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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통영 산양일주도로에서 매혹에 빠져버린 남쪽바다의 풍경/통영여행 통영 산양일주도로에서 매혹에 빠져버린 남쪽바다의 풍경 봄날, 희망 가득한 새 소식을 기다려 보며/통영여행지 통영바다 풍경. 겨우내 굳게 닫아 놓았던 창문을 활짝 열었다. 맑은 공기가 들어옴과 동시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앞으로 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는 파란 색깔이 묻어나고 있다. 봄이 왔다는 신호다. 3월을 시작하는 첫날이 휴일로 3일 연휴가 이어졌다. 그런 탓인지 거리에는 수많은 차량들로 넘쳐났다. 덩달아 나도 집을 나섰다. 웬만한 여행자라면 통영 산양일주도로를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듯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해안도로에 선정된 이 길은 ‘동백나무와 함께하는 꿈의 60리 산양도로’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예전에도 몇 번 이 도로를 따라 돈 적이 있지만, 이번에 또 나서 본다. 이 .. 더보기
통영 산양일주도로와 풍화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통영여행 통영 산양일주도로와 풍화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통영여행 통영 산양일주도로와 풍화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통영여행 차량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통영 산양일주도로를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쪽빛바다와 크고 작은 섬은 두 눈을 즐겁도록 하기엔 충분합니다. 푸른색칠을 한 바다에 양식장에 설치된 하얀 부표는 그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미륵도 면적 45.59㎢, 인구는 산양읍, 미수동, 봉평동을 합쳐 32,863명(2013년 2월말 현재). 통영시 남쪽에 있으며, 2개의 다리와 1개의 해저터널로 연결되었다. 원래 통영시와 미륵도 사이에는 얕은 해협이 가로놓여 있었는데, 1927년 5월부터 1932년 12월까지 5년 6개월에 걸쳐 길이 1,420m, 너비 550m, .. 더보기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 통영여행에서 달아공원 인근 통영수산과학관을 찾았습니다. 이곳 언덕배기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멀리 거제도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곡도, 학림도, 국도, 송도, 연대도, 부지도, 연화도, 우도, 초도, 저도, 만지도, 욕지도, 하노대도, 상노대도, 거칠리도, 두미도, 추도 그리고 남해도가 연달아 이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섬들의 고향입니다. 쪽빛바다와 함께하는 섬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발해 해상항로 학술 뗏목 대탐사대 '발해1300호'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고.장철수 대장이 죽음을 눈앞에 둔, 1998년 1월 23일.. 더보기
통영여행 중 달아공원 인근 통영수산과학관을 찾아서 통영여행 중 달아공원 인근 통영수산과학관을 찾아서 통영여행 중 달아공원 인근 통영수산과학관을 찾아서 바다와 인간, 과학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연학습장! 신비한 바다세계를 체험하고 한려수도의 절경도 감상하세요. 통영수산과학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01 기획전시실 수족관/통구밍이/해양생물 박제/통영의 해양생물 전통어선 복원 전문가가 마는 통영의 전통 어선인 통구밍이, 열대 해수 관상어, 통영바다 물고기 및 해양생물 박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02 제1전시실[해양실] 지구와 바다의 탄생/지구사 시계/바다의 모습, 특성, 자원 원시지구에서 번개 치던 모습을 표현한 특수모형[플라즈마볼]을 중심으로 지구 역사 46억년을 시계의 12시간으로 농축하여 전시실 중앙바닥에 그래픽화하였고, 바다의 모습과 자원 등을 전시하.. 더보기
통영여행 욕지도 가는 길/욕지도 배 시간/욕지도 배값/ 통영여행 욕지도 가는 길/욕지도 배 시간/욕지도 배값 통영여행 욕지도 가는 길/욕지도 배 시간/욕지도 배값 통영시로부터 32km 떨어진 최남단에 위치한 욕지도는 삼여 해안도로 고갯마루에서 보는 일출은 욕지가 품은 깨달음의 불덩이를 보듯 붉고 아름답다. 해안에 바싹 붙어 있는 환상의 촛대바위, 3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삼여도와 아침 햇살을 받아 선명하게 드러나는 좌사리도, 국도, 갈도 등의 원경을 꼭 채우며 눈에 잡힌다. 소가야의 칠성지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소가야시대 9대왕계(서기 44년~)에 걸쳐 다스린 2현 6향 10부의 18주와 20개 도서 중에 옥지도, 연화도, 노태도(현, 노대도), 적질도(현, 남도)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그때부터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알고자 하는 의욕」이란 뜻을 지.. 더보기
