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맛집, 솔잎 향과 고로쇠수액의 환상적인 만남

솔잎 향과 고로쇠수액의 환상적인 만남

거제맛집, 솔잎 향과 고로쇠수액의 환상적인 만남

 

마지막 가는 겨울이나 이름 봄, 숲속 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 우리는 그 물을 건강식품으로 부르며 마신다. 이름하야 고로쇠수액. 고로쇠는 국어사전에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단풍나무 과에 속한 낙엽 교목. 활엽수로, 높이는 20미터 정도로... 수액(樹液)은 위장병이나 폐병을 다스리는 한방의 약재로 사용되거나 설탕의 원료로 쓰인다. 우리나라, 중국, 사할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키 작은 소나무에서 딴 푸르고 건강한 솔잎

‘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의 효능은 더 이어진다. 골다공증과 성장기 어린이 뼈 발육, 생체면역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변비예방효과, 이뇨작용향상, 다양한 영양소(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분), 피부미용 및 숙취해소, 위장병 및 폐병개선 그리고 감기 및 각종 질병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수액은 숲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이른 봄철, 보름 남짓 동안만 생산되고 있다. 거제 고로쇠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이다. 따뜻한 남부지방의 기온 탓으로, 나무에 물이 먼저 오르기 때문이다.


깨끗히 씻은 솔잎을 물에 펄펄 끓인다.

 

일년 중 이른 봄 잠시 생산되는 건강식품인 고로쇠수액. 나는 지난겨울 내내 고민에 빠져 있었다. 고로쇠수액으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어떤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볼까 싶어서였다. 아니, 사실은 지난 몇 해 동안, 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이 같은 정보를 제공했지만, 그 아무도 실천에 옮기는 이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나서보기로 한 것이 고민의 시초였던 것.


전복, 대추, 마늘 등 재료를 준비한다.

재료는 어떤 것으로,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요리는 어떤 순서로, 하는 등등 고민은 계속됐다. 그렇다고 고민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었다. 지난 18일. 쉬는 날을 맞아 집 근처 옥녀봉 정상 문턱까지 올랐다. 키 작은 소나무에서 푸르고 건강한 솔잎을 따기 위해서. 산 아래쪽에는 키가 커 솔잎을 채취할 수가 없었다.


솔잎은 당질이 많으며, 단백질, 지방질,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따르면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 한다"고 적혀있다. 그 외에도 위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 불면증, 빈혈, 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냉대하증 같은 부인병에 좋다. 최근에는 미용식과 건강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만든 '솔잎고전오리탕'. 솔잎에 고로쇠수액으로 전복을 넣어 만든 오리탕.

이제 거제특산품 음식 만들기 재료는 반은 확보된 셈. 여기에다 바다 해산물인 전복을 추가한 오리 탕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 이른바, ‘솔잎고전오리탕’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음식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런데 어떤 맛을 낼지 걱정부터 앞선다.

 

‘솔잎고전오리탕’ 최초의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다.

마침내 음식 만들기에 들어갔다. 먼저, 솔잎을 깨끗한 물에 씻고 끓였다. 색깔이 누르스레한 빛이 날 때 까지 푹 삼는 것이 중요하다. 삶은 물 역시 엷은 노란색을 띤다. 오리 뱃속에 마늘과 대추를 섞어 넣었다. 이제 끓인 솔잎 물을 큰 냄비에 담아 오리와 전복을 넣고 푹 끓였다.


솔잎을 끓인 물에 고로쇠수액을 넣지 않고 전복만 넣어 끓인 오리매운탕.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딱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음식 최고의 비법은 고로쇠 수액을 언제쯤 넣고, 얼마의 양을 넣느냐는 것. 먼저, 고로쇠수액의 량으로 시험했다. 고로쇠수액은 당분이 있어 너무 많은 양을 부어도 단 맛이 나기 때문에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구미가 당기지 않을 터. 그래서 애초 3개의 냄비에 솔잎 물과 고로쇠수액의 량을 달리하여 음식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솔잎 물과 고로쇠수액을 각각 1:1, 2:1, 3:1 비율로 섞어 음식을 만들었다.


