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맛집] 의령 전통시장 내 '원조의령소바' 맛 집에서 즐기는 쫄깃한 면과 시원한 국물 맛의 냉소바 /의령맛집추천/의령여행/의령 가볼만한 곳/의령여행코스
국내여행/경상지역 2017. 6. 2. 00:00[의령맛집] 의령 전통시장 내 '원조의령소바' 맛 집에서 즐기는 쫄깃한 면과 시원한 국물 맛의 냉소바
/의령맛집추천/의령여행/의령 가볼만한 곳/의령여행코스
의령소바본점에서 맛을 본 메밀냉소바.
함양과 부산을 자주 오가다보니 경비가 여간 드는 것이 아닙니다.
기름 값은 어쩔 수가 없고, 도로비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함양 '지곡IC~서부산IC'는 8,700원, '군북IC~서부산IC'는 4,300원으로, 차이는 4,400원으로 배가 납입니다.
부산에서 함양으로 가는 길은 군북IC에서 나와 79번 국도를 따라가다 의령에서 시작하는 20번 국도를 이용합니다.
부산을 다녀오다 점심때가 되어 의령 읍내에 들렀습니다.
의령 재래시장 구경도 할 겸, 시장터 국밥으로 한 끼 때울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1일은 의령 재래시장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시장터는 한산합니다.(의령 재래시장 5일장은 3일과 8일)
시장 한 바퀴를 도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뭔가 싶어 다가가니, 점심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식당 밖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상호는 '원조의령소바'입니다.
점심 때, 얼마나 많은 손님이 오는지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것을 보니, 인구도 그리 많지 않은 촌 지역에 이런 식당이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평일이라 외지에서 온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도 없어 보입니다.
나도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다 약 10분 후 음식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냉소바'로 6,500원입니다.
반찬은 배추와 무로 된 김치로 간단합니다.
국수보다는 비싸고, 냉면보다는 싼 냉소바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면을 자르고 비벼 섞은 후, 숟가락으로 국물 한 숟갈을 떠먹었습니다.
그런데 국물 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시 한 숟갈 떠먹으니, 어떤 재료를 넣고 육수를 만들었는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국물 맛입니다.
여하튼 냉소바 한 그릇을 국물 한 숟갈 남기지 않고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그때야 손님들이 많이 몰려드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옆 손님에 말에 의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쉬는 날에는 손님들이 기다리는 줄이 엄청나게 길게 서 있다고 합니다.
의령소바 한 그릇 먹으려 일부러 의령까지 가는 여행자는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의령 전통시장을 들르는 여행자라면 '의령소바'에서 특별한 맛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군북IC에서 의령소바까지는 약 9km로 10여 분이면 닿을 수가 있습니다.
의령 가볼만한 곳과 여행코스로, 인근에는 홍의장군 곽재우 사당이 있는 충익사가 있는데, 역사기행으로 가볼 만한 곳으로 참고가 될 것입니다.
의령소바본점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병로 18길 3-5(의령읍 서동리 491-30)
. 상호 : 의령소바본점
. 메뉴 : 메밀온소바, 메밀냉소바, 메밀비빔소바, 양지소국밥, 메밀짜장면, 메밀콩국수, 메밀전병, 메밀왕만두, 메밀찐빵
☞ 추가 주문 : 소바 꼽배기 1,000원 추가/ 사리 2,000원 추가
. 전화번호 : 055-572-0885
원조의령소바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소개돼 있습니다.
원조의령소바는 사골과 각종 과일로 우려낸 특별한 육수의 맛으로 온소바, 냉소바, 비빔소바, 냉비빔소바, 메밀짜장면, 메밀콩국수와 같이 4계절 내내 메밀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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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바야흐로 냉면을 찾는 시절이네요. 여기선 한국 냉면 맛을 찾기 힘들어요 ㅠㅠ
시원하게 먹고 싶군요 요즘은 날씨가 좀 덥내요
더운날 시원해 보입니다
먹어 보고 싶네요 꿀꺽..ㅎ
아마도 요즘도 병원때문에 부산과 함양을 자주
왕래 하시는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될때는 이런 맛있고
시원한 냉소바가 제일인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여름 휴가 때 아주 시원하고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