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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거제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거제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거제도, 꿀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나폴레옹 1세도 전쟁터에서 하루 세끼 꼬박 챙겨 먹었다는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기도 하고,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는 굴. 날것을 거의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일하게 먹는 수산물이기도 한 굴. 생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가 추울수록 알이 탱글탱글 차고, 맛이 깊어지는 생굴은 거제도의 대표적 겨울음식이다. 추운 겨울날 차창 밖 호수 같은 바다풍경을 보고 먹는 굴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거리. 생굴을 20여 분 익히면, 그림처럼 쫙 벌어진 우유 빛을 한 굴이 침을 꼴깍 넘어가게 만든다. 거제도는 전국 제일의 굴 양식을 자랑한다. 남해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지정돼,.. 더보기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 모형 2012. 1. 3일 포스팅에 이어 두 번째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모형으로 전시된 배 모양을 보여 드립니다. 오늘은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Sea)'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는 간단히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3층 갑판으로 무장하여 17세기 영국 해군을 대표했던 군용 범선이라고 합니다." 이 한 줄의 문장으로 성이 차지 않아 인터넷을 구석구석 훓어 보았습니다. 배의 크기만큼이나 소개도 거창하고, 경력도 화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 찰스 1세가 왕실 조선기술자 '피니어스 페트'에게 세계에서 제일 가는 배를 만들도록 명하여, 1637년 '울위치' 조선소에서 준공하였습니다. 총톤.. 더보기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모습 '쪽빛 겨울바다'. 왠지 낭만이 느껴지고 추억이 되살아날 것 같은, 품위가 드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축제'라는 단어까지 덧붙여진다면? 뭔가 볼거리가 있다는 느낌이 확 풍기지 않을까. 그렇다. 차디 찬 겨울바다에서 펼쳐지는 펭귄수영축제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 7일, '제8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거제도 바다에서 열린다. 올 해로 여덟 번째인 이 축제는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약 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미 800여 명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접수를 마친 상태다. 사전에 신청한 이들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따낸 선수급 참가자들이다. 그렇지만 축.. 더보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거제 계룡사 범종에 있는 용의 모습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티브이와 신문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열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흑룡(黑龍)', 그렇습니다. 용이면 용이지, 왜 '흑룡'이라고 그 상징성을 부각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까요? 흑룡을 말하기 전에, 먼저 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용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람의 띠에 나타나는 '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띠는 천간과 지지가 합쳐 육십갑자를 만드는데요,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그리고 계(癸)를 말합니다. 지지는 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호랑이), 묘(卯 , 토끼.. 더보기
2011년 '죽풍'이 만드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2011년 '죽풍'이 만드는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 그 간의 경과 . 2011. 6. 10 이전 : 그 동안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로 시민이 만드는 인터넷신문인 중앙언론 매체 와 경남 거제지역 언론인 , , , 등에 기고한 글을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하다 블로그를 개설하여 자료를 보관토록 결심 . 2011. 6. 10 : 우연히 보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김천령의 바람흔적'님으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TISTORY' 블로그 개설 - 닉네임 : 푸른 대숲에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기는 하지만 부러지지 않은 대나무의 모습을 닮고 싶어 '죽풍'이라 함. - 블로그 이름 : "사람은 겉만 보고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희미한 안개 속에도 산은 존재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겉만 보지 않겠다는 나 자신의 .. 더보기
가는 해와 오는 해 가는 해, 오는 해 거제도 홍포마을 일몰. 2011년 12월 29일. 2011년 신묘년이 이제, 꼭 3일 남았습니다. 2012년 임진년이 이제. 꼭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온 올 한 해를 감사히 생각하며 기념합니다. 사람들은 또 다른 새 새를 맞이하면서 새 희망을 꿈꾸기도 합니다. 넘어가는 해는 아쉬움을 가득 안겨주고 사라집니다. 떠오르는 해는 소원을 이루게 해 줄듯, 홀연히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태양을 보며 기도하였습니다. 태양에 신이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살아온 삶, 그 무사함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살아갈 전쟁터와 같은 삶, 그 안녕을 바라는 마음도, 태양을 향해 기도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합니다... 더보기
임진년 새해 소망, 나를 버리는 나 임진년 새해 소망, 나를 버리는 나 홍시 - 까치밥 겨울이라지만 거제도는 큰 추위 걱정은 하지 않고 살만한 따뜻한 남쪽나라 세상입니다. 그런데, 요 근래 며칠 영하의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세찬 바람은 얼굴을 얼게 할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얼음장 같은 차가운 날씨는 몸을 더욱 움츠려 들게 합니다. 잘 입고 다니지 않던 외투를 꺼내 입고, 가죽장갑도 낀 채 출근을 해야 할 형편입니다. 2011년 신묘년도 며칠 남지 않은 27일. 사무실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까치 우는 소리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눈을 돌려 보니 감나무에 앉아 붉은 홍시를 쪼아 먹고 있습니다. 빨갛게 물렁물렁하게 잘 익은 홍시. 참으로 맛있게 보입니다. 그런데 홍시는 까치만 먹는 게 아니었습니다. 까마귀 한 마리도 홍시를 차지.. 더보기
(거제여행)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아서 (거제여행)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아서 (거제여행)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아서 거제도는 세계적인 조선산업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올 상반기 선박 수주 잔량 기준으로 세계 10대 조선소 중 우리나라 조선소는 무려 7개 회사가 포함돼 있다. 그 중에서 거제도에 있는 삼성, 대우 양대 조선소가 3위 안에 포진하고 있어 그 위치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거제시에서는 조선산업도시에 걸맞게 2009년 5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조선해양문화관을 건립하여 개관했다. 3,630평 부지에 2층 800평 건평으로, 전시관 연면적은 약 640평. 전시동선길이는 약 300m 규모로, 제1도크 선박역사, 제2도크 조선기술, 제3도크 해양미래 전시관으로 구분돼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관람시설로는 유아조선소와 해양.. 더보기
개기월식, 달 속에 아버지가 웃고 있었다 개기월식, 달 속에 아버지가 웃고 있었다 개기월식, 밤 10시 52분 모습. 11년 만에 다시 보는 밤하늘의 우주 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 태양 빛을 받지 못하고, 어둡게 보이는 현상인 개기월식. 12월 10일밤. 밤 9시 46분경부터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밤 11시 6분경 개기월식이 나타났다. 이후 밤 11시 32분경에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돼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붉게 물든 둥근 달을 볼 수 있었다. 이어 계속된 월식은 다음 날인 11일 새벽 1시 10분경까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었던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11년 만에 보는 것. 다음 번 개기월식은 2018년 1월 31일에 나타난다고 한다. 개기월식, 밤 10시 2분 모습. 개기월식, .. 더보기
(거제여행) 거제요트학교 소개 동영상 (거제여행) 거제요트학교 소개 동영상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에 위치한 거제요트학교. 거제요트학교는 2009년 11월 개교한 이래 연간 3000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내고 있는 경남도내에서 명실상부한 요트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20여 척의 요트 계류시설과 10톤의 인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거제요트학교는 3만불 시대를 맞이하는 '마이요트(my yacht)' 시대에 대비한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다. 이 학교는 남해안 시대 요트산업의 활성화와 해양레저 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요트와 윈드서핑을 비롯한 해양레저 스포츠의 철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요트 전문 인력을 양성함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 보유장비로는 - 대형크루저로 40피트급 1척(블루시티 호, 일본 대마도 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