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 사망보험금 전액 기부한 훌륭한 어머니/사는 이야기 아들 사망보험금 전액 기부한 훌륭한 어머니 거제 가조도 김정리 할머니... 2억 넘게 기부 김정리 할머니(72세)가 집앞 갯가에서 반찬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조개를 캐고 있다. “아깝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했죠. 아깝다 생각했으면 잠을 못 잤을 테지.” 경남 거제도 안, 또 다른 섬 가조도. 이 섬에서 탄생한 ‘기부천사’라 부르는 할머니의 첫 마디는 후회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며칠 전 걸린 감기 탓에 목소리는 잠겨 있었지만, 거금의 기부금에 대해 아깝다는 아쉬움은 없어 보였다. 지난 주, 지역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이끈 72세의 김정리 할머니. 할머니의 선행은 지난 2001년 1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의 보험금 전액을, 2011년 사회에 기부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억 2천 5백만 원이라는 거금을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