두 번째는 고로쇠수액을 언제쯤 넣어야 제 맛을 낼까 하는 점. 하나는 처음부터, 다른 하나는 거의 다 끓었을 때 넣고 실험에 들어갔다. 드디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결과물이 나왔는데, 그 맛이 참으로 궁금했다. 여러 사람이 음식 맛을 평가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각기 다른 비율의 솔잎을 끓인 물과 고로쇠수액으로 만든 음식에 대한 각각의 맛은 평가위원마다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것.


국내 최초(?)로 만든 '솔잎고전오리탕'. 솔잎을 끓인 물에 고로쇠수액을 붓고 전복을 넣어 만든 '솔잎고전오리탕' 국물 맛이 정말로 끝내 줍니다.

1:1은 많이 달고, 2:1은 적당히 달고, 3:1은 고로쇠수액의 당분과 솔잎의 향을 적절히 섞여 있다는 평이었다. 고로쇠수액을 붓는 시기도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 나 역시도 이 같은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특별했다. 결론적으로 고로쇠수액은 오리 탕이 거의 끓을 때쯤, 솔잎 끓인 물과 3:1 비율이 적절한 맛을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로서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거제도 특산음식인 ‘솔잎고전오리탕’이 탄생을 하게 된 것이다. 겨울 한철 생산되는 거제 특산품인 고로쇠수액을 재료로 그 아무도 음식개발에 나서지 않아 내가 직접 만든 솔잎고전오리탕. 이 음식이 대중 앞에 나서 맛으로의 가치를 느끼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인기를 끌지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일.


국내 최초(?)로 만든 '솔잎고전오리탕'. 솔잎을 끓인 물에 고로쇠수액을 붓고 전복을 넣어 만든 '솔잎고전오리탕' 국물 맛이 정말로 끝내 줍니다.

다만,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산되는 고로쇠로 솔잎과 조화를 이루는 ‘거제특산음식’ 하나를 개발했다는데서 자부심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 솔잎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민간요법이 예부터 전해오고 있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나로서는, 이 음식으로 심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더 보탠다면 이제부터라도 솔잎즙을 만들어 꾸준히 복용해 볼까 싶다는 마음이다.



♣ '솔잎고전오리탕'을 직접 만들어 시식한 곳
☞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158-1
♥ 상호 : 웰빙머드펜션 식당
☎ 055-682-4900


거제맛집, 솔잎 향과 고로쇠수액의 환상적인 만남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2.02.2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잎에 고로쇠 수액에 전복에 오리까지...저절로 건강해질 것 같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22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는 생각이 들죠.
      직접 만든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높은 곳까지 등산도 했고요. 한번 기회가 되면 만들어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2. 무명초 2012.02.22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잎과 고로쇠.전복. 오리. 다 몸에 이로운 것이네요
    보약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동동주와 함께라며 금상첨화 꼭 한번 먹고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22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보약이 따로 있을까요?
      직접 한번 만들어 먹어 보시면 그 맛을 아실 것입니다.
      동동주도 함께 말입니다.

  3.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2.22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절로 건강해 지는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s://guide119.tistory.com BlogIcon 금융가이드 2012.02.22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식사 전이라 더욱 구미가 당기네요
    이번주말에는 몸보신좀 해야 겠어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5. 박성제 2012.02.22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왜이러세요
    저을 고문을 하셔도 너무 많이 하시네요
    확~먹으버릴까 소주을 ~~~~~~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안전하게 먹을텐대
    참자~참자~죽풍님의유혹에 넘어 가지말자

  6. 마냥 2012.02.22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 셰프로 거듭나다


거제여행, 쉬는 날 조용히 찾은 지세포봉수대

거제여행, 쉬는 날 조용히 찾은 지세포봉수대. 지세포리 '샛풍이재'에서 바라본 '1박 2일' 촬영지 동백꽃 피는 지심도

거제여행, 쉬는 날 조용히 찾은 지세포봉수대

거제도는 역사의 현장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1952년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다.

