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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나의 부처님] 신수봉행(信受奉行)/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신수봉행(信受奉行)/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신수봉행(信受奉行)/ 법정스님 사십이장경이란 경전이 있다.인도로부터 최초로 중국에 들어왔다고전해지는 경전 중 하나다.이 사십이장경에 보면 이런 표현이 있다. "많이 듣는 것으로써 도를 사랑한다면도는 끝내 얻기 어렵다.뜻을 굳게 지켜 진리를 받들어 행함으로써그 도는 크게 이루어진다." 불교의 모든 경전에 보면 신수봉행(信受奉行)이란 말이 있다.믿고 받아서 받들어 행한다는 뜻이다.모든 경전 끝에 가서 신수봉행하라,이런 부처님의 설법을 잘 듣고 일상생활에서그대로 행하라고 말한다.그렇게 살라고 한다.그렇지 않으면 아무 이익이 없다고 한다. 나 자신도 많이 반성하지만,신앙인들은 많이 알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그렇게 되면 자기 안이 시끄러워질 뿐이다.자기.. 더보기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백중천도재 회향, 영가님들 모두 극락왕생 하옵기를 기도합니다/왕생극락 발원문/사경 회향문/불교 5대명절/회향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백중천도재 회향, 영가님들 모두 극락왕생 하옵기를 기도합니다/왕생극락 발원문/사경 회향문/불교 5대명절/회향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대구 남구 봉덕3동에 자리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지난 5일(음력 7월 15일)은 '백중' 날입니다.이 날은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로, 승려들이 재를 설하여 부처를 공양하는 날을 명절로 삼은 날입니다.대부분의 사찰에서는 이 날을 회향일로 정하여 백중천도재를 지냅니다. 대구광역시 남구 중앙대로 126(봉덕3동 1301-20)에 위치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시내 중심에 자리한 대관음사에서도 지난 7월 19일 입재를 시작으로, 초재(7월 29일), 2재(8월 4일), 3재(8월 10일), 4재(8월 16일), 5재(8월 21일), 6재(..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금귀대장과 수조대장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해남 대흥사 일주문 앞 왼쪽에 선 장승, 금귀대장(사찰과 인간들에게 귀신의 침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 혜조스님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인연으로 지어진 일체 모든 것은 꿈이나 환상과 같으며 물거품이나 그림자 같고 이슬방울이나 번갯불 같나니 응당 이같이 살펴야 하느니라. 중에서 옛날, 출가 전에 어머니를 따라 멋모르고 경전을 읽을 무렵만 해도, 불교는 허무주의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했다. 즉, 재물을 비롯한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가 한 순간의 물거품과 같다는 경전 말씀에..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오늘의 법문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에서. [나의 부처님]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오늘의 법문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 많은 불자들이 절에 와서 부처님께 복을 빌고 소원성취하기를 바랄 뿐 정작 부처가 될 생각도,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가 그지없습니다. 불교란 범부의 몸으로 성현이 되는 도리입니다. 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 생각 돌이켜 깨달으면 부처가 되는 것임에도 범부들은 우주에 충만한 부처를 보지 못하고 중생구제를 위해 사람의 몸을 빌려 잠시 나투신 눈앞의 부처님만 보고 복과 소원성취만을 빌고 있으니 실로 딱한 노릇입니다. 마음은 본래 물과 같습니다. 물은 주변 상황에 따라 얼음이 .. 더보기
[108산사순례 23] 울주 가지산 석남사에서 108배로 23번째 염주 알을 꿰었다/사찰여행/울주여행/울주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3] 울주 가지산 석남사에서 108배로 23번째 염주 알을 꿰었다/사찰여행/울주여행/울주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3] 울주 가지산 석남사에서 108배로 23번째 염주 알을 꿰었다/사찰여행/울주여행/울주 가볼만한 곳 500년 전 옮겨 왔다는 큰 나무그릇, 용도는? 울주 가지산 석남사 어두컴컴한 숲속 길, 적막감이 감돈다. 앞뒤를 둘러봐도 사람을 볼 수 없다. 새벽녘에 찾아 온 이유 때문일까. 아니면 요즘 창궐하는 전염병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일까. 막다른 길목에 갇혀 버린 공포심. 군 생활 야간훈련 시 홀로 공동묘지에서 체험했던 그 공포심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아늑하고 포근한 숲길을 걷는데도 즐거움보다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유월의 둘째 주말 아.. 더보기