통영 장사도에서 오줌누는 아이를 보셨나요/통영 장사도여행 통영 장사도에서 오줌누는 아이를 보셨나요/통영 장사도여행 통영 장사도에서 오줌누는 아이를 보셨나요/통영 가볼만한 곳 유럽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는 이 도시의 상징인 오줌싸게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은 1619년 제롬 뒤케뉴아가 만든 높이 약 60cm의 청동상으로 '꼬마 쥘리앙'으로 불린다. 14세기에 프라방드 제후의 왕자가 소변을 보고 적군을 모욕했다는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각국의 수많은 여행자가 브뤼셀에 있는 이 동상을 보러 찾아간다. 나 역시도 1994년 이곳을 찾아 가 동상을 보고 크게 실망한 적이 있다. 볼 것도 없고, 그 의미를 몰랐기에. 그럼에도 각국의 여행자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브뤼셀 시민들의 특별한 유머감각이라고 한다. 시립박물관에 있는 이 아이 동상 옷장에는 600벌이 .. 더보기
죽도국민학교 장사도 분교 역사에 대하여/통영 장사도여행 죽도국민학교 장사도분교 역사에 대하여/통영 장사도여행 죽도국민학교 장사도분교 역사에 대하여/통영 가볼만한 곳 지난 2일, 통영 장사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유람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와 벗 삼아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가슴도 설렛습니다. 동백나무가 우거진 숲에는 붉은 동백꽃이 활짝 피었고, 섬 사방으로 보이는 쪽빛바다에는, 낭만이 가득하였습니다. 섬에 올라, 길을 따라 걸으니 죽도국민학교 장사도분교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니, 옛 초등학교 건물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는 푸른 잎을 떨어뜨린 소사나무 등 갖가지 분재만 전시돼 있어, 옛 모습의 운동장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작은 교실 앞에는 국기게양대에 국기가 바람에 나부낍니다. 학교 앞 화단에는 어머니가 아이를 안은 .. 더보기
통영 장사도에서 감상하는 조각품/통영 장사도 여행 통영 장사도에서 감상하는 조각품/통영여행 통영 장사도에서 감상하는 조각품/통영 가볼만한 곳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통영 장사도. 이 섬은 2012년 1월 개장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약 42만여 명의 여행자가 찾았습니다. 섬에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섬 사방으로 펼쳐진 쪽빛바다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올망졸망한 섬은 다정한 형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섬에는 여러 가지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그 가운데 조각품이 눈길을 끕니다. 섬 곳곳과 별도로 야외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여기 그 예술작품을 소개합니다. 바다·섬·여인. 통영 장사도 섬 곳곳에 설치된 예술 조각품. 야외 갤러리 조각품 모습입니다. 섬집아기. 생명의 바다는 .. 더보기
새우깡을 먹으려 하늘을 나는 갈매기/통영 장사도여행 새우깡을 먹으려 하늘을 나는 갈매기/통영 장사도여행 새우깡을 먹으려 하늘을 나는 갈매기/통영 장사도여행 거제도 저구항에서 남부유람선을 타고 통영 장사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유람선을 타니 사람들이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합니다. 사람 손끝에 쥐어져 있는 새우깡을 갈매기가 날렵한 솜씨로 낚아챕니다. 유람선이 출발하고 장사도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 약 15여분. 갈매기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거제도에서 장사도까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갈매기가 길들여진다면, 물고기를 어떻게 잡아먹을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자연과 생태환경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켜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갈매기가 비상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새우깡을 먹으려 하늘을 나는 갈매기/통영 장사도여행 더보기
[통영동피랑여행]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동피랑여행]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동피랑여행]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고 불리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은 원래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었던 자리로, 약 50여 가구가 살았다고 한다. 시에서 동포루 복원을 위해 집 몇 채만 철거하고 그대로 보존했는데, 이때, 전국에서 미술대학 18개 팀이 벽화를 그리면서 새롭게 탄생한 마을이 바로 동피랑마을. 그런데, 사람들은 동피랑을 '동피르뜨'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피랑의 '동피'와 몽마르뜨의 '르뜨'를 합친 '동피르뜨'. 이름이 그럴싸할지 몰라도, 나는 동피랑이라는 이름이 가슴에 더 와 닿는다. '동피랑'이라는 이름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이렇다. 피랑은 '벼랑'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