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성목을 6개 나누어 밭에 이식한 모습.(2019. 9. 3.)

지난 6월 8일.

거창 가조면에 소재한 허브농장인 ‘거창허브빌리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폐교된 초등학교 운동장 일부를 밭으로 개조하여 온갖 종류의 허브를 재배하는 농장입니다.

평소 관심이 없었던 허브였지만, 현장에서 보는 허브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름다운 향기는 코끝을 자극하고, 허브 차는 목을 시원하게 해 주는 청량제였습니다.

 

그날 이후 허브에 관심을 가지고 허브재배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6월 14일, 집에서 키우는 로즈마리 가지를 꺾어 삽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50구짜리 포트 3개, 그러니까 150개의 삽목용 꽂이입니다.

 

로즈마리 가지를 꺾어 삽목한 150개.(2019. 6. 14.)

9월 3일.

삽목한지 80일째 되는 날, 밭에 이식을 하였습니다.

150개의 삽목용 꽂이는 잘 자랐고 이 중 6개만 살아남지 못하고 144개는 건실하게 잘 자랐습니다.

생존율 96%가 되는 셈입니다.

“허브는 꽂아 놓아도 잘 산다”는 말이 실감나기도 하지만, 그 동안 물주기 등 관리에 정성을 들여 키운 결과라 자평합니다.

 

삽목한지 80일째 되는 로즈마리는 건실하게 뿌리를 잘 내렸습니다.(2019. 9. 3.)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한 어린 묘목도 2주가 나왔습니다.

로즈마리 이식은 완료했지만, 앞으로 관리가 문제입니다.

어린 묘목이라 올 겨울 노지에서 월동을 견뎌낼지가 걱정스럽기 때문입니다.

보온용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앞으로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농사 일기는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의 하나로 남게 될 것이며, 몇 년이 지나면 소중한 경험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육식물과 함께 허브재배에 앞으로의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며, 허브재배 초보 농사꾼의 허브재배 작업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로즈마리 삽목]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 삽목한 로즈마리를 밭에 이식하였습니다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9.11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로즈마리를 삽목하여 144개가 살아 남았군요..
    얼마지 않아 아름다운 로즈마리 정원이 완성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로즈마리 삽목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2019. 6. 14.)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식물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허브도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허브’는 ‘푸른 풀’이라는 라틴어 ‘허바(Herba)’에서 유래한 말로, ‘향과 약초’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허브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로즈마리를 삽목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내 자신이 내린 결론은 엉터리(?) 삽목이었다는 것입니다.

 

삽목을 마친 후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두어 가지만 따랐을 뿐, 전문가의 삽목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삽목한 절차는 이렇습니다.

 

1. 로즈마리 큰 묘목에서 작은 가지를 잘라,

2. 그 가지를 물통에 넣어 충분히 적신 후,

3. 50구 포트에 상토를 넣고,

4. 작은 가지를 5cm 내외의 길이로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잘라,

5. 상토에 묻히는 부분은 잎을 떼 낸 후, 나머지는 잎을 둔 채 상토에 꼽고,

6. 충분히 물을 주는 것으로, 삽목을 마쳤습니다.

 

삽목을 마치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로즈마리 삽목 방법’을 검색해 보니, 블로그나 동영상에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삽목한 것과 차이가 나는 점으로는,

 

1. 묘목을 자르는 가위를 소독한다거나,

2. 발근제를 발라 삽목을 한다든지,

3. 잎은 몇 장만 남겨 놓고 최대한 떼어 내 수분 증발을 억제시킨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어떤 동영상에는 잎이 무성할 정도로 둔 채, 상토에 꽂는 경우도 있던데,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번에는 시험 삼아 해 보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 뿌리를 내려 살았다고 판단되면, 큰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잎만 살짝 건드려도 코끝을 자극하는 로즈마리.

로즈메리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로즈메리 효능으로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항균과 살균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며, 근육통과 관절통 치료에 도움이 되고, 월경 조절 기능도 있다는 것입니다.

 

로즈마리는 무엇보다도 강한 향으로 실내 방향제로도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데는 최고의 식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즈마리 삽목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로즈마리 삽목 시기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는데, 5월에서 9월 사이가 적기라고 합니다.

 

참,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로즈마리 삽목의 3대 요소가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1. 물 관리 2. 습도관리 3. 온도관리라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1. 충분한 햇빛의 양 2. 통풍 3. 양분이 있는 흙에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묘목 삽목 방법은, 삽목한 포트를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즉, 하우스에서 키우거나, 야외에서 그물망을 씌워 햇빛을 차단하여 키운다는 것이죠.

 

그런데 위 사례에서 보듯, 충분한 햇빛을 쐬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삽목한 포트를 야외에서 햇빛을 쐬게 하면서 키워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로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로즈마리 한 그루 집에서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삽목한 후 인터넷 자료를 보고 잎을 거의 잘랐습니다.

[로즈메리 효능] 건강 식물인 허브, 로즈마리 삽목 시기와 로즈마리 삽목 방법은?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6.15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의 노력과 관심만 기울인다면 집에서도 키울 수 있겠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