모두 임진년에 발생했고, 진행중이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이었다.

1592년 임진왜란은 옥포만에서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는 역사로,
1952년 한국전쟁은 거제도에 포로수용소를 짓게 만드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임진년이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보리라 다짐해 본다.


거제여행, 쉬는 날 조용히 찾은 지세포봉수대 들머리.


지세포봉수대
 
경상남도 기념물 제212호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봉수란 높은 산 위에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제도이다. 이 제도는 처음에는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군사적 목적에서 사용되었다. 기록상으로는 고려시대 중기(12~13세기)에 나타나지만, 실제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던 것 같다. 봉수제가 체계적으로 정비된 것은 왜구의 침입이 극심했던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의 일이다. 봉수대는 시야가 넓게 트인 산꼭대기에 각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설치되었다. 평상시에는 한 개, 적이 나타나면 두 개, 적이 해안에 근접해 오면 세 개, (바다에서)전투가 벌어지면 네 개, 육지에 상륙하면 다섯 개의 불꽃이나 연기를 피워 올렸다.

지세포리 샛풍이재 정상 연지봉(해발 214m)에 위치한 이 봉수대는 조선시대 수군의 주둔지였던 지세포진에 속해 있었다. 산의 정상부를 넓게 정지하여 방호벽을 두르고, 그 안쪽에 돌을 쌓아 봉수대를 만들었다. 봉수대는 원형의 단봉이다. 남해안의 간봉 가운데 하나로, 남으로는 인접한 와현봉수대와 북으로는 옥녀봉봉수대, 강망산봉수대와 연결되고 있다.

거제도여행, 지세포봉수대 좌, 우 모습.

거제여행, 지세포봉수대. 앞쪽을 보면 누군가 돌을 몇개 쌓아 올려 놓은 모습이 보인다.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거제도여행, 지세포봉수대에서 바라 본 거제바다. 수평선 저 너머로 가면 일본땅인 대마도가 나온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은 왜적선을 앞세우고 이 바다를 건너 부산과 남해안을 침입해 왔다. 바로 인근에 있는 옥포만에서는 이순신 장군은 '옥포대승첩'을 거둔다. 일본 수군과의 전투로 첫 승리를 이룬 역사로 기록하고 있다.

거제여행, 지세포봉수대 안내표지판.

거제여행, 쉬는 날 조용히 찾은 지세포봉수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지세포봉수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윤중 2012.02.20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뜻깊은 곳을 죽풍님 덕분에 잘 배우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2.20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멋지게 쉬다가 갑니다.
    즐건 한주 되세요^^*

  3. 박성제 2012.02.21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하세요
    지세포가 이렇게 멋진곳인줄은 몰랐습니다
    죽풍님덕분에 구경 잘하고 그냥갑니다
    즐거운 한주가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21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언제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역사공부도 하고 산책도 함에 따라 건강도 좋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펜션,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드립니다


거제도여행. 거제도 최고의 펜션인 '웰빙머드펜션' 야경모습입니다. 정말로 화려하지 아니한가요? 하룻밤 묵고 싶은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 않으신가요? 오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드립니다.

거제도 여행.
따뜻한 남쪽 섬나라 거제도.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고 짜릿한 흥분을 느끼게 하는 그 무엇이 있을 것만 같은 곳.
연인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은 곳.
바로 거제도가 그런 곳입니다.

좀 오래전 이야기 하나를 해 볼까 합니다.
어느 공원을 산책하는데, 아주머니 셋이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니들 거기(구체적 지역은 생략함) 가 봤니?"

"아니, 왜?"
"으응, 내 아는 어떤 사람이 거기 갔다 왔다는데, 경치가 너무너무 좋다고 자랑을 해서. 그리고 분위기도 정말 죽여주더라고 하네."
"..."

