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기 - 에르미타주 조각품(여성분들 너무 자세히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에르미타주 미술관 조각품

에르미타주는 광범위하고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어 온 다층의 박물관으로 그 안에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엔 영혼의 휴식이 존재하고 아이, 청소년층, 항상 무엇인가에 대해 근심하는 성년층, 그리고 언제나 깊은 상념에 잠겨있는 장년층,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지식이 존재합니다.


박물관은 섬세한 지식층들에게 있어서나, 시골상에게 그리고 그 자신의 귀한 비밀을 발견했다고 확신하는 이에게 있어서건, 누구 앞에서든 언제나 공평합니다. 어쩌면 특권 인사에게나 아니면 사이비 신사에게 있어서는 모든 이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기 나름으로 존재하는 이곳에서 이 에르미타주가 보다 민주적인 박물관으로 여겨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 미하일 피오트로프스키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장 -

손가락을 입에 가져대는 아무르(에티엔 로리스 팔리코네의 1757년 작)

에티엔 로리스 팔리코네(1716~1791, 18세기 프랑스 최고의 조각가)는 1767년 표트르 1세의 기념비 제작을 위해 예카테리나 2세의 초청으로 러시아에 온다. 에르미타주에 있는 모든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에서 제작된 것들로, 로코코 시대에 유행하던 몇 개의 모티브가 있는데, 팔리코네의 1757년 작품인 <손가락을 입에 가져 대는 아무르>는 그 시대에 가장 유행했던 조각상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아하고 미적인 이 사랑의 신 형상은 그의 후원자 '마르키즈 데 퐁파두르'의 주문으로 공원 정자 <사랑의 사원>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아무르'는 러시아 말로서 사랑이라는 의미의 '에로스'를 뜻하는 단어다.

영원한 봄(로댕, 1897년 작, 대리석)

우리가 잘 아는 <생각하는 사람>의 조각가로 알려진 로댕. 로댕(1840~1917, 프랑스 조각가)은 서유럽 조각의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연 인물이다. 에르미타주에는 그의 다양한 시기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대리석 군상 <영원한 봄>은 다수의 복제품에 의해서도 유명한 작품으로 조각 작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로댕이 보고 감탄했다는 볼테르 조각상

에르미타주 조각품 중 아무르 조각상과 함께 손꼽히는 조각상이다. 장 앙투안 우동(Jean Antoine Houndon, 1741~1828, 프랑스 조각가)이 예카테리나 여제의 부탁으로 만들었다. 얼굴에 나타난 이목구비 모습과 주름은 꼭 살아있는 듯 보이는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에르미타주 미술관 조각품

북유럽 여행기 - 에르미타주 조각품(여성분들 너무 자세히 보지 마시길...)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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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0.28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성분이아니라 자세히 잘 봤습니다~ ㅎㅎㅎ

  2. 바따구따 2011.10.28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히 보지 마라고 하시니 자꾸 보게 되는걸요 ㅎㅎㅎ

  3. Favicon of https://psm722.tistory.com BlogIcon 스페셜박군 2012.01.26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히 보라고 일부러 제목 이렇게 센스있게 지으신건가요? ㅋㅋㅋ
    잘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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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기 27 - 에르미타주 미술관 작품 감상

2007년 6월 19일 오후.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 초상화(프랑스 작가 루이 토케의 1758년 작)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에 손꼽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찾았다.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미술관으로, 정식 명칭은 국립 에르미타주(예르미타시) 미술관이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에 손꼽힌다. 소(말르이)에르미타주, 구(스타르이)에르미타주, 신(노브이)에르미타주, 에르미타시 극장, 그리고 동궁 등 5개 건물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120개의 계단이 있다.

현재 본관인 동궁은 로마노프 왕조시대의 황궁이다. 1764년 예카테리나 2세(1729~1796, 18세기 러시아를 전성기로 이끈 여황제)가 미술품을 수집한 것이 에르미타주의 기원이다. 프랑스어로 '은둔지'라는 의미를 가진 에르미타주는 본래, 예카테리나 2세 전용 미술관이었다. 초기에는 왕족과 귀족들의 수집품을 모았으나, 19세기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세계 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예술품을 골고루 소장한 에르미타주는 바로크 스타일의 기품 있는 궁전으로 제정 러시아 황제의 거처였던 겨울궁전과 네 개의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궁전은 원래 이처럼 방대하지 않았지만, 표트르 대제가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죽은 후 러시아 황실과 귀족들의 피비린내 나는 당파 싸움 끝에 제위에 오른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제베타 페트로브나(1709~1762)가 오늘날의 겨울궁전을 건설했다고 한다.

러시아는 예카테리나 대제 때 문화의 황금기를 맞는다. 그녀는 밖으로 실내 정원이 나 있는 '시계의 방'에서 손님들을 접대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때 그녀는 겨울궁전을 프랑스어로 에르미타주(은둔지, 인적이 없는 방)라고 즐겨 불렀다고 한다. 이것이 에르미타주 명칭의 유래이다.

1764~1787년 예카테리나 대제는 궁전 옆에 소에르미타주와 구에르미타주를 건설하고, 겨울 운하를 따라 그것을 연결해 라파엘 화랑을, 그리고 1783~1786년에 에르미타주 극장을 만든다. 1799~1851년 니콜라이 황제가 화랑을 하나 추가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신에르미타주이다.
(계속 됩니다.)

여배우 잔나 사마리의 초상화(프랑스 화가 르노와르의 1878년 작)

오막살이(반 고흐의 1890년 작)

춤(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1910년 작)

대화(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1909년 작)

(무도회 후)부채를 들고 있는 여인(스페인 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1908년 작)

위 작품들은 인터넷 등 자료를 찾아봐도 작가를 알 수 없어 그냥 올립니다. 다음에 자료를 찾아 작가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유럽 여행기 -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미술품 감상하기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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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0.27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명작들이 많네요~ 3대 박물관이라 불리울만 합니다~

  2.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윤낭만 2011.10.27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그림 감상하구 갑니다 :-)
    역시 3대안에 들어서 그런지, 엄청납니다 !

    • 죽풍 2011.10.27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많은 예술품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그냥 훌쩍 둘러보느라 많은 사진을 못 찍어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