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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1 [포토에세이]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가 손짓을 하네/버들강아지 꽃말 by 죽풍 (8)


[포토에세이]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가 손짓을 하네/버들강아지 꽃말


아침 운동 길에 만난 버들강아지.(2017년 2월 20일)


봄이라 하기엔 조금 이른 어제(20일).

마지막 가는 겨울을 보내는 아쉬움의 눈물인지, 새싹을 틔우는 희망의 봄비인지, 비를 흠뻑 맞은 버들강아지가 아침 운동 길에 나선 나그네를 향해 손짓합니다.

버들강아지 꽃을 피우는 버드나무는 대개 하천이나 작은 갯가에서 자라는데, 이 버들강아지는 야산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버들강아지의 꽃말은 친절, 자유, 포근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버들강아지와 관련한 유사어를 알아봅니다.

'버들강아지'는 "버드나무의 꽃"이며, "버들개지"라고도 부르고, 한자어로는 "유서(柳絮)"라고 합니다.

'버들가지'는 "버드나무의 가지"를 말합니다.

'버들강아지' 이름의 유래는 강아지의 부드러운 털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버들강아지는 솜털이 부드럽고 색깔도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꽃이라 화려한 색깔을 갖추지 못했지만 며칠 지나면 화려한 색깔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버들강아지'라는 시를 접했는데 문정희 시인의 '버들강아지'라는 시를 옮겨 봅니다.


버들강아지 - 문정희 -


고승을 만나러 높은 산에 가지 마라

절에도 가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산그늘 아래

새로 눈뜨는 햇살을 들추면

거기 은빛 머리 부드러운

고승들 무더기로 살고 있다


조그만 바위 암자처럼 곁에 두고

얼었던 상처 맑은 물로 풀어 편안한 뿌리

살랑살랑 마음으로 흔들며

솜털이 즐거운 고승들

거기 무더기로 살고 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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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2.21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2.21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들강아지가 봄을 알리는 듯 하군요~~

  3.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7.02.21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문사진을 보는 순간... 아... 봄이 오고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 아침에 시 한편 잘 읽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superit2017.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7.02.21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에는 흰눈이 내리고 내마음에 사랑의 슬픔이 이노래 얼핏
    생각이 나는데 봄이 오고 있어요 요즘 날씨가 좋아긴 했어요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2.21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들 강아지가 올라오네요
    바야흐로 봄이 오는군요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2.21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정말 밖으로 돌아다니는데 덥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겨울보다는 봄을 좋아해서인지 저는 참 반갑습니다. ^^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2.21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2.2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들강아지가 벌써 이렇게 봄을재촉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역시 봄이 가까이 와 있음을 실감하게 하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