잠시 동안 대화가 끊어집니다.
그런데 다른 아주머니가 말을 받습니다.

"하이고, 뭐~ 장소가 중요해? 누구랑 같이 간 게 더 중요하지."
"맞네. 그 말이 딱 맞네. 정답이야, 정답."
"혹시, 너가 갔다 와서 아는 사람이 갔다 왔다고 말하는 거 아니야?"
"..."

결코, 몰래 엿들은 이야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은 이야기라는 것을.

거제도는 그 누구와 함께 와도 좋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가슴 뛰고 설레며 흥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거제 전역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곳 한 군데를 소개합니다.

바로,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있는 '웰빙머드펜션'그곳입니다.

이 펜션에서는 지난 달, 참숯가마 찜질방과 목욕탕을 개업하면서, 손님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펜션 커플룸(기준 2인/ 최대 4인)에 대하여 주중 20% 할인 이벤트' 행사가 그것입니다.


주중 20% 할인행사 안내 포스터.


마지막 거푼 숨을 몰아쉬며 내달리고 있는 겨울입니다.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겐 특별 이벤트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펜션은 4천여 평 부지에 펜션, 식당, 야외 바비큐장, 족구장, 수영장, 참숯가마 찜질방, 맥반석 찜질방, 목욕탕, 세미나실 등 각종 최신식 시설과 설비를 갖춘 거제도 최고의 펜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전경. 정말 아름다운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이 펜션의 규모는 펜션 5개동, 25개 객실, 26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정도로 큽니다.
따라서 직원 단합대회나 단체모임에도 딱 맞는 안성맞춤형 펜션입니다.
거기다가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어서 발표회 장소로도 아주 좋은 펜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펜션의 넓은 테라스에서 바라 본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전경. 날씨가 맑은 날이면 지심도 섬 너머로 일본 땅인 대마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펜션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함이 듬뿍 묻어나는 느낌이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펜션 테라스에 본 무지개. 행운이 있는 여행자라면 이런 무지개 일곱 빛깔을 그대에게 선사해 주리라 확신합니다.


식당에는 5초 구이삼겹살, 오리구이, 해물탕, 해물구이, 생선회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 펜션이 자랑하는 것은, 지하 저장고에서 삭힌 묵은 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맛을 본 사람이라면 엄지를 치켜 세우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거제도 웰빙머드펜션의 자랑, 지하 저장고에서 삭힌 김치.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 여러분!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을 찾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중 20% 할인행사를 하는 거제도 '웰빙머드펜션'으로 한번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식당 내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세미나실. 발표회장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회사 차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야외 바비큐장. 참숯 가마에서 생산한 참숯으로 생선이나 해물 그리고 육고기를 구워 먹으면 참숯의 향이 코를 자극하여 잊지 못할 추억거리 여행으로 기록될 것이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맥반석불가마.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소금방.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참숯가마. 이 곳에서 나온 참숯으로 삼겹살과 오리구이를 구워 먹으면 참숯의 특유한 향이 코를 자극하고도 남는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찜질방.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목욕탕. 목욕탕안에서 유리창 밖으로 1박 2일 촬영지 동백꽃 '지심도'를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찜질방 휴게실.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황토방.

☞찾아가는 곳
♣ 네비게이션 :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158-1
♤ 상호명 : 웰빙머드펜션
☎ 055-682-4900

거제펜션, 거제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드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성제 2012.02.18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난 언제 저런곳에서 한번 놀아보나요
    가지는 못할곳 꿈이나 꾸어야지
    정말 멋진곳 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 뿌룽이 2012.02.19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쁜 팬션이네요~ 무지개까지... 시간되면 정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20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정말로 거제도 최고의 펜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언제 한번 다녀 가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 거제8경 중 마지막 비경인 제8경 '공고지'

거제도, 거제8경 중 마지막 비경인 제8경 '공고지'. 마을로 내려가는 돌계단에는 선혈이 낭자한 듯한 붉은 동백꽃잎이 수 없이 떨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애틋함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거제도, 거제8경 중 마지막 비경인 제8경 '공고지'

거제8경 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마을.
사람들은 공고지라 부른다.
입을 맞추기라도 하듯,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도 한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포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 분 오르면, 산 중턱에 올라서고 멀리 해금강이 가물가물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가까이 눈앞으로는 외도와 내도가 동무하며 바다위에 떠 있다.

