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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는이야기] 평소 잘 없던, 평일 낮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사는이야기] 평소 잘 없던, 평일 낮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사는이야기] 평소 잘 없던, 평일 낮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부모 자식 간에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며 지내시는지? 평소 자주 연락이 없던 자식으로부터 전화가 온다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요? 그것도 딸이 아닌, 아들자식을 둔 부모라면 말입니다. 며칠 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외지에 사는 아들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자주 전화하거나 주말과 휴일만큼 전화를 특별히 하는 것도 아닌 아들입니다. 전화번호는 아들이라고 뜨는데, 전화를 받기 전 왜 전화를 했는지 궁금증이 먼저 일어납니다. '혹시, 사고라도 쳤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은.. 더보기
[사는 이야기] 병원에 입원한 나의 엄마, 해 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 [사는 이야기] 병원에 입원한 나의 엄마, 해 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 [사는 이야기] 병원에 입원한 나의 엄마, 해 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저 힘들게 몰아쉬는 숨소리만 듣고 있을 뿐이다. 목이 말라 물을 달라 애걸하는데도, 물 한 컵 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당분간 '물을 주면 안 된다'는 의사의 지시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저 그렇게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솜에 물을 묻혀 입에 재갈을 물리듯, 물려주니 한결 나아진 표정이다. "식사 왔습니다." 점심을 나르는 아주머니의 외침에 다른 환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엄마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누워만 있다. 'OOO님', 'OOO님'하면서, 선생님이 아이들 출석 챙기듯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