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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사

거제도, 거제 계룡사에서 부처를 만난 등산객 거제도, 거제 계룡사에서 부처를 만난 등산객 거제도, 거제 계룡사 범종각과 뒤로 보이는 대웅전 거제 계룡사는 거제시내 중심부에 소재한 작은 절이다.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 할 수 있어 불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많이 찾고 있다. 가람배치는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면서 각기 전각들은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대웅전과 무량수전이 함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아쉬움이 하나 있다면, 일주문에 현액이 걸려 있지 않다. 뒤로는 거제8경 중 하나인 계룡산으로 향하는 들머리가 있다. 휴일 오후 시간, 계룡산을 올랐다가 하산하는 등산객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땀에 흠뻑 젖은 얼굴에 부처님과 같은 온화한 미소를 띈 등산객은 이날 하루 부처를 만난 모양이다. 부처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내가 부처요, 부처가 나인것을. 거제도.. 더보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거제 계룡사 범종에 있는 용의 모습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티브이와 신문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열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흑룡(黑龍)', 그렇습니다. 용이면 용이지, 왜 '흑룡'이라고 그 상징성을 부각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까요? 흑룡을 말하기 전에, 먼저 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용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람의 띠에 나타나는 '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띠는 천간과 지지가 합쳐 육십갑자를 만드는데요,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그리고 계(癸)를 말합니다. 지지는 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호랑이), 묘(卯 , 토끼.. 더보기
거제도, 계룡사 용왕각 거제도, 계룡사 용왕각 거제도 계룡사 용왕각 계룡사는 거제시 도심에 있는 작은 절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나 생활에 바쁜 불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이 절에는 작은 용왕각이 있습니다. 용왕각은 용왕전, 용왕당으로도 부릅니다. 용왕각은 불법수호신인 용왕을 모신 전각입니다. 용왕신왕은 인도의 고대 사신신앙에서 발생한 것으로, 불교에 수용된 뒤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특히, 3면이 바다고, 섬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용왕신앙이 많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용왕신왕은 비와 바람을 주재하는 신으로 바다를 생업으로 살아가는 어부들의 안위와 육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해 왔습니다. 용왕단을 별도로 모시는 것은 현세의 인간들이 불법을 믿지 않게 될 때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