고개에서 비탈길 돌계단을 다시 내려가면 바닷가에 집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 주인 노부부가 사는 곳.
노부부는 평생을 피땀 흘려 이 농장을 일궈 내었다.
오로지 호미와 삽 그리고 곡괭이로서.
이곳에 자라는 식물은 동백나무, 종려나무, 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50여종이 넘는다.
4만평이 넘는 농원 곳곳에 노부부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고지는 생명의 숲 그 자체다.
몽돌해안의  파도와 새들의 노래 소리는 찾는 이로 하여금 온갖 시름을 달래고 어루만져 준다.

아직 한창 겨울이지만 성급한 마음일까, 봄이 기다려진다.
뭐니 뭐니 해도 공고지는 봄철 여행지로 환상 그 자체.
이곳은 거제도 사람들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여행자가 봄이오면 많이 오고 있다.
중앙언론을 비롯해서 TV에서도 많이 소개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2005년도에 촬영한 영화 <종려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봄이야 말로 정말 환상 그 자체가 아닐런지.
벌써, 봄이 기다려지고 내 마음은 공고지에 가 있음을 느낀다.

2011. 3. 28일자 <오마이뉴스> 기사, <올봄 가기 전 이곳 꼭 한번 들러봐>


지난해 3월 중순경 공고지 풍경입니다.


거제도, 거제8경 중 마지막 비경인 제8경 '공고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공고지막썰이회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doill.tistory.com BlogIcon Doill 2012.01.28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거제8경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참치 2012.02.17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첫번째 동백꽃이 떨어진 사진이 참 인상적인데... 언제쯤 가면 저 풍경을 볼 수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0.08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이 늦었습니다.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거제 동백은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4~5월까지 계속 피고집니다.
      14번 국도를 따라 거제해금강으로 향하는 길목에 동백이 가로수로 잘 심겨져 있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멋진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 모형

2012. 1. 3일 포스팅에 이어 두 번째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모형으로 전시된 배 모양을 보여 드립니다.

오늘은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Sea)'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는 간단히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3층 갑판으로 무장하여 17세기 영국 해군을 대표했던 군용 범선이라고 합니다."

이 한 줄의 문장으로 성이 차지 않아 인터넷을 구석구석 훓어 보았습니다. 배의 크기만큼이나 소개도 거창하고, 경력도 화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 찰스 1세가 왕실 조선기술자 '피니어스 페트'에게 세계에서 제일 가는 배를 만들도록 명하여, 1637년 '울위치' 조선소에서 준공하였습니다. 총톤수 1,522톤, 전장 약 200피트, 용골장 127피트, 폭 46피트, 흘수 22피트에 포 102문을 장비한 3층 갑판선(갈레온선)으로, 당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함이었으며, 이 배의 설계 모형은 19세기에 이르기까지도, 영국의 1급함의 원형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다.

그 장식으로로는 선수(배 머리)에 영국 최초의 절대군주 '에드가 평화왕'이 말발굽으로 적국의 왕 7인을 짓누르는 기마상이 서 있고, 선수부 측면에 그레이하운드 사냥개, 용, 사자, 유니콘 등 동물상과 장미, 엉겅퀴, 백합 등 왕가와 귀족의 가문이 새겨져 있다.

