25일, 가로수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뒤로는 함양 황석산이 보입니다.) 똑똑똑.아침 이른 시간,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방문을 열고 나가니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지?운동복을 입고 밖으로 나와도 인기척이 없습니다.이왕 밖에 나온 김에 매일 하는 아침운동으로 동네 한 바퀴를 걸었습니다.옷차림은 반팔 소매에 츄리닝 차림입니다. 들길을 걸으니 팔뚝에 닭살이 돋아나고 시원함을 넘어서 약간 차가운 기운을 느낍니다.날씨가 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온도를 보입니다.그때서야 눈치를 챘습니다.아까 방문을 두드린 녀석은 사람이 아닌, 바로 '가을'이었던 것입니다. 올 여름 무더위는 역대 최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