선수부의 전면에는 신중, 주의, 근면, 강건, 용기, 승리를 상징하는 여신상이 장식, 현측 상단에 로마 황제상과 황도십이궁이 교대로 그려져 있으며, 선수루 중단에 갑주, 무기, 악기 등이 하단에는 단순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또한, 선미(배 꼬리)회랑의 전면에 신화에 얽힌 조각을 하고, 선미루 후단에 넵튠, 주피터, 제이슨, 헤라클레스 등에 둘러싸인 승리의 여신상을 조각하고, 키 핀의 양측에도 '바다의 풍파를 거느리는 신이여! 위대한 찰스의 이 군함을 지키소서'라는 라틴어 명이 새겨져 있다.

'바다의 군주호'는 영국 국민의 고혈로 건조되어 원성도 샀으며, 찰스 1세를 단두대로 보낸 간접적 원인이 되기도 했다. 1660년 'Royal Sovereign'으로 이름이 바뀐 바 있으며, 크롬웰은 금색 찬란한 장식을 떼 내고 보다 검소한 색깔과 모양으로 바꾸려 했으나, 1670년 네덜란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적으로부터 '황금의 악마'라는 이름을 받기까지 한 이 배를 애석히 여겨 그대로 유지한 바 있으나, 1696년 채팀 조선소에서 수리 중 촛불 한 자루가 넘어져 화재로 인해 '바다의 군주호'는 60년간의 화려한 생을 마쳤다.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the Sea)' 경력

1634. 12. 21 용골길이 124피트, 빔 46피트, 흘수선 22피트, 90gun의 배 모형 설계도를 Phineas Pett에 의해 Hampton Court(런던의 옛 왕궁)의 Charles 왕에게 제출
1635. 04. 07 해군제독 Sir John Pennington, 식민지 해군제독 Sir Robert MansellⅡ, John Wells가 참가한 토론회에서 Phineas Pett의 설계도는 용골길이 127피트, 빔 46.2피트로 설계도 다시 수정
1635. 04. 17 용골은 1피트 단축, 4인치 증가된 빔으로 설계도는 다시 수정
1635. 12. 21 울위치 조선소에 용골작업 시작
1637. 09. 25 최초의 배 진수가 실패
1637. 10. 14 한사리 물 때에 맞춰 진수
1638. 07. 12 닻을 단 배를 바다에서 실험
1638. 12. 07 왕이 조선 현장을 방문하여 함포를 102개로 확대
1651           선루의 높이는 단축시키고, 선미루 갑판 topgallant는 제거
1652. 09. 28 네덜란드와의 Kentish Knock 전투에 참가하였고, 전투를 끝내는데 기여
1659~1660 Chatham 조선소에서 배 목수 John Taylor에 의하여 수리되면서 뱃머리를 새롭게 단장
1660 찰스 2세의 왕정복고시대에 이름을 바꿈 'Royal Sovereign'
1660. 06. 01~04 네덜란드 함대를 상대로 The Four Day's Battle 참가
1666. 07. 25 The Battle of St. James' Day 참가
1673. 08. 11. 네덜란드 해군을 상대로 The Battle of Solebay 참가
1685 배 목수 John Lee에 의해 131피트의 용골, 48.8피트의 빔으로 Chatham 조선소에서 수리, 원래의 기마상 figurehead는 사자로 대체
1690. 06. 30 프랑스 함대를 상대로 The Battle of Beachy Head 참가
1692. 05. 19 프랑스 함대를 상대로 The Battle of Barfleur 참가
1696. 02. 27 Chatham 조선소에서 수리 중 촛불이 떨어진 화재로 60년의 화려한 생을 마감


그런데, 배의 이름과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한 방울의 촛불로 인하여 영원히 사라지다니. 역사적 가치가 깊은 대형 배가 실수로 불타 없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나 깨나 불조심'이 틀린 말이 아니군요.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잃은데 대해서는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 아닐까요? 문득, 숭례문 화재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잃은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전시된 각종 범선 모형입니다.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조선해양문화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거제도, '황제의 길'에서 시인의 노래를 보았다


거제사람들


우린 태어나서 바다를 보았다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

바다를 읽고 바다를 닮았었다
큰 가슴 하늘과 마주한 그 푸름
격동의 거센 몸부림 고요로운 눈부심
얼리고 빠지는 영원의 질서
거기 바다인의 생명을 밝히고
술수를 모르는 어진 사람들
우직한 팔다리는 바다를 깨트리는 진노를 배우고
부정과 불의는 삶을 격하여
파도로 쓸어버린 통쾌한 기풍을 배웠나니

이~ 어질고 신의로운 큰 가슴의
눈물없이 천년을 참는 바닷가 후예들이
어지러운 오늘을 어질게 살아 숨쉬고 있다

남운 원신상

 

거제사람들


거제도, '황제의 길에서 시인의 노래를 보았다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ry.hairstraightenernze.com/ BlogIcon ghd baratas 2013.04.10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거아니,Topics related articles:


    http://ikokid.tistory.com/191 复件 (19) 韩

    ,세상에너밖에없어서,Topics related articles:


    http://sin835.innori.com/40 复件 (17) 韩

    ,널사랑하는게아니라,널사랑하니까,Topics related articles:


    http://www.kangdongwan.com/106 复件 (15) 韩

    ,세상에너밖에없다는거



거제여행, 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거제여행, 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요즘 여행의 트렌드는 무얼까? 시대가 바뀌고, 삶의 질이 높아지고, 다양한 문화가 발전하는 가운데 여행 패턴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시고 춤추며 노는 관광버스 단체여행에서, 가족끼리 이동하기 쉬운 승용차까지. 그 뒤를 이은 자전거여행 그리고 무슨, 무슨 하는 '길'이라는 이름의 도보여행.

대표적인 길 여행 코스로는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역마다 그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잘 살린 '길' 여행코스를 개발하여 여행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내가 사는 거제도에는 최근 지자체별로 개발한 코스가 아닌, 아주 오랜전부터 있던 '길'이 있다. 부르는 그 이름은 '황제의 길'. 거제시 동부면과 일운면 경계지점으로부터 일운면 망치삼거리에 이르는 3km 구간이다.


그럼 왜 '황제의 길'이라 이름 하였을까?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1968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하일레 셀라시에 1세' 황제는 대한민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게 된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황제의 친위대를 포함하여 6,037명을 파견, 123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런 연유로 한국을 찾은 셀라시에 황제는 대통령 예방과 강원도를 방문하게 되고, 공식일정을 마무리 한, 5월 20일 거제도를 찾게 된다.

황제 일행은 쪽빛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서자 탄성을 지른다.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그리고 섬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탄성을 지르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히 아름다웠다는 것.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서도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고 하면서, 황제께서는 '원더풀'을 7번이나 연속하여 외쳤다고 한다.

당시 일행을 수행했던 거제군청 고위관계자의 증언이다. 이후, 이 증언은 두고두고 언론의 검증을 받기 시작한다. 주요 핵심은 '셀라시에 황제가 그 당시 거제도를 방문했느냐는 것'. 필자 역시 2005년 9월 28일자,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여행 기사를 올리는 과정에 당시 '외무부'에 몇 번의 확인을 거치는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비공식 일정이라는 이유로, 정확히 거제도를 방문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에도 지역 언론으로부터 다방면에 걸친 집요한 추적으로, 당시 황제가 거제도를 다녀갔다는 '사실관계증언'만 들을 수 있었던 것으로 결론이 난 셈.

어찌됐건, 당시 셀라시에 황제 일행을 모셨다던 거제군청 고위관계자의 증언에 따라, '황제의 길'이 만들어지게 된 것. 그 동안 이야기로만 전해 오던 '황제의 길'에 지난 11월, 지역을 사랑하는 단체에서 '황제의 길'이라는 표지석을 세웠고, 이 길을 기념하고 있다.

망치고개에서 본 망치마을 앞 바다. 가운데 윤돌섬이 보인다.

내가 황제가 된 기분으로, 황제가 걸었다던 그 길을 다시 걸으며, '원더풀'을 외쳐 본다.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 원더풀"이라고.

2005년 9월 28일자 <오마이뉴스> 여행기사
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83296&PAGE_CD=





거제여행, 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2.23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통시절에 에디오피아 셀라시에황제가 우리나라를 왔었습니다.
    몰 랐던사실이네요

  2.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2.26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거제지역에 황제의 길이 탄생한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제여행) 거제도 갈매기, 그 품격을 하늘에 펼치다

힘찬 갈매기의 비상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선창마을.
갯벌에 갈매기 무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개 파는 아낙네가 갯벌을 열심이 호미질 한다.
옆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깊은 잠에 빠진 듯 하다.

그런데, 갑자기 한 마리 갈매기가 날갯짓을 한다.
덩달아 하늘을 나는 갈매기 무리.
그렇게 한 바퀴 하늘을 한참이나 돌다 다시 아무 일 없는 듯, 갯벌에 내려앉는다.
그리고 깊은 휴식에 드는 갈매기.

나는 12월의 둘째 일요일을, 그렇게 갈매기와 함께 놀았다.


갈매기의 꿈



(거제여행) 거제도 갈매기, 그 품격을 하늘에 펼치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윤낭만 2011.12.14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동물 중에서 새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도 -

  2. 미쉘 2011.12.15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해 기울어가면서 인생무상...퍼득거리는 갈매기처럼 자유롭게 비상하길 꿈꿔봅니다.
    더 나은 이상을 꿈꾸며~~~~~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겨울바다는 왜 푸를까.
하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푸르다.
겨울바다와 겨울하늘이 서로가 푸르다고 뽐내고 있다.
그렇다면 유난히 겨울철 바다와 하늘이 여름철보다 왜 푸를까?
대기 중에 차가운 공기를 만나고 수온이 차가워져 더욱 푸른 걸까, 아니면 착시현상일까?

나는 과학자가 아니라서 겨울철 바다와 하늘이, 여름철 보다는 왜 더 짙은 파란색을 띠는지 잘 모르겠다.
다만, 눈으로 보는 바다와 하늘 색깔은,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이 더 진한 파란색을 띠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올 한 해도 저무는 12월, 첫 일요일.
집에서 가까운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을 찾았다.
예전, 가끔 방파제 끝에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안주 삼아 소주도 마시며 여가를 즐기기도 했다.
이 날도 젊은 남녀 몇 명이 낚시에 열중이다.
고기를 낚아 숨겨 놓았는지, 허탕을 쳤는지 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한 척의 어선에서는 잡은 고기를 육지로 이송하는 차량에 싣고 있다.
갈매기가 먹이거리를 찾기 위해 배위를 빙빙 돌고 있다.
끼룩 끼룩거리는 갈매기.
배고픈 소리도 낸다.
그런다고 어부가 고기 한 마리 던져 줄 리도 없다.
제 목숨은 제가 지키고 이어 나가야 할 갈매기다.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나는 갈매기를 보니, 오래 전 읽은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했던 그 책이 아니던가?
높이 날면 멀리 볼 수 있지만, 너무 높은 곳에서 바다 위 미끼를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래도 어찌 그 작은 눈으로 먹이를 찾아 빠른 속도로 내려앉는지 궁금할 뿐이다.

겨울바다가 더 푸른, 쪽빛 바다가 있는 거제도 예구마을.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나는 갈매기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일으켰고, 그 속에 빠진 하루였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할 시간이다.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예구마을회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c-one1.tistory.com BlogIcon c-one1 2011.12.07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잘보구갑니다:)
    수요일인 오늘하루 즐겁게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1.12.0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갈매기의 꿈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손까락꾹누르고 블루 다녀가요~^^
    감기조심하세요~

  3.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2.24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매기의 비상은 늘 역동적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